내년 1월 1일부터 시골 등 전국 어디에서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초고속인터넷을 전기통신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기본적 통신서비스인 보편적 역무로 지정하고, 가입사실현황조회·가입제한서비스·경제상 이익인 마일리지 고지를 의무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공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초고속인터넷의 보편적 역무 지정은 2020년 1월 1일부터, 가입사실현황 조회·가입제한서비스 의무화·마일리지 고지 의무화는 6월 12일 각각 시행된다. 정부는 초고속인터넷을 시내전화나 공중전화처럼 전기통신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기본적인 전기통신역무인 ‘보편적 역무’로 지정, 어느 곳에서든 원하는 이용자가 초고속인터넷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도 가입사실현황 조회·마일리지 고지 의무화 등 이용자의 권익 보호도 강화한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시지부가 양파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수원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나플나플’ 나눔 플리마켓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협 관계자들은 주말 나들이에 나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기지역에서 재배되는 양파 200망을 무료로 나눠주며 생산량 과잉으로 어려움에 빠진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고 양파 소비 확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애초 중만생종 생산량은 평년보다 15만t 과잉될 전망이었지만 기상 여건 호조로 수확기까지 단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소비 촉진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남창현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중만생종이 출하되는 6월 중순 이후 대폭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양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인 소비확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올해 상반기 들어 가장 큰 분양시장이 이달에 선다. 예정됐던 분양단지에 분양가 책정 문제로 일정이 연기됐지만 상반기 막바지에 분양하려는 물량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월 전국에 총 5만3천264가구가 공급되고 이 중 4만1천33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5월(3만4천745가구)보다 19%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수도권 물량은 1만9천78가구에서 2만245가구로 6.1%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20곳에서 1만3천361가구를 분양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지역은 5천149가구, 인천지역은 1천735가구 등의 규모다. 경기지역에서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는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이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이면서 지금지구의 유일한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천614가구 규모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도 GS건설이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한다.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S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 최적 환경관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오이, 국화 등 7개 작목에 대해 스마트온실 27곳에서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팜 빅데이터는 작물생육정보, 스마트온실 환경정보와 주요작업내용과 경영정보로 구성되어 있고, 수집된 빅데이터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정제 한 후에 요인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농가에 피드백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오이, 국화 등 7개 작목에 대해 7일 간격으로 생육정보를 수집하고 환경정보는 1시간마다 수집하고 있지만, 1~2작기의 정보로서 환경관리 모델을 도출하기에는 적은 양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빅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 도 농기원은 이와 관련해 생육조사요원 역량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지난 7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이정현 전남대학교 교수와 조용빈 농촌진흥청 팀장, 배임성 그린씨에스 대표 등 3명이 강사로 초청돼 주제발표를 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부터 포스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19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코가 100억원, 중기부가 100억원을 지원해 향후 5년간 약 5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참여 중소기업의 수준에 따라 최소 2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금과 별개로 참여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화 역량 강화 QSS 혁신 컨설팅을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QSS 혁신 컨설팅은 생산 현장에서 품질과 안정성,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개선하는 포스코의 현장 혁신방법이다. 또, 이번 사업은 포스코 그룹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기구를 구성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지난해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포스코와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이 확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중소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포용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위촉된 자문위원은 김포농협 엄경렬 상무, 태안농협 이기동 장장, 송포농협 이재선 장장이며,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활성화를 통한 사업기반 조기 연착륙을 위해 현장 중심 컨설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농협은 현재 운영 중인 로컬푸드매장 34곳과 신설 45곳 등 모두 79곳, 매출액 1천330억원을 목표로 우수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상시 모니터링,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에 힘쓰고 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1농협 1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통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중소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농업소득 보장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한 달 빨리 ‘썸머 기프트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썸머 기프트 대축제’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스타필드 대표 바캉스 이벤트다. 엔터테인먼트 시설 할인, 인기 브랜드의 여름상품 할인판매 행사다. 먼저 남들보다 일찍 여름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도심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가 온라인 예약고객들을 위해 할인행사를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한다. 하남점 아쿠아필드는 워터파크와 찜질스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권을 35% 할인된 4만3천원(주말, 대인 기준)에 온라인 예약할 수 있다. 고양점 아쿠아필드는 온라인 예약시 복합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몬스터’에서도 직장인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연·반차, 휴가 인증시 이달 30일까지 입장권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물놀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한 비치웨어 브랜드 세일도 진행한다. 하남점 이탈리아 명품 란제리 브랜드 ‘라펠라’에서는 비치웨어와 란제리를 오는 30일까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 11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도서관센터와 안성천문대를 비롯한 교육·체험 중심 일반랩 10곳과 함께 가천대학교는 전문 창작·창업 활동 촉진기능 전문랩 1곳으로 선정됐다. 일반랩은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관당 2억원 안팎의 공간·장비 구축 및 운영비용이 지원된다. 전문랩은 예산 20여억원을 지원해 전문 메이커 시제품 제작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첫 물량 양산 및 제조창업을 돕는다. 도내에서 선정된 11곳은 도서관 등 생활 밀착 기관이 다수 선정돼 지역 주민의 메이커 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스페이스별 지원 분야·대상의 다양화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될 전망이다. 오는 8월까지 전공 및 장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15일~3월 26일 동안 모두 542개 기관으로부터 신청·접수한 뒤 4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평가하고 지난 5월 15~27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57개를 최종 선정했다.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규진)이 환경기계제조 조합원사의 중국시장 개척 확대를 위한 중국 국영그룹 중재생환경과기 유한공사(회장 시티에칭)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31일 중국 청도시에서 이뤄졌으며, 장규진 이사장과 환경산업기계제조 조합원사 대표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중재생환경과기 유한공사간 환경분야 기술교류 사업 등을 통해 두 나라의 환경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다음날 산동성 청도시 황도구에서 국내 미세먼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산둥성에서 조합원사 대표단과 중국 국영그룹 관계자 50여명이 측백나무 200그루 나무를 심는 행사도 진행됐다. 중국재생그룹 자회사인 중생환경과기 유한공사는 국가급 환경그룹으로 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질·대기, 폐자원 순환 등 환경분야 사업에 특화해 설립한 중국 정부가 주력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핵심 국영 그룹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