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내년 3월 31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더욱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국민 건강 보호조치를 시행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2018년 12월~2019년 3월 양주시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는 42㎍/㎥에서 ▲2020년 12월~2021년 3월 27.5㎍/㎥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수치 대비 34%가량 개선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 산업·경제 활동 감소 요인 외에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통한 배출원 집중관리, 감시강화 등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번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배출감축, 시민건강 보호 등 2개 부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지역 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생계형 차량과 저감장치 장착이 불가한 저소득층 운행차량은 과태료 대상서 제외된다. 또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 노후건설기계 사
동두천시가 ‘2021년 경기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시군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우수시에 선정됐다. 시는 평가에서 지역업체 수주·도급현황, 도내 지역업체 하도급현황, 관급자재 중 도내 지역업체 사용실적, 건설업체 행정처분 실적, 공공입찰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추진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사업은 관내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우선 사용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방안의 일환이다. 특히, 동두천시는 2021년부터 공공 입찰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을 도입하여 공공입찰 참여 건설업체의 실태조사를 통해 시 발주 공사에서 페이퍼컴퍼니의 입찰 참여 제한, 불공정거래 차단, 우수업체에 수주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실한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우수시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불공정거래를 개선하고, 우수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 ▲친환경 가치확산 여행지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로 구분해 우수 여행지를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친환경 여행 지속가능성, 친환경 여행 가치 확산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선정된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전국 총 31곳으로, 관광·환경·생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의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단 2곳으로, 동두천자연휴양림은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의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숲속 경험을 제공하는 체류형 복합휴양체험공간으로 익히 알려져 전국적인 관광지로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동두천시 김우정 관광휴양과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으로 관광분야에도 친환경 여행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역점분야 우수기관’에서 ‘코로나19 대응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규제개혁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규제개혁 우수성과와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역점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선정 분야는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 개선 ▲주민참여형 규제 혁신 ▲현장 규제 애로 발굴 ▲자치법규 정비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총 20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중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개선’ 분야에 양주시가 포함됐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기업규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결하는 등 각종 민생규제 애로사항을 해소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적극적인 규제발굴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테마형 규제개선 건의, 등록규제정비, 규제입증책임제,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 자치법규 규제개선 우수사례 등 정부종합평가 규제혁신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두 S등급을 2년 연속 받는 등 규제혁신의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수상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양주시의 한 로컬푸드 매장이 허위 서류로 억대 보조금을 타낸 사건과 관련해 시의원과 공무원들의 연루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 송치됐다. 양주경찰서는 뇌물수수, 직권 남용,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양주시의회 A 시의원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등 공직자 4명을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 시의원은 양주 로컬푸드 지원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주는 조건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주시 공무원인 B씨 등 3명은 로컬푸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자격 미달인 사업자 C씨가 선정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다. 앞서 경찰은 자기자본금 등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허위 서류를 작성해 지난해 로컬푸드 매장 관련 보조금 2억9천100만원을 타낸 혐의(지방재정법 위반 및 사기 등)로 로컬푸드 매장 운영자 C씨와 공범 D씨 등을 검거했다. C씨는 인테리어 업자 D씨와 짜고 시설이나 인테리어 대금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수법으로 자기자본금 없이 보조금을 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올해 초 사건이 불거지자 매장 문을 닫고 잠적했다가 5월 전남 해남에서 검거된 뒤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D씨는 1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양주시는 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덕계근린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연말까지 추가로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서고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급증하는 코로나19 검사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덕계근린공원(덕계동 467) 부지 내 설치하며 운영기간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이다. 선별검사소에는 검체채취자 4명, 행정요원 4명, 안내 및 방역 4명 등 12명이 근무하며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희망자들은 임시 선별검사소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전자문진표를 직접 작성하고 접수처에서 본인 여부와 작성내용 확인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시 무형문화재연합회는 오는 12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1 동두천 무형문화재축제’를 개최한다. 무형문화재연합회(회장 이영호)가 주최하고 동두천 민요보존회, 하봉암도당굿보존회, 이담농악보존회, 송서·율창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 4개 무형문화재 단체의 성장과 발전상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 무형문화재 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동두천 국악예술단의 특별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축제는 마스크 착용 및 좌석 건너띄기 시행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1-860-2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지역 초등학교 교원 123명을 대상으로 한 ‘양주시 농촌체험마을 팸투어’(FAM tour)가 진행됐다. 양주시는 이번 팸투어가 지역 내 다양한 농촌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브랜드화와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남면 맹골마을, 초록지기마을, 장흥면 천생연분마을, 전원일기마을 등 지역 내 농촌체험마을 찾아 각 마을별 특성을 살린 연잎밥 만들기, 장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농업·농촌이 지닌 다원적 역할과 가치를 되짚어봤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농업·농촌자원을 소재로 초등 교과과정 연계해 농촌체험 학습, 진로체험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농촌과 학교 간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와 체험마을 간 연속성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위촉된 농촌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는 대면·비대면 체험활동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도농교류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마을 4곳, 교육농장(에듀팜) 12곳, 체험농장 19곳 등을 육성해 연간 50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연예협회동두천지회가 주관한‘제2회 동두천 두드림 가요제’가 지난 4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가요제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무대로 꾸며졌다. 12팀의 뜨거운 경연무대가 끝나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축하공연으로 트로트 여신 ‘윤수현’이 출연해 천태만상, 꽃길 등을 불러 가요제에 열기를 더했다. 제2회 동두천 두드림 가요제의 영예의 대상으로는 데스페라도(Desperado)를 부른 참가번호 8번‘임동진’씨가 차지했다. 한국연예협회 동두천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상하신 모든 분들과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고 내년에는 더 알찬 가요제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오는 10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섬유·패션산업 토탈마케팅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입주해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화상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 섬유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의 ‘섬유패션위크 사업’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마련된 특별상담회장에서 참가기업들이 화상으로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상담 참여 의사를 밝힌 지역 내 16개 기업이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17개 국 해외바이어와 매칭돼 총 35건의 화상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화상상담회 진행에 앞서 국내 섬유패션분야 전문컨설팅사와 연계해 참여기업별 심층상담을 실시, 해외 유망시장 발굴과 상담자료 제작을 지원하고 KOTRA 해외무역관에 기초 자료와 샘플 등을 발송하는 등 원활하고 효율적인 상담 진행을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화상상담회 종료 후 KOTRA 수출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