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친환경 천연살충제 개발 사업의 ‘살충 활성 소재 유효성 평가 및 안전성 평가’ 참여기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친환경 천연살충제 개발 사업’은 경기도 농가에서 대량 재배 가능한 천연소재를 활용해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 살충제 개발을 하는 사업이다. 현재 3차 년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바이오센터는 이 사업에서 살충 활성 소재 유효성 평가와 안전성 평가를 진행할 참여기업 또는 연구기관 각 1개사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살충제 개발 관련 및 동물실험규범(GLP) 안전성평가 인증 연구기관이나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 또는 연구기관은 표적 해충에 대한 살충 활성 소재의 살충 효과 탐색을 하는 유효성 평가부문에서 오는 7월까지 3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급성 경구·경피독성, 유전 및 생태독성 등의 살충활성 소재의 독성을 탐색하는 안전성 평가 부문에서는 8월까지 1억57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0일 오후 18시까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오는 3월 중으로 ‘살
경기도가 화성뱃놀이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 등 올해 경기관광대표축제 10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다. 도내 시·군으로부터 17개 지역축제를 신청 받아 2021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처럼 각 시군은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개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선정한 경기관광대표축제에 대해 오는 3월경 도비 보조금을 8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이를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에서는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시·군 등 축제를 추진하는 주체에 대해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경기관광대표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다양한 지원을 한다. 한편 도는 다음달 특성화축제 1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성화축제는 시·군의 다양한 목적이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특산물, 전통역사
경기도가 내년 1일부터 ‘2021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는 기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어린이 외에도 다함께돌봄센터까지 공급처를 확대해 대상 어린이가 56만8000명에서 58만3000명으로 확대된다. 도는 지난 22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배를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 수박, 멜론, 포도, 감귤 등 제철과일 19종을 총 45회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건강과일은 지역에 따라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 1회 배송된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은 공급 방식을 개선해 연중 건강과일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등원율이 50% 미만일 때 건강과일 공급을 중단했으나, 올해는 등원율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한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공급처 대체를 위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도입해 3개 시·군을 선정,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딸기 등 친환경 과일 150톤을 제공한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해당 시·군 건강과일 담당부서나 보육 담당부서에서 연중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가정보육 어린이에 대해서는 과일 생산시기에
경기도가 26일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에 성희롱 등의 글을 올린 경기도 지방공무원 7급 신규임용후보자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에서 ‘자격상실’을 의결했다. A씨는 현재 정식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임용후보자로 이번 결정에 따라 임용후보자 자격을 상실하게 되며, 후보자 명단에서도 제외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7급 공무원 합격자에 대해 임용을 막아달라는 민원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사건을 인지한 후 조사를 진행해 왔다. 도는 A씨 대면 조사를 실시한 후 임용후보자 자격 심의를 위해 인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A씨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인사위원회 참석을 허가했으며, 관련 진술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자격상실 결정 이유에 대해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인터넷 사이트에 여성에 대한 성희롱과 장애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다수 게시해 임용후보자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함은 물론 도민을 위해 봉사해야할 경기도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A씨에 대한 처분을 공식 통보하는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사전 통지를 받은 A씨가 소명을 원할 경우
정부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 국민 70%에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는 접종에 참여할 의료기관 모집을 위해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42개 이상의 접종센터를 설치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6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첫 백신 도입 일정이 다음달 말에서 초로 앞당겨지면서 백신접종을 위한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사전준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백신접종에 참여할 의료기관 모집과 인력 협조를 위해 민관 협력 경기도 지역협의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의사회, 간호사회, 병원회, 감염내과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부가 설치할 접종센터는 총 250곳으로, 접종센터는 행정구 기준으로 1곳 이상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도는 최소 42개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접종센터는 체육관이나 시민회관 등 많은 사람들을 소화할 수 있는 대규모 공공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동시에 예방백신을 보관할 초저온 냉동고를 센터별로 준비하고 있다. 접종위탁의료기관은 기존 독감예방접종을 위해 지정한 병원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선정 중이다. 26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안양시, 안성시, 파주시, 화성시, 평택시, 여주시를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출연실적 우수 시·군이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위해 각 시·군별로 운영되는 특례보증의 출연금 실적이 우수한 시·군이다. 선정기준은 출연금 목표 달성율, 출연실적 개선율, 출연금 기여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경기 평가결과 상위 6개(전체 시·군의 약 20%) 지역(안양시, 안성시, 파주시, 화성시, 평택시, 여주시)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고, 화성시의 경우 3년 연속 우수시군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6개 시·군(안양시, 안성시, 파주시, 화성시, 평택시, 여주시)의 소재 기업들은 기업신용평가(NCCRS) 시 3점의 가점이 반영돼 평가가 우대되며, 85%의 보증비율이 적용되는 보증상품의 경우 90%로 보증비율이 상향돼 대출기관으로부터 원활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경기신보는 우수 시‧군에 대한 직접적인 우대지원 제도를 통해 시‧군으로부터 받는 출연금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신보의 출연금 확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필요하며, 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품질 기본주택의 공급으로 부동산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를 통해 투기수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에서 “어느 순간부터 주택은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라 사고파는 투기의 수단이 됐다”며 “투기가 심화되다 보니 누군가는 이러다가 평생 남의 집에서 세 살다가 길거리에 나앉지 않을까하는 불안 때문에 영혼을 끌어서라도 집을 사야겠다는 공포가 우리 사회에 횡행하고 있다”고 공포수요의 증가로 인해 투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수요 왜곡의 원인으로 공포수요와 함께 투기수요를 꼽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불로소득 환수와 고품질의 주택을 공공이 공급하는 방식인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기본주택 정책의 완결성이 높아도 고위공직자가 다주택자로 있으면 정책의 신뢰도가 하락한다고 우려하며 백지신탁제를 도입해야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집값에 영향을 미치거나 결정하는 고위공직자들이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으면서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아무리 말해도 (주택을) 추가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동산 주요정책인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영선 전 장관, 우상호, 정성호, 윤후덕, 김병욱, 소병훈, 임종성, 조응천, 김남국, 김승원, 임병덕, 박상혁, 서영석, 이규민, 장경태, 조정훈, 최기상, 홍기원 의원이 참석했다.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50명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제안과 토론을 통해 관련 정책의 주요내용과 추진 방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누구나 30년 이상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임대형과 토지는 공공이 소유·임대하고 주택은 개인이 분양받아 소유하는 분양형이 있다. 이헌욱 GH 사장과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이 각각 ‘기본주택 장기임대형 제안’, ‘기본주택 분양형 제안’으로 주제발표를 한 뒤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은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진남영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경기도가 전기·설비·소방 등 전문적인 분야의 하자와 부실시공을 점검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사회적거리두기 정책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한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1단계로 완화되면 현행과 같이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사용검사 전’과 ‘골조공사 중’ 품질검수 실시 ▲1.5단계 시 건축·조경·전기(통신)·기계설비·소방 5개 분야의 현장점검(실내집합×) ▲2단계 시 건축, 조경 등 5개 분야의 ‘사용검사 전’ 품질점검(골조공사 중×) ▲2.5단계에는 건축(민원), 조경, 소방(안전) 3개 분야에 대해 ‘사용검사 전’ 단계의 품질검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2.5단계라도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에는 3단계와 같이 현장점검을 중단하게 된다.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된 상황에서 도는 시·군별 2월 점검일정을 조사하고 검수반을 구성하는 등 품질검수 준비를 할 방침이다. 거리두기 단계의 하향 또는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해제되면 아파트 입주 전까지 도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품질점검을 철저히 해 부실시공이나 하자 최소화를 위해 시공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16
경기도가 배달음식 전문점의 위생관리 실태와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여부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돌입한다. 수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 중 인터넷 로드뷰 조회 등을 통해 배달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업체 등 600여 곳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원재료에 대한 냉장·냉동 보관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조리·판매목적 보관 ▲원산지 허위·거짓 표시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의 냉장·냉동 보관기준을 위반했을 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에 사용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이라는 표시 없이 보관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수입산을 국내산 등으로 원산지를 허위·거짓 표시하면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도 특사경은 식품위생 상 위해가 우려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 해당 식품에 대한 압류조치는 물론 관련 제조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위해식품 유통·판매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설 연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