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6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우수 협약기업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에 공헌한 우수 협약기업과 교육 강사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경과원은 교육 및 세미나 등의 참여 실적 등을 평가해 ▲㈜솔트룩스 ▲㈜아이비스 ▲㈜코아스 ▲㈜코넵, 4개사를 올해 우수 협약기업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온라인 교육 개발 등 지속적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황성봉 ▲동준상 ▲이미란 ▲류경식 ▲윤민영 강사를 우수강사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지역과 산업의 훈련수요를 반영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중소기업 재직자 및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812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총 28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6년 연속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시상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중인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에 현재 577명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3~4개월 간 도와 산하 공공기관, 복지시설, 청년지원사업단 등에 배치돼 업무 보조를 맡는다. 도와 공공기관에서는 홍보, 연구, 역학조사, 정보화 구축, 민원 응대, 자료 정리 등의 행정업무 지원을 주로 한다. 사회복지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직업 재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시설에서는 사무보조, 장애인 제품 생산 지원,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 보조, 방역지원, 일상생활 돌봄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서는 취업 준비 중인 경기도 청년이 스스로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지원한다. 지난 10월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사업안내와 관심분야 선정, 이미지 도구 사용법 등 전반적인 카드뉴스 제작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11월 16일 중간 모임에서는 ‘그림을 그리듯이 원하는 미래를 그려보자’라는 주제로 전 세계 스케처(sketcher)들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어반스케처스’와 도내 청년들이 만나는 자리를 가지고 취업 스트레스 관리
경기도가 5년내 새로 설치·교체된 승강기, 자동 세차시설 등 시설물 9334건에 대한 취득세 신고 여부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3411건의 신고 누락 사례를 적발, 9억여 원을 추징했다. 도는 누락 세금 추징 외에도 납세의무자들에게 시설물 설치가 취득세 과세 대상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현행 법령상 건물에 포함된 경우가 아니면 별도로 승강기 등 시설물을 설치·교체하는 경우 모두 취득세 과세 대상이지만 납세의무자가 이를 알지 못해 누락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고 누락 유형은 ▲지하수 시설 준공에 대한 취득세 신고 누락 3129건 ▲노후 승강기 교체에 대한 취득세 신고 누락 241건 ▲자동 세차시설 신규 설치에 대한 취득세 신고 누락 41건이다. 누락 사례를 보면 A씨는 안산시에 있는 건물의 노후 승강기를 교체 후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했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아 이번 조사에서 가산세를 포함한 170만원이 부과됐다. 고양시 소재 B주유소는 2018년 9월에 자동 세차시설을 새롭게 설치한 후 취득세를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았다. 2014년 8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15년부터 자동 세차시
경기도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가 오는 30일 수원·용인·광주·김포시 10개 노선에서 시범 운영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는 무정차 민원이 빈번한 ▲수원 300번 300-1번 900번 62-1번 ▲용인 5005번, 5600번 ▲김포시 60번 388번 88번 ▲광주 60번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된다. ‘승차벨 서비스’는 탑승객의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장치인 ‘하차벨’과는 반대로, 정류소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을 해당 노선의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다. 도는 1차 노선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79개 노선(2차)을 추가해 총 89개 노선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차에는 성남 350번, 51번 김포 90번 안양 9-3번 하남 30번 파주 567번 등 권역을 확대해 무정차 민원이 많은 노선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에 따라 서비스의 보완·개선을 진행한 후 내년 3월부터 시내버스 전체 노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승차벨 서비스’는 버스 정류소에 있는 승객이 경기버스정보 앱으로 탑승을 원하는 노선을 검색해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기도가 불법 의약품 판매·관리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총 58곳에서 위법행위 59건을 적발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약사법에 의해 등록된 약국, 한약국, 한약방,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360곳에 대해 단속을 진행했다. 위반 내용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34건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가 가능한 전문의약품 판매 13건 ▲비규격품 한약재 판매 6건 ▲의약분업 예외지역 표시·광고 2건 ▲조제기록부 미작성 2건 ▲무허가 도매상 영업 1건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 조제행위 1건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화성시에 있는 A약국은 의약품의 오·남용과 부작용이 우려돼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를 임의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남양주시 B한약방은 비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한약재 등 의약품의 경우 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러한 인증표시가 없는 한약재를 사용하는 경우 처벌받게 된다. 용인시에 위치한 C약국은 유효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약사법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하거나, 비규격품 한약재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의 일환인 청년기본소득 사업에 구리시 청년들이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기본소득은 소득 등 자격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받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15만858명 중 13명8869명(92.1%), 2분기 15만319명 중 13만6394명(90.7%), 3분기 15만690명 중 13만9453명(92.5%)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했다.(소급 적용 미포함) 시군별로는 구리시 1분기 신청률이 100.53%로 당초 예상인원을 웃돌며 청년기본소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2분기에는 96.12%로 31개 시군 중 3번째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2376명 중 97.14%에 해당하는 2308명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하며 신청률 1위에 올랐다. 도는 대상자 선정시 행정안전부 자료상 3년 연속 도내 거주자를 근거로 하는데, 구리시는 3년 연속 거주자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주민등록상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의 비율이 높아 이와 같은 신청률이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청률이 급속한 상승한 지역은 용인시로, 1분기 신청자가 1만1180명 중 1만364명(9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4일 경과원 1층 비전실에서 ‘2020년 제1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상 규정된 법정 위원회로 사용자위원 7명과 근로자위원 7명, 총 14명으로 소속돼 있다. 위원회는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안전보건교육에 관한 사항 등 산업안전 전반에 대해 법에서 정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사용자위원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전병선 과학기술부문 상임이사를 비롯해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관리자를 포함하고 근로자위원에는 근로자 대표 및 시설운영직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보건관리자 신규채용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경과원은 지난 9월 24일 ‘기업활동 및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은 안전·보건관리자를 직접 채용해야 됨에 따라 이를 안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전병선 과학기술부분 상임이사는 “산안위가 경과원 소속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함은 물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극복을 해서도 적극적으로
남양주시가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의 특혜의혹 등과 관련한 경기도의 특별감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기도는 감사 조치가 적법했다고 반박했다. 김희수 경기도 감사관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 감사관실 예산심의에서 “법률 근거해서 사전에 감사를 하겠다고 통지했다. 통지에 따라 나가서 법령 할 수 있는 행위 규정했다”며 “언론에 보면 사찰하는 것 아니냐고 보도되는데 전산 정보 시스템 다 보도록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필근 의원(더민주·수원3)은 남양주 특별감사에 대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위법하다고 항의했다고 지적하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남양주시에만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시가 헌법 소원을 했다”며 “남양주에 대한 (경기도의) 보복 조사 아니냐. 그냥 특별 조사 그냥 나가진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특별 조사를 추진한 계기에 대해 물었다. 김 감사관은 “도민의 남양주시에 대한 감사청구가 2건이 있었고 언론 각종 의혹 보도들이 있었다. 이 자리에 밝힐 수 없지만 익명으로 구체적인 내용으로 감사 청구가 있었다”며 “그런 내용을 바탕으로 감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재난기본소득 도비 지원과 관련해 “(남양주시의 헌법소원 신청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63곳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도내 우수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405개 기업을 인증했으며, 신규 인증 유효기간 3년 이후 재인증을 신청하면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 인증식은 생략하고 30곳을 신규 인증, 33곳을 재인증했다. 신청 기업은 157곳으로 약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가족친화제도 도입시 지원금 지급 등 40가지가 넘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새롭게 인증된 기업 30곳에는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금’ 200만원도 별도로 지급된다. 도는 다음달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63곳에 인증서, 인증패, 인증현판 등을 비대면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탄 트램(Tram)'이 이르면 2023년 말 착공돼 2027년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23일 발표한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동탄 트램은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에 따라 효율성을 고려해 망포역을 추가, 2023년 말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변경안은 기존 반월~오산 노선에 망포역 등을 추가해 ▲망포역 ▲A역(미정) ▲반월삼거리 ▲삼성1로 ▲동탄순환대로 ▲동탄기흥로 ▲동탄역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 ▲오산경찰서 ▲대원로 ▲오산역을 경유하게 된다. 병점~동탄2신도시 구간은 ▲병점역 ▲벌말교 ▲10용사로 ▲동탄중앙로 ▲동탄청계로 ▲동탄기흥로 ▲동탄역 ▲동탄순환로 ▲공영차고지를 잇게 된다. 이에 따라 정거장은 망포역과 A역 등 2곳이 추가돼 34곳에서 36곳으로 확대됐으며, 동탄 도시철도 이용시 망포역(분당선), 동탄역(SRT, 인덕원~동탄), 병점역‧오산역(1호선)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동탄 트램은 지난 2013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총 사업비 9967억원을 투입해 오산∼동탄∼반월(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등 2개 구간 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