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유희)가 태국의 유명 관광도시인 촌부리시(市)로 해외연수를 가려 했으나 공무 국외출장 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됐다. 4일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산건위에서 산건위 소속 6명의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소속 3명 등 모두 9명이 1천300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으로 태국의 방콕을 걸쳐 촌부리시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개최된 공무 국외출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광호 부의장)에서 참석위원 만장일치(1명 불참, 5명 참석)로 산건위의 이번 해외연수 건을 부결시켰다. 남양주시의회 개원 이후 공무 국외출장 심사위원회도 처음 개최됐지만 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추진하다 당초 목적지로 가지 못하된 첫 사례가 됐다. 위원회가 부결한 사유는 ▲촌부리시는 전체적으로 선진지 견학장소로 적절하지 않고 ▲문화재가 많은 역사도시라기 보다는 휴양도시로 문화재 보존정책을 배우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시민의 입장에서 연수목적보다는 외유로 비쳐질 수 있는 염려가 있다는 이유 등이다. 한편 산건위는 이번 연수에서 촌부리시를 방문, 시의회와 바구니 제조공장, 한국기업체인 로켓트 밧데리 공장과 사원 견학, 타이거 공원 및
지하철 8호선 연장 전철인 별내선과 지하철 4호선 연장 전철인 진접선이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착공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 암사~남양주 별내신도시 11.37㎞를 연장하는 별내선은 경기도에서 직접 건설하며 다음달 말까지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2012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14년 착공한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7천988억원이 투입되는 별내선은 암사동에서 구리를 지난 별내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이다. 또, 진접선은 올해 국토해양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에 포함됨에 따라 2012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동시에 진행하고 2013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5년에 착공한다. 진접선은 경기도와 남양주시, 서울시와 노원구가 함께 추진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서 창동차량기지 18만㎡를 남양주로 옮긴 후,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에서 별내신도시를 거쳐 진접ㆍ오남택지개발지구까지 14.54㎞ 연장하며 1조1천938억원이 투입된다.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명덕사의 주지인 우정스님(67)이 지난 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39개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쌀과 라면 등 후원품(152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또한 우정스님은 오는 6일 관내 기초수급자 어르신 45명을 모시고 단양 8경을 관광하고 식사를 대접할 계획도 밝혔다. 우정스님은 “가정에서 어린이보다 우선순위가 밀리는 어르신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경로효친사상이 가정의 근간 및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지난 1989년 이곳 명덕사 주지로 부임한 이래 23년 동안 5월마다 어르신들을 위로해 왔으며 홀로 사는 노인 등 불우노인을 위한 효도관광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정스님은 노인에 그치지 않고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노숙자, 국민기초수급자 등 각계의 소외계층에게도 끊임없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효(孝)사상을 강조하는 등 용기와 지혜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이같은 선행으로 우정스님은 지난 2005년 봉사분야 남양주시민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9년 10월에는 수원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14개 업체가 참여한 ‘2011년도 사회적기업 취업 한마당’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부지원사업인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구직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의 기업채용관에서는 14개의 사회적기업 채용부스를 설치해 기업별 채용절차 및 채용계획 안내, 홍보자료 배부, 취업지원서류 접수, 현장면접 등을 진행해 참여한 구직자를 바로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홍보전시관은 사회적기업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 및 활동사항 등을 전시해 시민들이 사회적기업을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간접참여기업 구인 서비스관’을 별도로 설치해 사회적기업이 아닌 일반기업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전문상담 서비스(구직상담, 직업선호도 조사, 일자리센터 소개)를 실시 하는 등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4개 사회적기업은 면접 등을 실시해 110명의 인력을 채용 했다. 시 보건소에서도 ‘내건강 바로알기’ 부스를 운
2일 육군 제73보병사단 제20대 사단장으로 취임한 이준용 장군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육군 제73보병사단은 2일 사단 연병장에서 제19·20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준용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시대적 상황과 안보환경이 변하더라도 우리 군의 사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라며 “전투임무 위주로 스마트한 사고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추구해 군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믿음직한 충일부대를 육성하자”고 말했다. 이준용 사단장은 1사단 15연대장과 3군사령부 인사처장 등 전투부대 지휘관과 참모, 국방부 기획 및 인사·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4월16일 시민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친 시민참여중심의 나눔장터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의 수익금이 2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남부권협의회(회장 최정자)는 장터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수익금 154만270원 전액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준비과정에서 부터 행사 마무리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자원 재활용의 생활화 및 이웃 간의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시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시는 기부금 전액을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계층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현재 접수 중인 제3회 남양주점프벼룩시장(서부권)은 오는 21일(토) 진접수질복원센터 참사리마당 및 해밀공원에서 오루 2시부터 5시까지 개장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까지 전화(☎031-590-4992)나 남양주점프벼룩시장카페(http://cafe.naver.com/nyjmarket1)로 참가신청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학교휴무 토요일마다 14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놀토(짝수주 토요일) 농업체험교육’을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놀토 체험교육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그린학습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함과 동시에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의 계기를 마련하며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체험교육을 신청하면 당일 오후 1시부터 농업기술센터내 자연공간(농업테마전시관), 곤충생태관, 계절별초화류원, 교재학습포 등 그린학습원을 견학하게 된다. 5월 주말 견학 및 체험교육은 2일 월요일부터 회별 45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방법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nais.or.kr/) 참여신청란에 접수하면 된다.
“잠들기조차 두려웠지만…” “아침에 깨어나지 못할까봐 잠들기 두렵습니다. 하지만 희망케어 선생님이 있어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뇌종양을 앓고 있는 유린이(가명·15·여·평내동)의 말이다. 유린이네 가정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가정이었다. 그런데 2008년 8월16일 단란했던 유린이 가정에 큰 시련이 찾아 왔다. 유린이가 악성수모세포종(뇌종양)으로 진단을 받은 것이다. 삼성의료원에서 조혈모세포이식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고 이틀에 한번씩 투석을 받고 있으며 요즘은 바이팝이라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잠시도 잠 들 수 없다. 유린이는 해가 저물어 잠이 드는 걸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잠을 자는 동안 무호흡으로 다시는 해를 보지 못할까봐 잠을 잘 수가 없다는 것이다. 유린이 아버지는 에어컨설치 보조로 일하고 있으나 수입이 일정하지 못한데다 겨울철 비수기에는 일거리도 없어 의료비와 생계비를 충당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고, 어머니는 간병으로 구직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유린이의 오빠는 과다한 의료비로 인해 학교를 중퇴하고 혼자 공부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조만간 계약이 만료되면 이사를 해야하는 처지다. 유린이 어머니는
오보근 남양주소방서장은 119안전컨설팅의 날을 맞아 28일 남양주시 오남읍의 남양주한양병원을 방문해 건물 내 소방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와 개선사항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 서장은 남양주한양병원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자율적인 병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소방서는 민간에 의한 자율적 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을 119안전컨설팅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 이하 공사)는 ‘시설운영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28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5개 시설에 시설별 등록회원 중 1년 이상 참여 경력회원을 대상으로 시설운영모니터 위원을 공개모집해 총 25명의 모니터단을 구성했다. 시설운영 모니터단은 앞으로 시설이용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운영에 대한 제도개선이나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사 홈페이지 ‘시설운영 모니터단 전용방’을 통해 제안할 수 있다. 또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이해와 의견토론,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객이 만들어가는 시설운영 참여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모니터 위원들은 제보나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활동에서 벗어나 이용객의 입장에서 분기별, 시설별 운영결과를 분석, 평가 후 프로그램 신설 시 반영하는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원현수 사장은 “시설운영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이용시민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하는 등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유기적인 운영체계의 정착은 물론 이용고객 만족도를 전년 대비 5%이상 향상시켜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체육센터 및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