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30일 농업 홍보에 동영상과 온라인을 활용하기 원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2기 수료생 30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직접 편집한 동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로 업로드 하고, 그 영상에 대한 피드백을 서로 교환해 교육 이후에도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으로 마련했다.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은 올해 2월 19일부터 개강해 4월 4일까지 진행된 1기와 이날까지 진행된 2기가 각각 14차례에 걸쳐 ▲동영상 브랜드 구축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활용(업로드, 라이브방송 등) ▲SNS와 마케팅 연결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자신의 농장별 특징에 맞는 브랜드 가치를 발굴, 설정하고 직접 동영상을 촬영, 편집해 볼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신의 농장에 맞는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고, 동영상·온라인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소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에서는 농업인들이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이마트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다음 달 5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 위크’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브랜드 삼겹살을 최대 40% 할인해 파는 ‘브랜드 돈육 위크’ 행사도 한다. 이마트는 이번 ‘한우 위크’ 행사가 할인 폭을 최대로 키우고 물량을 대폭 확대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브랜드 한우 전 품목과 냉동 곰거리를 이마트e, 삼성, 우리, 현대 등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40% 할인하며, 특히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우와 함께 진행되는 ‘브랜드 돈육 위크’ 행사에서는 브랜드 삼겹살과 목살을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한우 위크’ 기간 총 120t, 두수로는 600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대대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마트는 아울러 캠핑·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야외에서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어메이징 먹거리 시리즈’ 4종도 함께 선보인다. ‘국민 와인’으로 이름 붙인 미국·뉴질랜드산 와인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품질 좋은 브랜드 한우와 와인 등 계절에 어울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30일 광주시 오포농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남창현 본부장, 신동헌 광주시장, 김형철 오포농협 조합장 및 상지대학교 의료진 등 20여명이 참석해 조합원과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됐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2013년부터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제공, 법률상담, 문화예술공연, 영농차량 점검 등 다양한 문화·복지 종합서비스 제도이다. 이날 상지대학교 한방부속병원 의료진은 개인별 상담을 통해 한방치료 및 침술, 약제처방까지 무료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또 장수사진 촬영 및 안경검안(돋보기 지원사업) 등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펼쳤다. 농협중앙회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지역 문화·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고령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도내 총 11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1천800명, 장수사진 1천100명, 안경검안 1천300명, 문화공연 등
한은경기본부 기업경기 조사 경기지역 기업인들이 ‘내수 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9일 발표한 ‘2019년 5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5월 경기지역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19.4%), ‘인력난·인건비 상승’(16.6%) 등을 주로 지적했다. 전월 대비 환율변동(+3.1%포인트), 인력난·인건비 상승(+2.7%포인트) 비중이 오른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0.8%포인트), 수출부진(-0.7%포인트) 비중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6.4%), ‘불확실한 경제상황’(12.3%) 등을 주로 지적했다. 전월보다 경쟁심화(+3.6%포인트) 비중은 상승한 데 반해 내수부진(-4.5%포인트), 불확실한 경제상황(-3.8%포인트) 비중은 하락했다. 5월 도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70)는 4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기업경기전망지수(71)도 2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경기 수준을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낮으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9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고양시 수출 방방곡곡 지원단’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10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기초교육과 어려움을 상담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경기북서부FTA지원센터도 함께 참가해 기업 어려움과 FTA 활용 상담을 병행했다. 수출지원기관들의 지원서비스 안내, 내수기업의 수출성공 사례 발표, 무역입문 강의, 수출 및 기업경영 관련 어려움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무역협회, 고양기업경제인연합회 및 경기북서부FTA센터가 마련한 상담데스크를 찾은 참가업체들은 자금·고용, 통관 등 무역 애로사항, FTA 원산지증명서류 발급 방법 등을 상담했다. 또 관련 지원사업 신청방법을 문의하며 자사의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창선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참가 기업들은 내수침체로 인한 성장 정체 돌파구가 수출이라는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며 “무역협회는 올해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공단, 기초지자체에서 소규모 수출지원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내수기업들과 수출초보기업들의 수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수출방방곡곡지원단’은 한국무역협회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수출 촉진지원 행사로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에 신설된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관세청은 29일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사안을 정리해 안내했다.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통관시 입국장 면세점을 비롯해 외국, 국내의 시내면세점 등에서 사들인 물품 전체를 합산해서 과세가 이뤄진다.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면세는 600달러가 한도다. 국내로 반입한 물품 가격이 600달러를 초과하면 600달러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과세가 이뤄진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이 우선 공제된다는 점이다. 통관시 관세와 내국세를 합한 간이세율을 적용하는데, 이 간이세율이 의류는 25%, 가방은 20%로 달라 여행자에게 유리하도록 세율이 높은 의류를 우선 공제하기 때문이다. 시내면세점에서 가방을, 해외에서 옷을, 입국장 면세점에서 외국산 선글라스를 산 경우는 선글라스 간이세율이 20%여서 세율이 더 높은 옷을 공제하고 나머지에 대해 과세한다. 술과 담배, 향수는 600달러 한도와 상관없이 별도 면세가 적용된다. 술은 1ℓ 이하로 400달러 이하, 담배는 200개비 이내, 향수는 60㎖ 이하인 경우 면세된다. 입국장 면세점에서
다음달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에 대한 전망은 경기 부진 속에 모멘텀 부재로 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전망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8개월 연속 하락 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6월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월 도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5.0으로, 지난해 6월보다 8.5포인트, 올해 5월보다 6.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설비투자 감소, 심리악화 등 모멘텀 부재로 하락했고, 비제조업에서도 내수부진과 계절적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6월 도내 제조업 경기전망(83.5)과 비제조업 경기전망(86.7)이 전월보다 5.7포인트, 7.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건설업은 2.9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7.7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중 전기장비(83.3→100), 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장비(83.3→96.9) 등 6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의복·의복액세서리·모피제품(100→57.1), 운송장비(87.5→5) 등 1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8.2→85.3), 서비스업(94.6→86.9) 모두 하락했으며,
한은 경기본부 ‘소비자동향조사’ 이달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지수가 한 달 전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100을 밑돌았다. 도내 소비자들은 향후 경기에 대해 비관적으로 내다본 반면 주택가격은 낙관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5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한 달 전(100.5)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경기가 낙관적이라는 응답자가 많고,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응답자가 많음을 뜻한다. 가계 재정상황을 뜻하는 현재생활형편 지수와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각각 91, 94로 모두 전월 대비 3포인트 줄었다.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98로 지난 4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지만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110으로 같은 기간 1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 지출전망지수는 교통·통신비(111)가 3포인트 상승했고, 의료·보건비(114)도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내구재(94)가 4포인트 하락했으며 의류비(98), 외식비(91), 여행비(93), 교육비(103)도 모두 1~3포인트씩 하락했다. 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28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기업의 온라인 수출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수출마케팅 Beginner 교육’을 개최했다. 안양세관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동영상 제작 및 유튜브 이용’을 주제로 교육했다. 유튜브를 이용해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유튜브 사용 방법 및 유튜브에 알맞는 동영상 촬영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수출교육 외에 안양세관에서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수출을 할 때 수출 신고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신고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경기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마케팅 성공률이 높은 각종 해외 온라인사이트에 대한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해당 교육을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온라인 수출마케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을 함으로써 온라인 수출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은 PLS(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제도) 시행에 따라 오는 6월 15일까지 ‘프로사이미돈 성분 함유 농약 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약효 보증기간 이내 개봉하지 않은 농약을 구입처 또는 농협에 반납하면 같은 회사 유사가격대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다. ‘프로사이미돈 성분 농약’은 현재 ▲너도사 ▲영일프로파 ▲스미렉스 ▲팡이탄 ▲팡자비 ▲사이미돈 ▲초그만 등의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성분이 함유된 농약은 잿빛곰팡이병, 잎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한 살균제로 거베라, 백합, 고추, 파프리카, 딸기, 수박, 오이, 토마토, 부추, 복숭아, 포도, 잔디 등 12개 작물에만 사용하도록 등록돼 있고, 그 밖에는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방제할 작물에 등록된 농약도 사용시기, 희석배수, 마지막 살포일 등 안전사용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