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7일 2018년 특별채용 신규 직원들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경기농협은행 신규직원 45명은 이날 화성시 송산면 일대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 순 따기와 농가 주변 환경정비 등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사진>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이날 “앞으로 은행업무를 담당하겠지만 농협의 근본은 농촌이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심과 초심을 바로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에 백운만 전 중소벤처기업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백운만(50·사진)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은 파주 출신으로 제물포고,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술고시(29회)에 합격했다. 이후 노동부 산업안전국에서 화공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내딛은 뒤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또 백운만 청장은 중소기업청에서 창업제도과장과 기업금융과장에 이어 부이사관으로 승진, 벤처정책과장을 지냈다. 청와대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겨 중소기업비서관을 역임한 뒤에는 고위공무원급으로 승진, 중소기업청에 복귀해 창업벤처국장과 경영판로국장에 이어 지난해 독립부처로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대변인으로 임명되는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경제연구원 설문조사 다음달 1일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대기업의 절반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다음달 근로시간을 단축해야하는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4%(62개 기업)가 근로시간 단축이 영업이익 등 전반적인 경영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19.6%(22개 기업)는 긍정적 영향을 예상했다고 6일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어려운 점은 ▲노조의 근로시간 단축으로 축소된 임금보전 요구(35.7%) ▲생산성 향상 과정에서 노사간 의견 충돌(35.7%) ▲종업원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29.5%) ▲계절적 요인 등 외부 수요변화에 따른 생산조절 능력 저하(28.6%) ▲신제품개발 및 연구개발 기능 저하(15.2%) ▲협력업체 납기지연에 따른 생산차질(10.7%) 등의 순으로 답했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가장 많은 애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서와 관련해서는 72.3%(81개 기업)가 생산현장인 공장이라고 응답했다. 연구개발 부서(22.3%), 영업 부서(19.6%), 인사 부서(13.4%)도 뒤이었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주요 대응계획에 대해서는 ▲생산성 향상 대책 추진(74.1%) ▲신규
10대 청소년이 최근 일자리 시장에서 급격하게 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자영업자 등의 인건비 부담이 어느 정도 늘어난 가운데 청소년이 일할 기회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6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15∼19세 취업자는 18만9천명으로 작년 4월보다 7만6천명(28.6%) 감소했다. 15∼19세 취업자 감소율은 관련 통계가 제공되는 1982년 7월 이후 올해 4월이 가장 크다. 이 연령대의 취업자는 작년 9월에는 4.1% 증가했으나 같은해 10월 6.5% 감소로 전환한 이후 줄곧 마이너스 행진을 하고 있다. 감소율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10%대에 머물렀으나 4월에 28.6%로 급격히 높아졌다. 15∼19세 취업자 다수는 아르바이트 등 불안정 노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런 형태의 취업마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인구연보를 보면 지난해 15∼19세 취업자 중 76.7%가 임시·일용 근로자였다. 이들이 가장 많이 종사한 업종은 도소매·음식숙박업(56.7%)이었다. 저임금 노동자가 많은 도소매·음식숙박 업종에 많이 종사하며 대다수가 임시·일용직인 점을 고려하면 15∼19세 취업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도시가스 사고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 내 30개 도시가스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본부는 이날 ▲주요 도시가스 사고사례 ▲도시가스 시공 관련 법령 개정사항 ▲향후 법령 개정 추진 계획 ▲가스보일러 설치 공통기준 착안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참가자들도 안전관리 현안사항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연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도시가스 시설의 경우 최초 시공할 때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시고아는 것이 해당 현장에서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여러 의견들은 검토하고 분석한 뒤 자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준공하는 장기임대 공동주택 2만275가구를 시작으로 모든 신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세대당 130W, 총 2천635㎾ 규모로 설치되며 앞으로 각 세대는 월평균 2천500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LH는 앞으로 모든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LH의 올해 주택 사업승인 물량이 6만4천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매년 10.8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된다고 LH측은 밝혔다. 이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도 연간 19억원에 달할 것으로 LH는 추정했다. /이주철기자 jc38@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 재가동 등 남북 경제협력 가능성이 순풍을 타면서 정부가 이와 관련한 법적 준비에 들어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우리 기업의 재산권과 국민 신변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담은 경협 관련 ‘남북합의서’ 개정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에는 현재 합의서에 규정된 북한 당국과 우리 기업 사이의 분쟁 해결 방법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개선점을 찾는 등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가 검토 중인 남북합의서는 2003년∼2005년 발효된 ‘남북 사이의 투자보장에 관한 합의서’와, ‘남북상사중재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등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합의서에도 관련 내용이 명시돼 있지만 그간 개성공단 운영과정 등에 부족하거나 불분명한 부분이 드러난 바 있다”며 “향후 경협 재개로 인한 개정 협의에 대비해 현재 남북 상황에 맞게 우리 쪽 개정안을 준비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남북은 그간 합의서와 이를 토대로 한 각자의 법령을 근거 삼아 경협사업을 벌였으나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수차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닥쳤다. ‘2016년 개성공단 폐쇄 후 북한의 공단 내 설비·물자·제품 등 동결’과 ‘2010년
A씨는 2014년부터 가족과 떨어져 혼자 거주하고 있다고 신고하고 청약에 당첨됐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파악한 결과 배우자와 자녀는 불과 10㎞ 떨어진 인접 시에 거주한 사실이 드러났다. 위장전입이 의심된다. B씨와 그 자매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부모와 거주하다가 모집공고일 이틀 전 세대분리해 각각 청약에 당첨된 것으로 드러나 국토교통부에서 위장전입 여부를 판단 중이다. 정부가 과천과 서울 등지에서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이른바 ‘로또 아파트’ 단지의 일반공급 담첨자 중 불법이 의심되는 사례들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토교통부는 과천과 서울 강남·마포·영등포에서 올 상반기 청약을 실시한 5개 단지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 불법 행위를 점검, 의심 사례 68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 대상 아파트 단지는 ▲과천 위버필드 ▲디에이치자이 개포 ▲논현 아이파크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당산 센트럴아이파크 등 5곳이다. 모두 입지 여건이 우수한데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유형별로는 ▲본인·배우자·부모의 위장 전입 58건 ▲해외 거주 3건 ▲통장매매 의심 2건 ▲기타 5건 등이었다. 단지별로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LH 오리사옥에서 중앙자활센터와 저소득·취약계층의 자활 촉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주거복지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거복지 사업에 자활기업을 참여시켜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활기업은 수급자와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설립, 운영하는 기업으로 자활 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LH는 이달부터 집수리 연계형 장기임대사업과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사업,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의 일부 업무를 자활기업에 위탁할 계획이다. 집수리 연계형 장기임대사업은 주택소유자와 LH가 전세계약을 해 임대하는 주택 가운데 8년 이상 장기계약할 경우 최대 800만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SBC 국민참여단’을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BC 국민참여단은 중소벤처기업인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중진공의 오피니언 리더로, 혁신과제 제안과 실행, 모니터링 및 평가 등에 참여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중진공의 사업추진 및 조직운영 전반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중진공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전 국민이며 연령,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해 50여명을 추가 선발한다. SBC 국민참여단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며 참여실적 우수자는 연말에 포상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