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수도권 위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계획된 GTX-C(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종착지인 덕정역 일대를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GTX-C노선은 수원역에서 금정구간으로 의정부를 거쳐 덕정역까지 역사 10개소와 총사업비 4조 3000억원이 소요되며, 최대속도 180km로 양주 덕정과 수원을 40분대에 주파해 경기 북부와 남부지역을 일상 생활권으로 통합하게 된다. GTX-C노선 종착역인 덕정역은 과거 회천읍사무소로 대표되는 양주시 서부권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했지만 회천지역이 4개동으로 분할되면서 지금은 국내인 인구수 1만명의 소도시로 과거의 명맥만 잊는 수준이 되었다. 이후 덕정역 주변은 낙후된 지역상권과 밀집 빌라촌, 초·중학교로 인한 학교정화구역 범위 내에 위치해 지역 내에서도 포괄적인 도시정비사업과 재개발사업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GTX-C노선 경기북부 덕정 종착역은 차량기지와 기존 선로 접속부 건설, 신설 정거장이 완료되는 2026년 말 완료될 예정으로 개통이후 덕정 구도심은 GTX 덕정역사를 중심으로 획기적인 변화가 이뤄지게 된다. 시는 GTX-C사업 착공과 함께 덕정역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가’등급)을 수상했다. 경영평가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총 20여 개의 세부지표를 활용해 교수, 공인회계사, 노무사,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 평가 심사에서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3개 분야 평가지표의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덧붙여 신규 직무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채용을 비롯해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 45001) 인증 획득 등 재난·시설관리 역량과 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 분야 우수사례도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최우수등급 획득을 통해 정부의 혁신 패러다임인 ‘포용적 성장’에 발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의 혁신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주도의 혁신 성장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갈등예방관리, 공정채용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점적으로 추진,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한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설관리공단 이재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 최소 3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한 예선 심사에서 ’모두가 누리는 차별없는 생활건강, 경기 모두누리짐‘ 조성사업을 발표해 일반규모 사업 분야 최종 7개 시·군에 선정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6개, 일반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1개 시·군이 참여해 대규모 4건, 일반규모 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모두가 누리는 차별없는 생활건강, 경기 모두누리짐’은 삼숭동 장애인종합사회복지타운 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수영장(수중치료실)과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론볼장 등 장애인 생활체육·재활 공간을 구성,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 진출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이달 중 열리는 본선에서도 최대의 성과를 올릴
양주시는 10월 테마도서로 조경희 작가의 ‘말상처 처방전’과 가타카미 데쓰야의 ‘밤에만 문을 여는 마음상담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10월의 주제는 ‘나 들여다보기’로 스트레스에 지친 내 마을을 들여다보고 다독이는 이야기를 다룬 테마도서를 선정했다. 조경희 작가의 ‘말상처 처방전’(어린이도서, 엠앤키즈)은 차별하는 말이나 한계를 짓는 말, 용기를 꺾는 말, 부담을 주는 아픈 말에 아이들이 찔리지 않도록 ‘독이 되는 말’을 ‘약이 되는 말’로 바꾸는 비법을 담아 아이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가타카미 데쓰야의 ‘밤에만 문을 여는 마음상담소’(일반도서, 서해문집)는 사는 것이 버겁고 아픈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 깊은 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정신과 전문의인 작가가 따뜻하고 단단한 조언을 통해 곤경에 빠진 사람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를 기회로 잠시나마 나를 들여다보고 마음의 무게를 덜어보는 시간이 되길
양주시에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카스(대표 김대인)에서는 칫솔살균기 100개, 파라핀치료기 145개,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17일에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설승건설(대표 전성열)과 ㈜미진식품(대표 박진옥)에서 각각 백미 10㎏ 220포, 100포를 기부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코로나19로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군자식품(대표 박서연)에서 송편 2000인분을 기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또 하나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중열)과 ㈜굿데이크리닝서비스(대표 한영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추석을 앞둔 소외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관내 업체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품은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옥정중앙공원 인근에 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옥정지구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최근 옥정신도시 개발로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함께 시민 휴식공간으로 주목받는 옥정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공원 인근 주차공간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2020년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억7000여 만원을 투입, 총 1803㎡ 규모로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해 9월 14일에 완공했다. 주차장은 옥정동 1040-1번지, 1041-7번지 2개소에 각각 34면, 26면 총 60면으로 오는 18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겪는 주차불편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대형 화물자동차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고자 덕정동 480-1번지 일원에 약 90면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14일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옥정10초등학교(가칭)와 옥정5중(가칭), 옥정1고(가칭) 등 3개교를 방문해 공사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옥정지구 신설 학교 점검은 올해 긴 장마철로 인해 준공일정 지연이 우려되어 이번 점검을 통하여 공사 추진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공사 진행과정에서 고충 사항이나 민원 발생 현황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공사 측은 관급 자재 등을 적기에 발주하여 마감공사 후 잔손보기까지 예상 공정대로 진행해개교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정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사 일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교육지원청 각 부서 담당자 및 공사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업무협조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학교 성인학습지원센터가 2020학년도 1학기 우수교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상담과 박용오 교수가 2020학년도 1학기 우수교원 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상담과 박용오 교수는 성인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밀착 학생지도 프로그램 진행, 교수법 및 교원역량 강화 연수 참여, 약 20개의 MOU 체결 등을 통한 평생직업교육처 및 성인학습지원센터의 발전에 기여했다. 수상자인 사회복지상담과 박용오 교수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성인학습자의 학습 및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CCTV를 다목적 CCTV로 전환, 안전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양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연계·운영하고 있는 CCTV는 총 1125개소 4057대로, 이 중 전환 대상은 방범 877개소, 재난 101개소, 쓰레기 무단투기 24개소, 불법 주정차 단속 77개소, 주차장 10개소, 교통관제 24개소로 총 1113개소 4045대이다. 이는 광범위한 산림 감시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림·문화재 관제 CCTV를 제외한 수량이다. 시는 이번 다목적 CCTV 전환을 통해 CCTV 중복설치 방지와 영상정보 활용 범위를 대폭 확장하는 등 예산절감은 물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다목적 CCTV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지역 내 공공지역에 각각 다른 목적으로 설치된 CCTV 운영부서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오는 26일까지 행정예고와 의견수렴을 완료한다. 한편, 시는 다목적 CCTV 전환에 따른 안내판 설치, 동일지역 내 중복 설치된 CCTV 이전 등 통합 운영을 위한 작업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 우유공장인 ‘서울우유 일반산업단지’가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들어섰다. 양주시는 서울우유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양주시 덕계동과 용인시 기흥구의 노후화된 우유공장을 통합한 서울우유 일반산업단지는 19만5760㎡부지에 건축 연면적 6만487㎡ 규모로 사무동, 생산동, 공무동, 분유동, 수유동, 창고동 등을 갖춰 단일 우유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하루 1690톤의 원유를 처리해 70여개 품목 하루 최대 500만개 생산이 가능하며, 현재 일부 생산 품목을 시범 가동하고 있다. 서울우유 통합 신공장은 순차적으로 설비를 갖춰 생산라인을 늘릴 계획이며 양주공장 이전을 완료하는 내년 4월부터는 전체 제품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우유 통합 신공장 준공으로 800여명의 직·간접적인 신규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장견학, 체험시설 운영 등 6차 산업 활성화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줬다”면서 “더 경쟁력 있는 산업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