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고읍 장거리 교차로 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장거리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각종 쓰레기와 컨테이너로 방치됐던 폐도로에 조성한 자연친화적 도시공원이다. 방치된 폐도로 부지는 시도 17호선의 노선변경으로 도로기능을 상실, 화물차량 등의 불법주차와 폐기물 불법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시는 지난 6월 폐도로 내 2개 차도를 철거하고 가로수인 벚나무를 재정비했으며 다양한 수종의 교관목을 식재해 시민 숲 체험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어 적은 가로등으로 저녁시간 산책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볼라드등과 조형물 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한번 탈바꿈했다. 조찬제 시 공원사업과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이지만 내 집 앞 산책로를 통해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회가 지난 2일부터 제324회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양주시가 제출한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총 규모는 907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193억원 대비 117억원(1.27%)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 9076억 원 중 일반회계는 7946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13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 공기업 운영 효율화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하수도 공기업 주요 국고보조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비가 큰 폭으로 줄어 올해 대비 470억원(29.41%)이나 감소했다.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예산의 비중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3026억 원(38.08%),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760억 원(9.57%), 교통 및 물류분야 734억 원(9.24%) 순으로 3개 분야에 중점 편성됐다. 시는 내년에 여성·청년·아동 등 취약계층 배려하고,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철7호선 건설사업 및 GTX-C 노선을 확충하는 등 광역교통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도약하는 양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
양주시 회천2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복합청사 출입구에 ‘안심전화 출입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안심전화 출입관리시스템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송출됨과 동시에 방문기록이 통신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방문기록은 4주 후에 자동으로 삭제된다.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허위‧부실기재 우려가 있는 수기 명부작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QR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통신 취약계층에게 출입 인증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서버에 저장된 방문기록을 통해 동선이 겹치는 대상자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방문 할 수 있도록 안심전화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관내 수능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소방기관에 위탁해 이송됐다. 수험생 확진자는 지난 2일 20시경에 발생해 수능포기로 이송대상에서 제외됐다. 접촉자 중 자가격리 대상자는 수능 당일 자차로 이동했다. 접촉 수험생 5명은 양주소방서 구급차량 2대, 인근관서 구급차 3대로 나누어 이송됐다. 수험생 이송경로는 자택에서 동두천 생연 중학교이며, 이송지원 구급대원은 감염보호복(5종)을 완벽히 착용한 후 출발 전 수험생과 사전 유선통화하여 출발 및 시험종료 시간을 재확인한 뒤 이송됐다. 양주시 코로나19 담당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수능시험에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한 전담구급차 투입 등으로 감염병 확산방지와 수능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 되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월 구매 한도를 12월 한 달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1인당 인센티브 월 구매 상한액인 100만원 충전 시 구매금액의 10%인 10만원이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등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조치이다. 양주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형 충전식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는 관내 매출액 10억 이하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신청 후 본인계좌와 연동해 충전할 수 있고, 관내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금융기관 29개소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공정하고 투명한 중개문화 조성을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명찰패용제를 실시한다. 개업공인중개사 명찰패용제를 부동산 중개업소를 개설한 개업공인중개사가 본인 사진이 부착된 명찰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제도이다. 이는 무등록 중개행위, 자격증·등록증 대여행위, 타인의 공인중개사 이름을 사용하는 중개행위, 중개보조원의 실질적인 중개행위 등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주시지회(회장 우금미)와 협력해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451개소에 사진, 성명, 상호, 등록번호 등이 포함된 명찰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찰패용제 시행이 공인중개사의 책임감 있는 중개와 시민들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신뢰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동산 중개업소 이용 시 공인중개사 명찰을 확인해 자격이 있는 공인중개사에게 의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5개 시군이 30일부터 기존 ‘주정차 사전단속 알림 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통합운영은 주요 교통망으로 연결돼 생활권이 유사한 양주시와 의정부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5개 시군의 주정차 사전단속 알림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는 시민 불편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5개 시군은 관내 고정식·이동식 CCTV를 통해 단속 구역 내에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는 주정차 사전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통합운영을 통해 5개 지역주민들은 기존 서비스 신청 시 각각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쳐야 했던 불편에서 벗어나 어디서나 한 번의 신청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사전단속 알림과는 별도로 단속이 확정될 경우 문자 수신 여부와 상관없이 주차단속과 과태료가 부과되며 경찰에 의한 단속이나 스마트폰 신고에 의해 적발된 불법 주정차 차량 등에 대해서는 사전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신청대상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관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차량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차량관리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
양주시는 12월 12일 오후 3시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뮤직 라이브러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시에 문화서비스의 대안적 공간으로 주목받는 도서관의 영역을 확대하고 도서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며 오페라, 예술가곡,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MBN ‘로또싱어’ 등 TV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 중인 바리톤 이용광을 비롯한 소프라노 오신영, 클래식·재즈 피아니스트 이소영, 다움 등이 출연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교양 증진을 위해 음악분야 도서 전시를 통해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즉시 대출하는 연계도서 전시회를 병행 진행한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관람할 인원을 사전 접수된 50명으로 제한하고 양주시 도서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한 온라인 콘서트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
지역사회 혁신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한 ‘양주 혁신 리빙랩 센터’가 지난 24일 문을 열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리빙랩 센터는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 국민디자인단 사업 등 양주시 혁신정책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오프라인 시민소통 공간이자 청년 중심의 지역 창의성 발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센터는 옥정신도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 3단지 내 주민편의시설 1층에 연면적 201.74㎡의 규모로 청학당(커뮤니티 공간) 1개, 다목적룸 1개, 미팅룸 2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센터 개소와 함께 청년의 재능 나눔과 역량 강화를 위한 청춘서당 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해 청년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 공간 매뉴얼 개발을 위한 청학당 운영 등 청년 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에 발맞춰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생활 활용 중심의 취업연계용 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로타리클럽이 최근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가구에 가구당 500장씩 연탄 2000장을 후원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12명과 서정대학교 인터렉트 클럽 10명 및 한국외식과학고 인터렉트 클럽 10명이 합동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양주로타리클럽은 지난달 31일에도 한부모 및 장애인 가정에 도배·장판, 페인트칠,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2가정에 연탄 1000장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여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함께 했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활동가들과 함께 매년 연탄 후원 배달, 연탄보일러 수리·교체 및 집수리 봉사활동,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로타리클럽 최상기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 봉사단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밝은 힘이 될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주민자치협의회장도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참여해 준 양주로타리클럽 회원들게 고마움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