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을 제공한 분당서울대병원과 광명시민운동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확진자 치료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4일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백롱민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6일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행정명령 목표 병상이었던 13병상을 확보해 제공했으며, 도는 손실보상 지원으로 지난달 30일 도 예비비 3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 지사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메르스에 이어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의무도 아닌데 협력해줬다"며 "경기도는 요양병원이 많은 대신 상급종합병원이 적어 중환자실이 특별히 필요한데 많은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병원 사정이 어렵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추가지원 방안을 강구할 테니 중환자실 문제를 좀 더 개방적으로 고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둘러보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방문에 앞서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광명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 광명시민운동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듣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민선7기 이재명호는 2020년 공정을 기조로 기본 시리즈인 기본소득, 기본주택에 이어 기본대출(금융)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배달앱의 불공정한 독주를 막기 위해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출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나 지난해 사법의 족쇄에서 벗어난 이재명 지사는 갑작스럽게 전 세계를 엄습한 코로나19에 신속히 대응하며 연일 시도지사 지사, 차기 대선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생사로는 보통과 암흑의 터널을 지난 것 같다”고 회상하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을 해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도민의 도정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2020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경기도정의 첫 번째 화두는 ‘경제 살리기’ 이 지사는 “새해 가장 큰 화두는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우리가 일자리, 저출산 문제 온갖 얘기를 하지만 결국 (핵심은) 경제문제이다”며 “일정 정도의 성장률이 담보된다면 새로운 소득과 기회가 생겨난다. 거기서 일자리가 발생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지속적 경제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둬야 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축년(辛丑年) 공식 첫 행보로 코로나19로 인해 긴급 생계 위기에 처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설치한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찾았다. 이재명 지사는 4일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운영 중인 광명시 광명동 시립광명푸드마켓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듣고 이용 과정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김영준 도의원,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박영순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장도 함께했다. 이 지사는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요즘 먹을 게 없어서 훔치다 잡히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경찰쪽에서 듣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올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의견을 물어봤더니 그냥 오는 사람 다 주는 게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라”며 “이곳을 이용해야 할 정도면 사실은 지원대상이다. 약간 악용이 되더라도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이면 그냥 일단 다 지급하고, 또 다시 올 경우 확인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식적으로는 대상이 아닌데 실제로는 지원해 줘야 될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발굴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예산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도에서
지역사회 시민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민간단체를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7조에 따른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지역사회 민주시민교육이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총 지원 금액은 1억4000만원으로 선정된 각 기관마다 78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경기도 평생교육과(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로 우편 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2021년 제1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및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 지원을 위한 것으로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용 인력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개시일로부터 1년간 인건비가 지원되며, 1개 기업 당 최대 50인까지 인건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인건비는 지원연차에 따라 2018년 이전에 인증 및 지정받은 인증사회적기업은 최소 30%에서 최대 60%까지 지원되며,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60~70%의 연차별 지원을 받는다. 다만 2019년부터 인증 및 지정 받은 인증사회적기업은 40%, 예비사회적 기업은 50%로, 고용 인력의 지원연차에 상관없이 일률적 지원 비율이 적용된다. 또 ▲취약계층 근로자 고용 시 ▲만 24개월 이상 채용기간 유지 시 각각 20%의 추가 지원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여러 추
경기도가 여성의 권익증진, 성평등 실현, 가족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는 도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경기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성평등 촉진 및 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원 분야의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내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대상은 ▲성평등 촉진 및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관련 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 ▲평등한 가족생활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 및 일·생활균형 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 대표성 강화로 총 5개 분야이다. 총사업비는 5억5000만원으로 1개 법인 및 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의 규모나 성격, 내용에 따라 1개 사업 당 800만원에서 2000만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2개 이상 단체가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최대 규모의 150%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경기도 여성정책과로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은 오는 25일자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3월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넷플릭스의 한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며 검찰개혁, 사법개혁은 물론 재벌, 언론, 금융, 관료 권력에 대한 개혁을 지체 없이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이의 추천으로 넷플릭스 다큐 '위기의 민주주의 - 룰라에서 탄핵까지'를 봤다”며 “브라질의 재벌, 검찰, 사법, 언론 기득권 카르텔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극우 정권을 세웠는지 추적하는 다큐멘터리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권력은 5년이지만 기득권 권력은 영속적이다”며 “두 번의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퇴임 지지율 87%였던 룰라 대통령과 이를 이어받은 호세프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아시다시피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을 7위 경제국으로 끌어올린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다. 극빈층 가족에게 매달 30달러씩 지급하는 정책인 '보우사 파밀리아', 그리고 ‘부자에게 돈을 쓰는 건 투자라고 하면서 가난한 사람에게 돈을 쓰는 건 왜 비용이라고 하는가’라는 말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기득권 카르텔을 개혁하지 않으면 지지율 87%의 민주 정부도 무너진다.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하기엔 기시감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 중 구리에서 양평을 잇는 평해길을 지난달 29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평해길은 관동대로라는 별칭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관동지방인 강원도와 한양을 연결해주던 길이었다. 특히 평해길은 한강 수변과 산, 들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도는 2018년 원형 노선 조사를 시작해 대체노선 확정, 구간명칭과 안내체계 정비를 거쳐 12월에 전체 구간 조성을 완료했다. 개통된 ‘평해길’은 총 10개 구간(구리 1개, 남양주 2개, 양평 7개), 전체 125km에 이르는 장거리 탐방로로 망우묘역을 비롯해 조말생묘, 정약용유적지, 지평향교 등의 많은 문화유산이 자리 잡고 있다. 평해길에는 전체 노선을 안내하는 종합안내판과 구간안내 표지판, 평해길의 문화재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 등이 설치되어 도보 탐방객의 길 안내를 돕는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완주 스탬프함을 설치해 도보여행의 즐거움은 물론 완주에 대한 의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경기옛길 모바일 어플을 제작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옛길 어플에는 노선 따라가기, 역사문화스토리 오디오 청취, 완주인증, 마일리지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내 다중이용 공연장 8곳과 사회복지관 9곳에서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정요구 61건, 현지시정 5건, 개선권고 188건 등 총 254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대부분의 공연장은 무대 상부 그리드(조명기구 등을 매달기 위해 천장 밑에 설치하는 시설)와 객석 상부 조명부분이 지붕층 대형 트러스(철골구조)에 고정되는 구조로, 용접 및 볼트접합 등 고정상태에 대한 주기적인 확인과 정밀점검시 구조안전성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대 작업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무대상부 그리드와 객석상부 발판의 변형·훼손상태, 갤러리(작업자 통로)의 난간 높이(120cm이상), 난간살(10cm이내) 개선도 필요했다. 사회복지관 9곳은 모두 시설물안전법상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소규모 시설물인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곳이다. 이에 따라 매년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하도록 안전컨설팅했다. 이와 함께 ▲동절기 폭설대비 경량 지붕층, 주변 차양시설, 외부계단 등에 대한 최우선
2021년 신축년(辛丑年) 경기도가 달라진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 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또 지난해 출범한 경기교통공사가 채용 등 내부 정비를 완료함과 동시에 교통 체계 관리 등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다각도로 변화할 전망이다. 도 정책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지난달 7일 도 단위 광역지자체 최초로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시 옥정동 중심상가지구에 설립됐다. 경기교통공사는 도시 및 도농 복합 등 다양한 특성의 도내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전담기구다. 오는 2월 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관리, 철도망 구축·운영, 대중교통환승시설 운영, 신교통수단 운영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통합 컨트롤 타워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도입한다. 비정규직 공정수당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차이 극복을 위하고자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와 도내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기간제 노동자가 대상으로 고용 기간 등 불안정성에 비례해 기본급의 5%에서 10%까지 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