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국제여객선 비상수색구조계획서를 일제히 점검했다. 인천해경은 국제여객선을 대상으로 계획서 작성과 비치,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신규 운항하고 있는 선박을 포함해 연수구 국제여객터미널 내 배치된 9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상에서의 수색 및 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모든 여객선은 충돌이나 좌초, 침수, 화재, 전복 등과 같은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해 연간 1회 이상 관련 훈련을 실시하고 긴급구조기관 등과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이 점검은 법률에 의거에 해당 여객선들이 관련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많은 승객이 탑승하는 국제여객선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상 대응 태세를 보다 철저하게 점검하고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색 및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서구 비산먼지 환경교육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구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리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개념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 관련 법률 주요 내용 ▲업종 및 공정별 비산먼지 억제조치 및 관리 실무 요령 ▲비산먼지 환경관리 우수사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감축관리 방안 ▲비상저감 조치에 따른 사업장 별 대응 방안 ▲봄철 민간 및 기관 합동점검 일정 안내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환경관리인을 포함해 관계자 90명이 참석했다. 구는 앞서 328개 업체에 관리교육을 실시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 자리에는 90개 사업장 관계자만이 자리해 30%를 밑도는 참석률을 보였다. 이 교육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사항이 아니다. 참여가 필수가 아니다보니 참석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 또 DL이앤씨와 동화이앤씨, ㈜흥왕종합건설과 같은 행정처분 사업장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업장은 지난 3월 비산먼지발생사업장관리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이다. 구는 지난달 5일 ㈜흥왕종합건설에 비산먼지 개선명령을 내렸다. 21일에는 DL이앤씨에 비산먼지 개선명령을 내렸고 2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에스알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어린이 환경교육 도서 출간과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2024년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도서의 다국어 번역본 출간을 약속했다. 이 도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한 2030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나라와 몽골, 독일 출신의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내용이다. 오는 9월까지 몽골어와 영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번역본을 출간할 계획이다. 또 몽골 울란바트로시 나랑진 매립장 인근 소재의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 가정에 번역서를 오는 10월까지 베포한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내용을 담아낸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온실가스 감축 이동 수단 SRT 고속철도와 친환경 위생 광역폐기물매립장인 수도권매립지를 활용한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개발 이후 올해 안으로 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에정이다. 공사는 환경교육의 외연 확장과 국제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탄소중립 메세지를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누구 할 것 없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며
검단신도시와 여의도를 잇는 광역버스노선 M6659 버스가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서구는 지난 2023년부터 검단신도시 광역버스노선을 신설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현재 지역 내 ▲1100 ▲1101 ▲9501 ▲9802 ▲M6457 5개 광역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혼잡함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24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운송 사업면허가 발급됐다. 구는 우선 4대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고 오는 5월까지 3대를 추가 배치해 총 7대를 증차운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검단과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6660도 개통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출퇴근 시간 혼잡도는 구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검단 지역 광역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서구가 ‘제6회 인천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열린 이 대회에서는 각 군·구별 1팀씩 총 10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3인 1조로 구성됐다. 지적측량 성과 정확도와 신속성, 장비 운용 능력 등의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는 오는 5월 15일부터 16일 사이 열리는 ‘2025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 시를 대표해 참가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적측령 성과 검사가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다”라며 “담당 공무원들의 정확한 지적측량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시설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방 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책 운용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청년 및 신규 채용에 앞장선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 공단은 지난 2024년부터 정규직 인력 채용 및 청년인턴 등의 사업을 펼치며 신규 채용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 블라인드 우수기업 인증 확보를 통해 공정한 채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재보 이사장은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은 공단의 핵심 경영전략이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채용시스템을 통한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사회와 시민 행복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서구시설관리공단 수영장 추가 모집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일 추가 모집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주민들이 예약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앞서 추첨 접수 결과 발표가 있었던 지난 16일 오전 10시에도 접속자 수가 급증하며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전조 증상이 있었지만 공단은 잔여분 접수를 그대로 실시했다. 결국 우려했던 결과가 발생했다. 예약이 가능해지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접속자 수가 폭증해 결국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 서버는 복구됐지만 추가 예약은 할 수 없다. 공단 측은 누리집에 사과 공지를 올렸다. 추가접수는 시행하지 않고 이후 일정이나 모집 방식에 대해서는 향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 이용과 직결된 문제인만큼 정상적인 이용을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 중이라는 공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공단은 오는 5월부터 ‘2개월 추첨제’로 수영장 이용 인원들을 모집한다고 예고했다. 공단은 ▲청라복합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서구청소년센터 ▲검단복지회관 ▲원당문화체육센터 ▲불로문화체육센터 등 6개 시설 수영장에 오는 5월 강습분부터 변경된 방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오피스텔을 지으면서 당초 설계와 다르게 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오피스텔 입주예정자협의회는 4개 동 중 101·102동 27층 피난 대피층의 층고가 당초 4.65m로 설계됐지만 이후 시공 과정에서 3.35m로 변경돼 건축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103·104동만 당초 설계대로 4.65m로 시공됐다. ‘건축법 제16조’에는 건축주가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한 사항을 변경하기 위해 우선 허가권자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대우건설이 변경 신고를 하지 않아 허가권자인 서구는 이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다. 또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제7조’에는 분양한 건축물에 대해 사용승인 전에 건축물의 면적 또는 층수의 증감 등 분양받은 자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설계변경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설계변경을 하려는 경우에는 분양받은 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 중대한 설계변경이 아닌 경우에도 미리 그 내용을 분양받은 자 전원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은 대우건설로부터 어떠한 고지도 받지 못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3월 이 문제를 알게 됐다”며
서구가 17일 석남동 905 일원 ‘청소년 통행제한구역’ 지정 해제 관련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일대는 과거 윤락업소가 밀집돼 있어 지난 2000년 10월 청소년 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최근 지역주민들이 지정 해제 민원을 제기했다. 과거보다 유해업소가 많이 줄었고, 부정적 이미지 탓에 상권 개발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구는 이날 통행제한구역 일대 주·야간 실태조사 결과,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주민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지정 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센터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혁신네트워크가 협력해 기획됐다. 일부 부스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공공구매 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상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ESG 구매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