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출이 20일까지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88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 조업일 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8천만 달러로 역시 14.9% 증가했다. 이로써 이달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6월 0.17% 감소한 수출은 지난달 6.2%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수출은 3월 이후 매달 5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달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9.1%), 석유제품(53.2%), 승용차(23.0%) 등은 증가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1일 도내 양봉산업 담당자와 양봉농업인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양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 농업인이 신품종 양봉의 사육 특성 기술을 배워 양봉 사양관리 과학화와 선진영농기술 도입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하기 위해 신품종 우수꿀벌(장원벌) 보급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우수 여왕벌 양성기술 교육 ▲꿀벌 육종 원리 및 사육 관리 ▲양봉산업 활성화 및 시범사업 추진 ▲양봉농업인간의 양봉사양 관리기술 정보교환 ▲양봉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손으로 진행됐다. 또 양봉농업인들은 연구회를 중심으로 전문능력 개발을 위한 학습기회 확대를 목표로 정하고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확대해 전문가 초빙 교육 강화, 컨설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주철기자 jc38
NH농협은행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아동수당 수령 고객과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아동수당 수령고객 더블 행운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첫째, ‘아동수당 수령고객 대상 이벤트‘는 올원뱅크 앱을 통해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고 NH농협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고객 중 303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 다이슨청소기(1명, 100만원 상당), 공기청정기(2명, 70만원 상당), 육아지원금 5만원(300명)을 제공하며 ‘2018년 9월분과 10월분 아동수당 모두를 NH농협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은 응모권을 2장으로 산정하므로 당첨에 더욱 유리하다. 둘째, ‘어린이고객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NH착한어린이통장+NH착한어린이적금’을 가입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응모되며 500명을 추첨해 농협은행 올원뱅크 캐릭터로 인기가 높은 ‘올리원이 인형’ 1세트(2개)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NH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나 올원뱅크 앱, 고객행복센터, 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75명 규모의 업무직(무기계약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고객 관리, 승강기 관리, 시설 관리 및 하자 보수, 건설 사업 지원, 보건 및 영양 관리, 해외 사업 지원, 도시건축사업 전문, 차량 운행 관리 등이다. 필기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해외사업지원과 차량운행관리 분야는 별도의 실기전형이 추가된다. LH는 이번에 모집하는 175명 중 50명은 경제활동 지원이 필요한 경력단절여성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20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7∼31일 입사지원서 접수, 9월 9일 필기전형, 9월 중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전 과정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0일 도내 중소기업의 추석자금 조달 원활화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도내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 취급한 대출액이다. 지원 기간은 1년이다. 지원 방식은 한국은행이 같은 대출액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저리(이달 현재 연 0.75%)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업체당 7억5천만 원이며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으로 업체당 15억 원 이내가 될 것으로 경기본부 측은 내다봤다. 단, 경기본부 관할 지역이 아닌 김포와 부천지역 중소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 조치가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경기본부 업무팀(031-0093, 0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은행이 내년 초 들어올 신입 종합기획직원(5급) 6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부문별로 경제학 29명, 경영학 17명, 법·통계·컴퓨터공학 11명에 해외 전문인력 3명이다. 채용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부영 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지원서류 접수는 8월 28일∼9월 6일, 필기시험은 10월 20일, 면접전형은 11월이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말로 예정됐다. 한은 필기시험일은 다른 금융공기업들도 시험을 치르는 이른바 ‘금융 A매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도 지원서에서 최종학력, 최종학교명, 전공, 학점, 성별 등 7개 인적사항을 제외하는 등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한다. 이번 신입 채용규모는 올 초 입행 인원인 70명보다 적다. 한은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경력직 전문가 14명을 뽑았으며 앞으로도 경력직 전문가 수시채용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농우바이오가 오는 22일까지 성남하나로클럽과 서울 양재하나로클럽에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제2회 우리 씨앗,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농우바이오에서 연구 개발한 국산 씨앗으로 생산된 채소 품종,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업인 소득 안정화는 물론 수입 씨앗 비중이 높은 양파와 토마토 씨앗의 국산화를 통해 로열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농우바이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국산 농산물은 케이스타 양파, 대청 파, 블루윈 파, 롱그린 맛 풋고추. 피엠 꽈리 풋고추, TY시스펜 토마토 등이다. 농우바이오와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은 그동안의 단순한 농산물 유통 기능에서 벗어나 농협에서 씨앗부터 재배, 유통까지 책임있게 관리해 신선·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 소득 안정 보장 등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이제 민간 기업이 아닌 농협의 구성원으로서 농업인과 국민의 행복을 살리고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며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고품질 채소 종자를 공급할
중소기업계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최저임금법상 수습 기간을 확대하고 월급 감액 규모를 기간에 따라 차등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제조업체 60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력 활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생산성은 내국인 대비 87.4%이나 1인당 월평균 급여는 내국인의 95.6% 수준이었다. 중기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습득 기간은 내국인보다 길다”며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에 비해 과도한 임금을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는 기업 중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하는 업체의 평균 주당 외국인 근로자 근로시간은 59.6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하려면 7.6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8%의 외국인력 부족률이 발생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인력 확보에도 부담될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예상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제조업들이 국내 근로자들의 취업기피 때문에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생산 차질 방지와 준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쌀의 날(8월 18일)’을 맞아 경기미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쌀의 날은 쌀을 뜻하는 한자 미(米)의 획을 풀어 나열하면 八十八(8.18)이 되고, 쌀 한 톨을 생산하는데 여든여덟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2015년 처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나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지역본부 주변 금요장터에서 방문고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과 홍진기 서화성농협 조합장, 김영호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 이강순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 경기도농산물 홍보대사인 배우 강수영·이혜근씨 등이 참석했다. 경기미 홍보에 나선 참가자들은 경기미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를 무료로 나눠주고, 물풍선 터트리기 이벤트를 통해 소량 포장된 쌀을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나눠줬다. 남창현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장은 “쌀의 날이 올해로 벌써 네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추석 전까지 경기미 햅쌀 출하시기에 맞추어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등 수
지난 6월 경기도 내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폭이 정기예금 등 저축성 예금 증가 폭 축소와 분기 말 부채비율 관리 등으로 인해 모두 소폭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9일 발표한 ‘2018년 6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4조2천574억 원 증가해 1개월 전(5조2천505억 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수신은 2조4천245억 원 증가했지만 정기예금 중심으로 저축성예금 증가 폭이 축소되면서 전월 증가 폭(3조1천943억 원)보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도 1조8천329억원 늘었지만, 신탁회사에 예치된 기업예금이 분기 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 인출되면서 전월 증가 폭(2조562억 원)보다 줄었다. 이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2조7천600억원 늘어 전월(3조92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대출별로는 가계대출 증가 폭은 1조5천633억 원으로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지난달(1조1천639억 원)보다 확대됐다. 반면 같은 기간 기업대출은 분기 말 일시상황 등으로 대기업 대출 감소 전환과 중소기업 대출 증가 폭 축소 등의 영향으로 그 증가 폭이 1조7천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