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돼 있는 도내 수출중소기업 95곳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글로벌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하여 수출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 기업은 브랜드·디자인 개발, 온라인 마케팅,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활동에 드는 경비를 바우처 방식으로 정부보조금 기준 연간 1억원 한도, 4년간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전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정해 50~70%까지 차등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부담금은 30~50%로 줄어든다. 수출교육, 수출인프라 준비에서 바이어 발굴, 해외 투자 진출까지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참여기업이 선택,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지원한 글로벌강소기업 전용 기술개발지원사업(정부출연금 기준 2년간 최대 6억원)과 동일하게 글로벌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의 하나로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하려는 글로벌강소기업은 이달 18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
수원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체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동영상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수원상공회의소 5층 교육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동영상에 대한 일반적 이해와 함께 무료 저작권 자료를 활용해 회사에 맞는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다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과거 고가의 장비를 갖춘 전문회사에 의뢰해야 만들 수 있던 홍보 동영상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작, 편집하고 소규모 기업도 개별 동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수원상공회의소에서는 다양한 직종의 지역 내 임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며, 교육 관련 문의는 수원상공회의소 교육아카데미팀(031-244-3452)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은 7월 장마철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인삼에 발생할 수 있는 점무늬병, 탄저병, 잿빛곰팡이병으로 인한 인삼재배 농가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적기에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점무늬병은 장마철 높은 기온과 습기가 많은 조건에서 바람이나 빗방울로 전파되는데 암갈색으로 잎이 말라 죽게 된다. 탄저병은 여름철 줄기와 잎, 열매에 발생하며 토양에 읽던 병원균이 강한 빗방울에 튀어 잎이나 줄기에 전염시켜 발생하는 병이다. 잿빛곰팡이병은 습한 조건에서 잎, 열매, 뿌리에 발생하는 병으로 회색의 곰팡이 또는 검고 붉은 불규칙한 균핵이 형성되는 병이다. 농업기술원은 피해를 예방하려면 장마철 배수 관리와 함께 누수되는 해가림을 보수하고, 비가 그친 뒤 작물보호제 지침서의 방제약이나 유기농자재인 석회보르도액 등으로 철저한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탄저병은 6일간 누적 강수량이 30㎜이상이고 24도 이상이면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기상예보를 잘 활용하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기상예보를 잘 활용해 인삼 병해방제를 철저히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인삼재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퇴직 후 해외 경쟁사의 협력업체로 이직한 OLED패널 기술자에 대해 법원이 “새 직장 취업은 적법하지 않다”고 결정했다. 사실상 해외 경쟁사로 이직을 숨기려고 협력업체로 우회 취업한 전 직원에 대해 법원이 전직 금지 처분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퇴사자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전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퇴직 후 2년간 경쟁사나 그 협력사에 취업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만약 A씨가 이러한 결정을 어길 경우 하루에 1천만원씩 삼성디스플레이에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국내·외 경쟁사에 취업하지 않은데다 어떤 경우에도 재직할 때 얻은 영업 자산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영업비밀 보호 서약서’를 회사 측에 제출한 뒤 퇴사했다. A씨는 퇴직 당시 국내 선박안전관리회사에 취업하겠다고 밝혔으나 한 달 뒤인 9월 중국 청두(成都)에 있는 청두중광전과기유한공사(COE)에 입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디스플레이 경쟁사인 중국 BOE(Beijing Oriental Electronics)의 협력업체였다. 법원은 COE의 대주주가 BOE와 같고, 회사 건물도 BOE 생
중소기업중앙회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 하도급법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달 16일 오후 1시 KTX광주역과 17일 오후 1시 KTX서대전역에서 진행된다. 하도급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위반 사례 등에 대해 안내하게 되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납품단가 조정 협의 대상 확대 등 최근 하도급법 개정에 관한 주요 내용은 하도급법 전문변호사가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기업 대표자 또는 임원이 수료하면 하도급법을 위반했을 때 부과되는 벌점에서 0.25~0.5점을 경감받을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교육에 참가하려면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참고해 신청하고,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상생협력부(02-2124-31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명품장수기업 도약을 위해 차세대CEO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교육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27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시작된 이번 가업승계교육은 2개 과정 총 3회차 교육이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지속가능 경영, 천년기업을 기획한다’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가업승계 교육은 2008년부터 총 121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에서도 전국에서 9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업승계 핵심노하우 과정’과 가업승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특강식으로 진행되는 ‘가업승계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들에게는 매월 가업승계 관련 경영이슈 특강과 가업승계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CEO포럼’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현진 중기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장은 “명문장수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이번 교육은 가업승계를 위한 계획수립 뿐만 아니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후계자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져 가업승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가신청은 중기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ucc
중소기업인들 가운데 인력 채용과 수출, 학술 연구, 기술 등 각 분야별 영웅들을 선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하고 4개 분야 영웅과 특별상을 각각 수여했다. 일자리 영웅에 변봉덕 ㈜코맥스 대표이사를, 글로벌 영웅에 최수 글로텍㈜ 사장을, 학술·연구 영웅과 기술·기능 영웅에 한정화 한양대 교수, 김재홍 ㈜문주하드웨어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으며, (재)IBK행복나눔재단에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변봉덕 대표이사는 최근 3년간 청년 4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수 사장은 핵심기술 11개의 특허등록에 기반을 둔 독보적 기술 확보에 힘입어 QLED TV 광학 시트를 자체개발, 지난해 연매출 990억원 대비 87.3%를 수출하고 있고 자체브랜드 수출 비중 100%를 자랑하고 있다. 학술·연구 영웅 한정화 교수는 벤처기업이론을 통해 40여편의 각종 중소기업 연구 논문과 다수의 중소기업 이론서를 저술한 경험을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해주는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법망에 포함하고 신산업과 신기술부터 우선 도입해 포괄적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는 최근 ‘혁신성장 저해규제 완화 정책 실효성 제고, 규제샌드박스 정책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해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국내 지능정보기술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나 규제시스템 문제로 유연하게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개념과 용어를 포괄, 유연화해 신제품과 서비스를 법 테두리 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연구위원은 “정보에 소외된 중소·벤처기업 대상 비공식 조언과 신속한 의사결정, 기업의 실험환경 제공을 지원하되, 실험결과를 통한 사업화는 기업의 고유역할로 남겨 자립적 혁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공식 조언은 영국 규제샌드박스 정책 중 하나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직접적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는 국내 규제샌드박스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에서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청년고용특별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공단은 자금난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고용특별자금’ 지원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59개 지역센터가 예산 소진 때까지 상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공단의 청년고용특별자금 예산은 애초 2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두 배로 늘어났다.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에도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책자금이다. 청년 소상공인이거나 종업원의 반수 이상을 청년으로 고용한 소상공인, 최근 1년 안에 청년을 고용, 유지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자금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청년 소상공인과 청년근로자 모두 만 39세 이하만 해당하며 내국인 근로자에 한해 인정된다.이 자금은 업체당 최고 1억 원 한도 내에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모두 5년간 지원된다. 지원조건에 따라 청년 소상공인, 반수 이상의 청년근로자 고용 소상공인, 최근 1년 내 청년근로자 고용 소상공인은 2.99%를 적용받는다. 다만, 올해 고용한 청년근로자 수에 따라 1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은 5일 ‘장비활용 교육’과 ‘미니 공간박스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제품 제작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창업자의 아이디어 제품 제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과정별로 이날부터 이달 27일까지 이어진다. ‘장비활용 교육’은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시제품을 제작할 때 필요한 주요 장비의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이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미니 공간박스 만들기 교육’는 6일 진행되며 목재를 자르고 연마하기 위한 테이블쏘 등 5종류 장비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가구제작을 실습하게 된다. 오는 20일과 27일 진행될 ‘스피커제작 교육’도 레이저커터와 목공장비 사용을 배우고, 시제품 제작 프로세스를 통해 스피커를 제작한다. ‘디퓨저 몰딩 제작 교육’은 9일에 한해 실리콘 소재를 이용, 몰드 제작 실습을 할 수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제작자들이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데 필요한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아이디어 제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고 참가 희망자는 시제품제작터(전화 031-201-6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