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 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육성 공로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이흥해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최명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대표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화신주방산업㈜ 이승구 대표이사 등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5명을 비롯해 중소기업 유공자 105명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이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성공해야 일자리와 가계소득이 늘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가 산다”며 “공정한 경제 생태계 속에서 중소기업이 경쟁,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29일자로 공고를 내고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B-1블록) 1필지(2만9천517㎡)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위치도 참조> 이곳 필지의 공급가격은 1천203억원이고 용적률 190%, 총 535세대가 허용되며 최고 20층, 토지는 2021년 3월 31일 이후 사용할 수 있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 54만3천㎡, 계획인구 1만여명 규모로 개발된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지구 북쪽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쪽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지구 바로 옆에 고천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대중교통 접근선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 내 의왕시청과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이미 행정타운이 조성돼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1블록은 의왕시청과 연접해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토지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일정은 6월 17일 1순위 추첨신청, 18일 추첨,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8일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주부 43명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경제교육과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들은 오전에 금융투자와 저축에 필요한 기초 금융지식과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금융사기범죄 예방 등에 대해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인근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로 이동해 문화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국내에 주소를 둔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지난해 보유한 각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가 하루라도 5억원이 넘었다면 내달 중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해외금융계좌란 해외 금융회사에 금융거래를 위해 개설한 계좌로, 이 계좌에서 보유한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보험상품 등 모든 자산이 신고대상이다. 국세청은 매년 같은 시기에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받아왔지만 올해에는 그 기준 금액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낮아졌다. 계좌별 잔액의 합이 작년 매월 말일 중 하루라도 5억원을 넘겼다면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자는 작년에 보유한 해외 금융계좌 잔액의 합계액이 5억원을 넘긴 적이 있는 국내 거주자와 내국법인이다.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처를 둔 개인이다. 내국법인은 본점, 주사무소, 사업의 실질적 관리장소가 국내에 있는 법인이다. 해외 금융계좌 신고서를 작성해 납세지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면 된다. 작년 보유한 각 해외 금융계좌 잔액의 합이 매월 말일 중 가장 많은 날을 찾아 그날 기준으로 모든 계좌의 상세 내역을 신고서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양조용 토종 효모와 배양 기술을 효모 전문생산업체 ㈜조흥에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효모는 제빵과 양조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국내 시장규모는 연 240억여원에 이르지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4년간 연구 끝에 선발한 이 효모는 알코올 발효와 빵 제조 등에 주로 사용되는 사카로마이세스 세레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로, 향미를 높이는 특징이 있다. 특히 알코올 발효 중 발생하는 이소부탄올과 이소아밀알콜이라는 향기성분이 시판제품보다 30% 이상 높게 생성되는 균주로 각각 HY2012, HY2013으로 명명, 2016년 10월 특허를 등록했다. 도 농기원은 앞서 2010년부터 토양으로부터 분리한 수백여종의 미생물 군중에서 알코올 발효능력이 뛰어나고, 기존 시판제품보다 향기가 좋은 효모 2종을 최종적으로 선발해 연구해왔다. ㈜조흥 유익제 대표는 “㈜조흥은 제빵용 효모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창업자의 유지를 받들고 효모 국산화를 위해 토종효모의 제품화를 결정했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을 이용하여 향미증진 토종효모 제품을 6월부터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정현
내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이달보다 2.4배 늘어나면서 전·월세 시장의 가격안정과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2천67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입주물량(3만6천769가구)보다 5천910가구(16.1%)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6천276가구가 증가한 2만7천610가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366가구가 감소한 1만5천6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이달 대비 내달 입주예정 물량은 수도권 2만100가구, 지방 4천704가구 등 전국에서 2만4천804가구(138.8%)가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에서 1만3천376가구, 서울에서 6천104가구가 증가하고 경남 3천946가구, 세종시 1천672가구, 전북 1천120가구가 늘어난다. 반면, 부산시는 961가구, 강원도는 1천491가구, 충청남도는 1천254가구, 경상북도는 753가구가 감소할 예정이다. 1천 가구 이상 대단지가 공급될 지역으로는 안산시와 평택시, 용인시, 서울 강동구, 세종시 등이 꼽힌다. 직방은 내달 입주 물량의 증가가 전·월세 시장의 가격안정 및 약세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함
삼성전자는 27일 새 라이프스타일TV ‘더 세로(The Sero)’의 온라인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닷컴과 G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하면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43인치형 1개 모델이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189만원이다. ‘더 세로’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데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맞춰 기존 TV와는 달리 세로 방향의 스크린을 기본으로 한 신개념 TV다. 필요에 따라 가로 방향으로도 쉽게 전환할 수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의 ‘미러링’ 기능 실행으로 모바일 기기의 화면과 세로형 스크린을 동기화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쇼핑, 게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4.1채널·60W(와트)의 고성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뿐만 아니라 삼성뮤직 등 온라인 음악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와 리모컨의 내장 마이크를 통해 각종 기능을 음성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TV를 시청하지 않을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금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NH농협은행 부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일 은행원으로 신규통장 개설과 지폐계수 체험을 하고, 보드게임을 통해 금융 개념과 올바른 자산관리 방법을 배우며 다양한 금융 컨텐츠를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권준학 경기영업본부는 “7년 연속 금융권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지속적인 재능기부 교육을 통해 도내 청소년 모두가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경제마인드를 갖추고, 건전한 금융·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2017년 경기도교육청에 문을 열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진로 선택을 돕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1·2기 주민들 항의집회 속 3기 예정지도 백지화 요구 통장협 등 192명 유관단체 사퇴 “하남시정 협조, 주민 도움 안돼” 인천 검단서도 건설 반대 집회 “교통대책, 실효성 없는 재탕”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이 사면초가에 빠지고 있다. 1·2기 신도시 주민들의 항의집회가 계속되고 3기 신도시 예정지인 하남 교산지구와 인천 검단지구 주민들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 특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2기 신도시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공약의 재탕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되레 주민 반발에 불을 지피는 꼴이 됐다. 지난 24일 하남시 춘궁동 통장협의회(9명)과 주민자치위원회(26명)를 비롯해 방위협(30명)·새마을협(20명)·바르게살기협(27명)·지역사회보장협(19명)·체육회(61명) 등 7개 유관단체 회원 192명은 하남시 유관단체에서 일괄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교산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은 “정부의 개발사업으로 인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아이디어 제품제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Fusion360 모델링 교육’은 기존 3D프린터의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더불어 CNC를 활용한 실습교육 중심으로 오는 6월 5일과 7일 진행된다. 오는 6월 11일 진행되는 ‘공기청정기 만들기’는 레이저컷팅 장비를 사용해 직접 제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교육이다. ‘목공장비 사용 교육’은 목공장비를 안전하게 운용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제작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오는 6월 13일 진행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데 필요한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아이디어 제품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참가 희망자는 시제품제작터(전화 031-201-6861)로 신청하거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selfmakingstudi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