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력단절여성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여성 취·창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사업은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지원, 취·창업 성공금 신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운영: 새일 여성인턴, 직업교육 훈련과정 확대,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단계별 여성창업지원 등이다.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회계·사무 관련 경력보유여성이 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사업 안내와 참여 등을 돕는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공공사무원 20명 채용해 소상공인 2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의 구직 촉진 지원을 위한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구직 의사가 있는 도내 1년 이상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경력단절여성에게 1인당 최대 90만원(3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한다.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는 ‘새일여성인턴’ 참여인원을 기존 1156명에서 1452명으로 늘리고 기존 지원금 300만원을 380만원으로 높인다. 여성 고용유
국내최초로 ‘경기도형 공정캠핑 문화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공정캠페인 문화조성 사업'은 최근 캠핑문화의 확산에 따라 캠핑장내 위·불법 행위로 인한 캠핑객의 안전위협 증가, 쓰레기 무단투기와 고성방가 등의 비매너 행위, 캠핑지역 내 소비 부재로 인한 지역경제 기여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는 캠핑전문가, 캠핑장업체, 시·군이 함께 참여한 자문회의를 거쳐 ▲캠핑 생태계 구축 ▲캠핑문화 기반조성 ▲캠핑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3개 분야 사업내용을 편성했으며, 국·도비를 확보해 공정캠핑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도는 캠핑의 공정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등록캠핑장 현판을 제작·배포해 미등록캠핑장에 대한 이용을 제한한다. 또 등록캠핑장에서도 안전점검 결과와 각종 위·불법행위 정보를 공개하는 등의 행정조치로 캠핑장 불법행위를 막는다. 이밖에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회적 약자 대상 캠핑용품 대여·배달 같은 편의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공정한 캠핑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캠핑관련 기관(단체·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캠핑장 내 기본예절 정립 및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수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여로조사 이후 처음으로 30% 이상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32.5%의 지지율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7.5%로 2위로 조사됐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3%)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 홍준표 의원(3.9%), 정세균 총리(2.8%), 오세훈 전 서울시장(2.7%), 황교안 전 총리(2%)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는 서울·경기(40%)와 광주·전라(47.8%), 강원·제주(37.2%)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윤 총장이 우세한 대구·경북(33.2%)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 이 지사는 30대(42.9%)와 40대(44.4%)의 연령층에서 우세했으며, 윤 총장이 25.9% 지지로 선두를 달리는 60대 이상(20.7%)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선호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절반은 이 지사(49.2%)를 지지했으며,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내달 중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시·군도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2월 1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도민 1명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을 지급한다.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이재명 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통큰 결단을 내린데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1조3635억원 규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고, 재난기본소득 보편지급 방침에 공감한 도의회는 지난 26일 이를 승인했다. 이 지사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 이후 도내 시군들은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선별·보편 지급을 놓고 고민을 거듭했고, 포천시와 연천군은 도와 마찬가지로 전체 주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다. 포천시는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한 상태로, 포천시의회에서도 만장일치 승인했다. 포천시는 앞서 지난해 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에도 1인당 40만원의 통큰 지원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연천군도 3월 이전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결정
경기도가 아동안전 강화를 위해 채용 전에만 실시하는 아동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의 범죄경력 조회를 채용 후 최소 3년마다 실시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현행 제도는 ‘청소년성보호법’ 및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의 시설장 이나 종사자의 아동학대 경력과 성범죄 경력을 매년 조사하도록 하고 있지만, 아동학대와 성범죄를 제외한 일반 범죄경력은 채용 시점에만 조회를 거칠 뿐, 이후 종사기간 동안에는 특별한 점검을 하지 않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채용 시 조회에서 범죄경력이 드러날 경우 이는 채용 결격사유가 되지만, 채용 후 종사 중에 일반 범죄를 저질러 형이 확정될 경우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근거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보건복지부에 아동복지시설 시설장 종사자에 대해 최소 3년 이하 주기로 범죄경력을 조회하도록 하는 한편 조회방법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드는 등 각종 법령 근거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범죄경력 조회가 종전보다 더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에 시달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1월 22까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경기도가 ‘경기도 아빠하이!’의 2021년 새로운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빠하이’는 ‘아이가 아빠에게 하이(Hi), 아빠끼리 하이(Hi)의 의미로서 아빠와 아이의 새로운 만남과 성장’을 뜻한다. 도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000명 규모의 ‘경기도 아빠하이!’를 운영한다. 3~7세(2015.1.1.~2019.12.31.생) 자녀를 둔 아빠나 아동을 양육하는 삼촌, 할아버지 등 남성 양육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000명의 아빠들은 3월부터 11월 말까지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아이와 함께 하는 미션을 비롯, 지역 동아리 소모임 활동, 아빠교육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세부 활동내용으로 ▲놀이(아빠와 함께하는 목욕 물놀이 등)·교육(하루 10분 동화책 읽어주기 등)과 같이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아빠들의 양육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줄 전문가 양육상담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각 시군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소모임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모집은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https://forms.gle/uUVbq526KTj2WK479)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와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협약식 등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28일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그는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에도 홀로 참배했으며, 신묘역과 구묘역을 30여 분간 돈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사는 5·18 민주묘지에 방문록에 “나의 사회적 어머니 광주 언제나 가슴 속에 있습니다”라고 남기며 광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5월 18일 페이스북에 “광주는 나의 사회적 어머니이다. 대학에 가서야 비로소 5·18의 진실을 접하게 됐다”며 “그때 받았던 엄청난 충격. 지금도 생생하다. 5·18의 진실을 마주하지 못했다면, 불공정한 사회를 바로잡고 억울한 사람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내 소명도 싹 트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 바 있듯이 각별한 광주 사랑을 보였다. 이 지사는 차기대선 지지율 1위인 만큼 광주 방문이 정치적 행보로 보이지 않도록 비공개로 참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지사는 29일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식’ 일정을 소화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가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A주무관을 29일 직위해제 했다. A주무관은 지난 21일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전동차 안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는 여성의 신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등)’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도는 지난 28일 경찰에서 수사개시 통보 공문을 받고 A주무관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지방공무원법 제65조의3(직위해제) 제1항4호에 따르면 ‘금품비위, 성범죄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위행위(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크게 손상하여 해당 직위를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행위)로 인하여 감사원 및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나 수사 중인 자로서 비위의 정도가 중대하고 이로 인하여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자’에 대해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국민에 대한 무한 봉사 책임을 지고 항상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중대한 범죄 사건을 일으킨 공무원을 즉시 직위해제한 것은 모든 공직자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하수 중 라돈 예측모델’의 신뢰성 향상과 상용화를 위해 표본 조사를 확대한다. ‘지하수 중 라돈 예측모델’은 라돈, 우라늄 등 중금속성분과 수소이온농도(pH), 수온 등 외부 환경조건과의 상관성을 통계분석 프로그램과 지도제작 범용 프로그램인 QGIS(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만든 것이다. 연구원은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조사한 도내 소규모수도시설 346곳의 ‘자연방사성물질 포함 여부’ 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지난해에는 이 모델을 환경부 주관 ‘2020 환경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에 제안해 입상한 바 있다. 예측모델은 지하수 시설별로 나눠져 있는 라돈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도민에게 공개하고,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원은 예측모델 신뢰성 향상을 위해 표본 조사대상을 기존 346곳에서 올해 말까지 1000여 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홈페이지 등 지하수정보시스템에 지하수 개발 시 도민이 직접 예측 라돈 농도를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속적이고 접근성이 쉬운 라돈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돈은 휘발성이 크고 숨을 쉴
경기도가 올해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으로 14개 시군 31개 세부사업에 194억원을 지원한다.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품목을 지원해 경기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화훼, 배, 사과, 포도, 인삼, 부추, 쌀, 아스파라거스, 김치, 시설채소 등 15개 품목에 지원한다. 시군별 사업과 지원액은 용인시 1개 사업 9억원, 화성 1개 8억원, 평택 3개 13억원, 김포 2개 5억원, 이천 3개 1억원, 남양주 2개 16억원, 파주 2개 9억원, 광주 2개 22억원, 양주 2개 21억원, 포천 1개 7억원, 양평 3개 24억원, 여주 3개 34억원, 가평 3개 9억원, 연천 3개 16억원 등이다. 도는 지난해 9월 시군 심사를 마쳤으며, 11월부터 12월까지 도 현장검증 등을 진행해 지역 특화품목과 특화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지원할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에 총 3471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품목(화성․안성 포도, 평택․남양주 배, 포천․가평 사과, 광주 토마토, 이천 복숭아, 양평 부추, 용인·고양 화훼 등), 신규 소득작목(블루베리, 아로니아, 아스파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