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거 사귀었던 여성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난입해 시너를 붓고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50)는 지난 19일 오후 7시쯤 양주시 광적면의 2층 유흥업소에서 시너 1ℓ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일회용 라이터를 들고 방화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 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해당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씨가 만나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현장을 통제하면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김씨를 대화로 진정시킨 뒤 체포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장에 김종필(56·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김종필 서장은 경남 출생으로 동아대 경찰법무대학원을 졸업한 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김 서장은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3대장(청와대), 서울청 1기동단 경찰1기동대장, 서울청 대테러계장과 서대문경찰서 경비과장, 영등포경찰서 경비과장, 경기북부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법’을 적용받아 건설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개선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사용검사 후 7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도로 ▲재해의 우려가 있는 석축, 옹벽, 담장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가로등·보안등 ▲하수시설 등 공용시설의 보수 등이며 어린이놀이시설은 사용검사 후 4년 이상 경과해야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총 사업비의 80% 범위 내, 최대 3천만원 이내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월13일까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와 관련서류 등을 첨부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단지 선정은 현장조사 실시 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문의: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 양주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 8082-6668)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 대표 맛집과 이야기를 담은 ‘감동의 맛’(사진)이 발간됐다. 시는 외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관내의 우수 외식업소를 알리기 위해 양주의 대표적인 맛과 이야기 등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7일 밝혔다. ‘감동의 맛’ 책자는 관내의 음식점을 중심으로 맛과 서비스, 위생관리 등이 우수한 모범음식점과 경기으뜸맛집을 읍·면·동별로 소개한다. 또 나트륨 섭취 줄이기와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내용을 함께 수록해 다양한 읽을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이 책자를 양주시 관광안내소와 시청, 읍·면·동 민원실, 양주 고속도로 휴게소(일산방면) 등에 비치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주시지부 등을 통해 배부하는 등 양주의 맛과 이야기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양주시 위생정책팀 관계자는 “음식은 단순한 먹을거리를 벗어나 그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고 있으며 감동의 맛 책자가 양주의 외식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 눈썰매장이 문을 열어 오는 2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장흥자연휴양림 눈썰매장은 330만㎡ 규모의 청정 자연휴양림이 펼쳐진 대자연 속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데다 서울 광화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도 좋아 입소문을 타고 매년 3만명 이상이 찾으며 지난해 까지 17만명이 다녀갔다. 또, 겨울축제인 ‘2019 양주눈꽃축제’도 함께 열리는 장흥눈썰매장에는 짜릿한 ‘줄줄이 눈썰매장’을 비롯해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핫 아이템으로 올해는 최대 13인승으로 업그레이드해 가족은 물론 친구들까지 수도권에서 가장 긴 200m 슬로프로 설원을 질주하는 재미와 함께 1인용(140m), 유아용도 갖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덧붙여 슬로프에 정지구간을 늘리고, 에어쿠션과 미끄럼 방지매트를 확대 설치해 안전은 물론 썰매 운반 리프트, 축제장 전체를 순환하는 전기차까지 운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장흥자연휴양림 눈썰매장 개장으로 장흥일대 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눈과 예술의 향연도 펼쳐지며 전문 조각가들의 작품 30여점을 감상하는 견생전과 다양한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는 겨울방학을 맞아 캠퍼스 전 강의실을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전환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정대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업 시간 중 멀티미디어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고 아울러 이러닝(E-Learning)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멀티미디어 강의실 포함한 일반 전체 강의실에 이르기까지 캠퍼스 전체 강의실을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환되는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은 기존의 멀티미디어 강의실에 설치되었던 전자교탁 및 빔 프로젝트 시스템에서 나아가 86인치 전자칠판이 설치되고 일체형 판서기능까지 구비된 최첨단 강의실 시스템이다. 2019년 1학기부터 사용되는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은 정규 교과 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이러닝(E-Learning) 수업 및 자격증·공무원 시험 대비 특화교육에 활용 될 예정이다. 서정대 관계자는 “최근 재학생들의 강의실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개교 이래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전체 강의실을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전환하기로 했다”면서 “신학기에는 모든 수업을 멀티미디어 강의로 전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양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300만원, 양주시공예협회에서 100만원, 양주배영농조합법인에서 50만원의 장학기금이 기부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임충빈 시 희망장학재단 이사장,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우원호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박은희·김향미 양주시공예협회 회원, 이재국 양주배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 이사장은 “양주의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주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주시 공예협회 관계자도 “양주시의 대표축제인 천일홍축제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희망장학재단과 인연을 맺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많은 단체들이 우리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함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시에서도 단체들의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양주시협의회(회장 마현중)와
양주시가 겨울철 폭설 등 기상상황과 자연재난에 따른 시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설해피해와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설량 관측시스템(적설관측시설)을 관내 11개 읍면동에 설치하고 시민과 관련부서에 상시 적설 재난정보를 제공해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 기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적설관측시설은 최첨단 레이저 적설계를 통해 24시간 적설량을 자동으로 관측해 적설량 정보 수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한편, 측정된 자료를 제설관련 부서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시민 모두가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기존의 강우, 수위 정보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4천800만원의 도비를 포함해 총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적설관측의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의 초음파나 단일 초점 레이저 적설계가 아닌 다점 스캔방식의 최첨단 적설계를 설치하고 시범운영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사업완성도를 높였다. 적설관측시설 11개소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의 강우관측 11개소, AWS 7개소, 수위계 8개소 등을 포함, 관내 전역의 총 37개소 기상관측시설과 함
양주지역 농촌이 달라지고 있다. 더 이상 농촌은 농작물만을 재배하는 지역, 도시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낙후지역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다. 양주시는 도시형 농업을 장려하며 외부와 교류하고 양주의 푸른 농촌을 알리고 있으며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도 농촌도 아닌 어중간한 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를 도시민과 농업인이 힘을 모아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전원도시로 바꾸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특히 양주시 북서쪽에 위치한 남면지역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를 꿈꾸며 미래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시형 농업 기술, 대단위 농촌 테마공원 조성 등을 통해 도농 전원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남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그린 투어리즘’ 양주시 남면지역은 새로운 부가가치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농촌관광(녹색관광, 그린투어리즘(Green Tourism))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이 일정기간 농촌에서 체류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제형 주말농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에서의 체험과 농촌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관광 상품으로 활용한 농촌관광 사업은 유럽과 일
20일 오전 8시 10분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소래터널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5t 트럭이 스포티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전방 주시 의무를 태만히 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