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군(軍) 장병 평일 외출제도 시행에 따라 군장병의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 업소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8일까지 ‘군장병 할인업소’를 모집한다. 현재 양주시 관내 군장병 할인업소는 숙박업소 12개소, 음식점 14개소 등 26개소다. 시는 관내 업소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이용 장병들에게 보다 폭넓은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 대상 업소는 관내 일반·휴게 음식점, 숙박업소, 이·미용업소, 목욕탕업 등으로, 각 업소에서 할인율을 정해 양주시청 민원봉사과 위생정책팀(☎031-8082-5280)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참여 업소에 대해 군부대와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 SNS, 함께그린양주(소식지) 등을 다각적인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 장병들의 외출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내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 옥정신도시 건설사업이 전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결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추진 10년만에 탄력을 받고 있다. 12일 양주시에 따르면 옥정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하나로 화성 동탄, 성남 위례, 김포 한강, 파주 운정신도시와 함께 조성을 시작했다. 3조9천614억원을 들여 706만3천㎡에 4만1천481가구를 지어 인구 10만6천351명을 수용하는 사업으로 2011년 보상을 시작한 데 이어 2008년 7월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옥정신도시는 수도권에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어 개발이 늦어졌다. 특히 서울 출·퇴근을 위한 광역교통망이 여의치 않아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미뤄 2016년까지 불과 2개 단지 3천여 가구만 입주가 이뤄졌다. 그러나 광역교통망을 서서히 갖춰가면서 개발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옥정신도시에는 지난 2014년 말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의정부 장암∼동두천 상패 구간(26.7㎞)이 개통한 데 이어 2017년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50.6㎞)와 양주지선(6.0㎞) 등 도로망을 갖췄다. 여기에 전철 7호선과 GTX C노선 등 철도망도 구축될 예
이성호 시장·정성호 국회의원 국방부·靑 담당자 만나 촉구 “내부적 검토거쳐 답변” 들어 시 “민관협의체 구성 갈등 대처” 광적면 주민 14일 대규모 2차 집회 양주시 광적면의 한 육군 비행장에 헬기부대 배치가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원이 국방부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주시는 11일 정성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덕영·한미령 양주시의원과 함께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청와대 안보실 선임행정관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양주시 광적면으로의 군 헬기부대 이전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방부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며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는 등 광주시민들에게 피해와 분노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헬기부대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도3호선 상 의정부시에서 양주시 진입방향에 군사 냉전의 상징인 방호벽이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국방부의 예산 마련을 통해 조속히 철거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성호 국회의원도 “양주시는 그 동안 탄약고, 사격장 등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 등으로 재산권은 물론 생
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월31일까지 복지급여 부정수급자를 집중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집중조사는 최근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급여와 서비스 확대 등 복지예산의 규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부적격 수급자의 발생가능성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를 근절함으로써 공정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집중조사 기간 동안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과 발굴, 부정수급자 신고·접수, 소득과 재산정보 등 자료 조사와 현장 사실 조사 등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를 통해 부정 수급이 확인될 경우 복지급여 환수 등 강력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며, 사실조사 중 신규 발굴된 대상자와 중지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사례관리 등을 통해 권리구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거 사귀었던 여성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난입해 시너를 붓고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50)는 지난 19일 오후 7시쯤 양주시 광적면의 2층 유흥업소에서 시너 1ℓ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일회용 라이터를 들고 방화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 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해당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씨가 만나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현장을 통제하면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김씨를 대화로 진정시킨 뒤 체포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장에 김종필(56·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김종필 서장은 경남 출생으로 동아대 경찰법무대학원을 졸업한 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김 서장은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3대장(청와대), 서울청 1기동단 경찰1기동대장, 서울청 대테러계장과 서대문경찰서 경비과장, 영등포경찰서 경비과장, 경기북부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법’을 적용받아 건설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개선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사용검사 후 7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도로 ▲재해의 우려가 있는 석축, 옹벽, 담장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가로등·보안등 ▲하수시설 등 공용시설의 보수 등이며 어린이놀이시설은 사용검사 후 4년 이상 경과해야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총 사업비의 80% 범위 내, 최대 3천만원 이내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월13일까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와 관련서류 등을 첨부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단지 선정은 현장조사 실시 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문의: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 양주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 8082-6668)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 대표 맛집과 이야기를 담은 ‘감동의 맛’(사진)이 발간됐다. 시는 외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관내의 우수 외식업소를 알리기 위해 양주의 대표적인 맛과 이야기 등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7일 밝혔다. ‘감동의 맛’ 책자는 관내의 음식점을 중심으로 맛과 서비스, 위생관리 등이 우수한 모범음식점과 경기으뜸맛집을 읍·면·동별로 소개한다. 또 나트륨 섭취 줄이기와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내용을 함께 수록해 다양한 읽을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이 책자를 양주시 관광안내소와 시청, 읍·면·동 민원실, 양주 고속도로 휴게소(일산방면) 등에 비치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주시지부 등을 통해 배부하는 등 양주의 맛과 이야기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양주시 위생정책팀 관계자는 “음식은 단순한 먹을거리를 벗어나 그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고 있으며 감동의 맛 책자가 양주의 외식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 눈썰매장이 문을 열어 오는 2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장흥자연휴양림 눈썰매장은 330만㎡ 규모의 청정 자연휴양림이 펼쳐진 대자연 속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데다 서울 광화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도 좋아 입소문을 타고 매년 3만명 이상이 찾으며 지난해 까지 17만명이 다녀갔다. 또, 겨울축제인 ‘2019 양주눈꽃축제’도 함께 열리는 장흥눈썰매장에는 짜릿한 ‘줄줄이 눈썰매장’을 비롯해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핫 아이템으로 올해는 최대 13인승으로 업그레이드해 가족은 물론 친구들까지 수도권에서 가장 긴 200m 슬로프로 설원을 질주하는 재미와 함께 1인용(140m), 유아용도 갖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덧붙여 슬로프에 정지구간을 늘리고, 에어쿠션과 미끄럼 방지매트를 확대 설치해 안전은 물론 썰매 운반 리프트, 축제장 전체를 순환하는 전기차까지 운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장흥자연휴양림 눈썰매장 개장으로 장흥일대 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눈과 예술의 향연도 펼쳐지며 전문 조각가들의 작품 30여점을 감상하는 견생전과 다양한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는 겨울방학을 맞아 캠퍼스 전 강의실을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전환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정대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업 시간 중 멀티미디어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고 아울러 이러닝(E-Learning)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멀티미디어 강의실 포함한 일반 전체 강의실에 이르기까지 캠퍼스 전체 강의실을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환되는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은 기존의 멀티미디어 강의실에 설치되었던 전자교탁 및 빔 프로젝트 시스템에서 나아가 86인치 전자칠판이 설치되고 일체형 판서기능까지 구비된 최첨단 강의실 시스템이다. 2019년 1학기부터 사용되는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은 정규 교과 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이러닝(E-Learning) 수업 및 자격증·공무원 시험 대비 특화교육에 활용 될 예정이다. 서정대 관계자는 “최근 재학생들의 강의실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개교 이래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전체 강의실을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전환하기로 했다”면서 “신학기에는 모든 수업을 멀티미디어 강의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