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1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서울-경기 기본소득 동맹’을 공개 제안하며 이 지사의 기본소득에 힘을 보탰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에게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형 무주택자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조 의원은 “올해 1조7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며 “소요 재원은 우선 부동산세 관련 증가분 최대 1조원을 사용하고 부족액은 자치구의 재정부담능력에 비례해 매칭으로 부담하되, 나머지 금액은 서울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어 “서울과 경기 기본소득 동맹을 맺어 새로운 경제·복지 패러다임을 함께 제시해보자”며 이 지사에 ‘서울-경기 기본소득 동맹’을 제안했다. 그는 “보편적 기본소득의 형제격인 긴급재난지원금은 서울시 내수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이었다”며 “경기도에서도 긴급재난금 지급에 따른 추가 소비효과가 최대 45%로 추정했다. 가구 소비지출 대비 소상공인 매출 지출 비율도 15.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제를 통해 청년 삶의 만족도, 행복 수준, 노동 동기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경기연구원이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대응전략'을 발간하면서 경기도의 비전과 5대 전략, 16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전으로, ‘건강한 삶, 공정한 사회 경기도’를 제안했다. 감염병, 재난, 환경오염, 사고로부터 위협받지 않는 건강한 삶터 경기도, 특권과 반칙, 구조적 불평등이 없는 공정한 사회 경기도를 지향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5대 전략 16대 과제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과 사회(2개 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4개 과제) ▲외부의 충격에 강한 일자리-복지체계 구축(4개 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삶의 양식 전환(4개 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K 브랜드 및 글로벌 리더십 강화(2개 과제) 등이다 경기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지역에서는 방역·보건 역량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산업과 도시,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러한 환경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수용 속도가 빨라져 관련 산업이 향후 한국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 상황에 대해서는 백신과
경기도가 과도한 통행요금 논란이 일고 있는 일산대교의 통행료 조정을 위해 일산대교㈜와 이달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오후 김포시 감암로 일산대교㈜에서 열린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낸다는 것은 너무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것”이라며 “경기도가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김주영·박정·윤후덕·이용우·한준호·홍정민 국회의원, 김지연 국민연금관리공단 인프라투자실장, 권중각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 최봉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김응환 일산대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국민연금이 투자사업을 통해서 연금의 내실화와 건전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그것이 일부 주민들에 대한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자금 조달을 합리화해서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김지연 국민연금관리공단 인프라투자실장은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자금이기 때문에 수익성 증대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구성 방안이 제시된다면 도와 기본적으로 협의,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질러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차기 당권 경쟁이 물밑에서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중진들이 이미 4·7재보궐선거 이후 차기 당권 도전 의사를 주변에 내비치고 있다. 당내에서 꼽는 최근 움직임이 눈에 띄는 차기 당권 주자는 홍문표, 윤영석 의원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하반기 당권 도전에 결심을 굳히고 각종 당원조직 행사, 개별 식사회동을 기회로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적인 의사표명은 삼가고 있지만, 주호영 원내대표와 4·7재보선 공관위원장을 맡은 정진석 의원도 유력 후보군으로 이미 여러 비공식 경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권영세, 서병수, 조경태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는 가운데 옛 비박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킹메이커 역할론'도 고개를 들고 있어 주목된다. 당내에선 4월 재보선에서 서울·부산시장 선거 중 한 곳이라도 승리한다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도 여전하다. 특히 중도 성향과 초선들 사이에서 호남과 젊은층으로의 당 외연 확장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김종인 카드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강하다. 또 일부 서울·부산시장 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쇼피코리아를 통한 성공적인 동남아시아 진출전략’을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3시 쇼피(Shopee) 웹세미나를 라이브로 개최한다. 이번 웹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마켓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대표기업인 쇼피와 공동 주최한다. 쇼피는 현지 모바일 쇼핑 점유율 1위, 2억건 이상의 다운로드, 거래액 176억 달러 이상(2019년 기준)을 달성하는 등 싱가포르를 비롯해 베트남,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총 7개국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이다. 쇼피코리아는 한국의 판매자들이 동남아 및 대만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켓 오픈, 판매자 교육, 담당 매니저 배정, 통합 물류 서비스, 현지 마케팅 및 번역·CS 등 전반적인 수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shop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는 ▲경과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동남아시아 인사이트 2030 (소비시장, 이커머스) ▲동남아 K제품 및 브랜드 판매 트렌드 ▲쇼피 입점
경기도가 ‘2021 경기 VR·AR 오디션’ 사업의 참가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매년 정기 개최되는 오디션은 도내 유망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업을 발굴해 단계별 자금지원과 성장지원을 통해 사업화에서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는 경기도 특화 VR/AR 기업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도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27개사를 선발해 총 지원금 1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디어 단계 11개사에는 각 3000만 원, 상용화 단계 16개사에는 각 7000만원을 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은 6개월간 일대일 전문 멘토링을 비롯해, 투자컨설팅, 투자유치 설명회 및 최종 성과발표회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받게 된다. 기업들은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 XR(eXtended Reality, 가상 및 증강현실을 포함한 확장현실 실감 콘텐츠)센터’에서 가상·증강현실 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사무공간 입주기업 모집 시 가산점도 부여받게 된다. 오디션의 참가 자격은 가상·증강현실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그리고 가상/증강현실로 업종을 전환한지 7년 이내 기업이며, 오디션에서는 ▲사업성(상용화, 시장성 등) ▲기술성(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2021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은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와 시·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최종 공모에 선정될 경우 최대 500만원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는 총 3차에 걸쳐 공모가 진행됐으며 최종 317개 사업에 13억283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도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 조성’이라는 주제로 ▲재능나눔 ▲지역사회통합 ▲공정사회구현의 총 3개 공모분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공익을 추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또 21개 시·군이 공모사업을 경기도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해 해당 지역의 단체는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접수 및 사업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21개 협력 시·군은 가평군, 고양시,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수원시, 안산시, 안성시, 안양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오산시, 의정부시, 이천시, 평택시, 화성시다.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지원사업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
경기도가 올해부터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 지원 대상을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이용자들이 구매처가 한정돼 있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제철과일을 공급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급식 중단 등으로 판로가 닫힌 경기도 과일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가 진행중인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기존에 공급하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외에 추가로 가정보육 어린이에게도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271억여원으로 친환경·G마크·GAP 인증 과일 등 고품질의 국내산 과일을 ▲어린이집 36만5000명 ▲지역아동센터 2만3000명 ▲그룹홈 1000명 다함께돌봄센터 3000명 ▲가정보육 19만5000명에게 공급한다. 올해 추가 대상인 가정 보육 어린이는 지난해 9월부터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도내 거주 어린이로 아동 1인당 4만500원이 지원된다. 도는 어린이집 등 시설 내 어린이에게는 1인당 주 1회 100g씩 공급(지원단가 100g 기준 1017원)하며, 가정보육 어린이에게는 1인당 4만500원을 경기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해 인근 편의점에서 과일을 구매할 수 있도
국민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양극화가 심각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민 10명 중 5명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고소득층 증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석 국회의장 비서실과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조사해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응답은 82.7%, '심해지지 않았다'는 14.8%였다.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응답한 이들은 그 원인으로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상승'(34.1%), '자영업자 매출 감소'(26.1%), '일자리 감소'(25.6%), '기업 투자 감소'(4.6%) 등을 꼽았다. 양극화 완화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의견이 26.5%로 가장 많았고, '전국민 지원을 통한 내수 활성화'(24.5%), '기업 투자활동 활성화'(15.2%), '취약 피해 계층 집중지원'(14.0%), '공공분야 포함 일자리 확충'(11.6%) 순이었다. 또 양극화 완화를 위해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57.4%였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39.3%였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0일 안양시청 시장실에서 안양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경기신보의 출연금 확보에 적극 기여한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6억 원, 소상공인 25억 원, 총 31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20년 출연금 지원실적 1위에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양시의 적극적인 출연정책 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 시행을 결정하는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도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특히,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안양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감사드린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의 정책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