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 등 경기도내 5개시 7곳이 낙후지역을 되살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1일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 7곳을 포함한 중앙 2차 공모사업 47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경기도 선정 7곳은 ▲혁신지구 1곳, 부천시(원미동) ▲총괄사업관리자 3곳, 광명시(광명3동)·포천시(영북면)·화성시(병점) ▲인정사업 3곳, 부천시(중동)·평택시(서정리)·포천시(영중면) 등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중앙공모 1차(9월)에서 2곳, 광역공모(11월)에서 5곳, 이번 중앙공모 2차에서 7곳 등 총 14곳이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7년 8곳, 2018년 9곳, 2019년 17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48곳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들 7곳에는 총 812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으며, 중앙선정 1차 및 광역선정 물량을 포함하면, 올해 도내 선정된 14곳에 최대 5년간 총 1391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전국 14개의 경제진흥원 중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체계를 한국표준협회의 심사를 통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경과원은 ‘인권 존중을 선도하는 인권경영의 촉진자, GBSA’로서의 의지표명과 인권경영 증진을 위해 인권경영체계구축,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인권영향평가 실시, 실행·공개, 구제절차 등을 추진해왔다. 또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타기관에 비해 인권감수성이 높으나,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경과원은 이를 수렴해 노동조합과 함께 인권침해위반사항에 대한 조사 실시하는 등 인권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매뉴얼’에 따라 인권경영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내부 이해관계자와 의사소통과 실효성있는 구제 절차를 마련해 임직원에게 조직에 대한 신뢰향상과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부분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과원은 앞으로 내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경영 확산뿐 아니라, 모든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수도권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부족한 의료인력과 병상 등을 보강하기 위해 경기도는 의료인력 긴급동원 행정명령과 특별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도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3차 대유행 본격화에 따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특히 고령·중증 기저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유사한 상황이지만, 경기도는 병상부족보다 의료인력 부족문제 해결이 더욱 더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민간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지원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현직과 대기 중인 예비 소방공무원을 의료·구급 인력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민간 의료인력과는 별도로, 도는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소방공무원과 교육 대기 중인 예비소방공무원을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처럼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긴박한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1차 확보된 의료·구급 인력 40명은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배치되며, 이달 중 추가 인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도는 경기도청 특별 생활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기도내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익명검사에서 162명의 코로나19 양성자가 확인됐다. 익명검사를 통해 찾아낸 하루 평균 양성자는 23.1명이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한 익명검사를 통해 162명의 양성자를 찾아냈다. 이 기간 검사자는 8만27명, 양성율은 0.20%다. 수도권 전체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양성자 479명(서울 281명, 경기 162명, 인천 36명)의 33.8%에 이르는 규모다. 검사 종류별로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94.5%인 7만565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신속항원검사’ 2905건, 침을 이용한 '타액 PCR 검사' 1462건, 2차 비인두 도말 PCR 8명 등이다. 특히 20일 하루 동안에만 1만2881명을 검사해 54명의 양성자가 나왔다. 양성률은 0.41%로 이날 수도권 전체 양성률 0.36% 보다 높았다. 앞선 19일에는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어제 하루 동안에만 54명의 양성자를 찾아냈다”며 “익명검사가 숨
경기도가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오는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단일 생활권이 수도권이 공동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방역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 서울,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동일하게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해당 조치로 수도권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실내외를 불문하고 5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사적모임이 금지되며 최대 4인까지만 허용된다. 동호회, 송년회, 직장회식, 집들이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사회활동이 대상이다. 예외적으로 결혼식과 장례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인 이하 집합은 허용된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욱 강력한 조치이다. 이 지사는 “도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고 지역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조치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사적 모임을 통한 전파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
연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서울시와 5인 이상 집합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서울시 등 수도권 광역 지자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내외 5인 이상이 모일 수 없도록 행정명령 시행에 대해 논의 중이다. 구체적인 조율이 확정되면 실행 여부와 구체적 방안에 관한 내용을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행정명령을 오는 23일 0시부터 다음달 3일 자정까지 추진할 전망이며, 서울시는 24일 0시 시행을 검토 중이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욱 강력한 조치이다. 시행될 경우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감염의 주원인인 사적 모임을 제한하기 위해 경기도 내에서만이라도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다”며 “곳곳에 무증상 감염자들이 퍼져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려면 모임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하며 행정명령 시행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이 조치가 도민들
내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서 처리해온 측량업 등록 및 변경 업무를 수원과 용인시 등 인구 50만 이상 시가 직접 처리한다. 지방일괄이양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수원·용인·성남·부천·화성·안산·안양·평택·고양·남양주시 등 10개시가 해당된다. 도는 등록된 측량업체 1058개 가운데 이들 10개시에 등록된 504개 업체를 이관했다. 해당 업무는 지적·공공·일반측량업 신규등록 및 변경 등으로 ▲측량업 신규등록 ▲측량업 변경등록(상호, 대표자, 소재지, 기술인력, 장비) ▲측량업 지위승계(양도양수, 합병, 상속) ▲측량업 휴업·폐업, 재개 ▲측량업 지도·점검,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이다. 도는 사전에 측량업 업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10개 시에 배포했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측량업 등록 및 변경 처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권경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인구 50만 이상 시에 소재한 등록업체에 이관 안내문을 보내 업무에 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50만 미만 시·군에 소재하고 있는 측량업체는 기존과 동일하게 경기도에 신규등록 및 등록사항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익활동 전반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된다. 홈페이지는 도 공익활동 사업과 지역단체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community), 공익사업과 연구 문서, 시청각 자료 등이 있는 아카이브(archive), 비영리단체 현황과 설립 안내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다. 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 대관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며, 매월 웹진(webzine)과 뉴스레터(news letter) 발간을 통해 공익활동 진행 상황 등도 정기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도내 공익단체라면 언제나 홈페이지를 통해 공익활동 지원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신청도 가능하며, 관리자가 승인만 하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도 간편하게 단체 소식을 올릴 수 있다. 한편, 도는 내년 1월 3일까지 홈페이지 공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 링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거나 뉴스레터 정기 구독을 신청하는 이용자에게 커피 모바일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장애인에게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앱 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또 소규모 민간 편의시설에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사로 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장애인 주차구역, 경사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은 이런 시설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아 시설 이용과 주차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계단과 턱으로 인해 출입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도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스마트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 위치와 가까운 주변 시설물, 종류별 편의 시설 검색이 가능하고 찾아가는 길도 알려줄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기능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도는 장애인 40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조사요원’을 채용해 편의시설을 갖춘 시설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 대상은 휠체어 등을 타고도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한 식당, 상가, 병원 등으로 시설 내 출입구, 주차장, 승강기, 화장실 등의 설치 현황이다
개발제한구역내 화훼공판장 설치가 가능해지고, 저류지를 복개해 주거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되는 등 경기도의 지속적인 규제개선 건의로 기업과 도민의 고충이 해결됐다. 도는 21일 도의 규제합리화 노력으로 올해 법령이 개정된 과제 중 파급효과가 큰 우수과제 12건을 발표했다. 우수과제는 ▲기업애로 ▲도민 생활 속 불편 ▲소상공인 생업부담 ▲신산업 규제 해소 등 4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3건씩 선정됐다. 먼저 기업애로 해소분야를 살펴보면 ▲개발제한구역내 공판장 설치기준 완화 ▲공장 돌출차양 건축면적 완화 ▲수소충전소 입지기준 완화 등 3건이다. 이중 개발제한구역내 공판장 설치기준 완화 건은 고양시와 한국화훼농협은 당초 원당동내 개발제한구역 약 31만4000㎡ 부지에 ‘화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행 개발제한구역특별법상 ‘지역조합’만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공판장을 설치할 수 있어 ‘품목조합’은 설치가 불가능했고 한국화훼농협은 사업추진에 어려움은 물론 국고보조금을 반납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도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무조정실과 간담회 개최 등 4차례에 걸쳐 법령 개정을 건의, 올해 2월 21일 개발제한구역특별법 시행령이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