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현미 의원(다산동·양정동)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남양주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투입되는 예산의 공개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현미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남양주시의 행사 예산은 해마다 수십억 원이 투입되고 있지만, 시민들이 구체적인 집행 내역을 알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행사예산 공개의 목적 및 정의 ▲적용 범위 ▲공개 내용 및 표기 방식 ▲공개 절차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사용되는 예산의 내역과 집행 현황을 시민에게 알기 쉽게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남양주시 행사 운영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낸 세금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명확히 공개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남양주시가 30일 시민의 날을 맞아 시의회와 뜻을 모아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시와 시의회는 남양주시민의 날인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행사에 첨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실내체육관 입구와 행사장 부스를 돌며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들이 50년 넘게 감내해 온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규제개선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행사 의미를 한층 더 뜻깊게 만들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를 표어로,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수십 년간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의 현실을 공론화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수십 년간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오염총량제를 성실히 시행해 왔으며, 이제는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규제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때”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뜻을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사업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진건·퇴계원읍 취약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기탁받은 상품권으로 5만 원 상당의 과일세트 100개를 준비했으며, LH 남양주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정성 어린 명절 인사를 전했다. 박대순 본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H 남양주사업본부는 2021년부터 매년 추석맞이 후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후원이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 ▲읍면동 문화스포츠 경연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축제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소년 시민대표 박은성·정윤지 학생이 시민헌장을 낭독했고, 유공 시민에 대한 ▲시민대상 ▲모범시민 표창 등이 이어졌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유길문 ㈜원보 대표 ▲문화예술 부문: 이상호 다산한강초등학교 교장 ▲산업경제 부문: 한성우 목향원 대표 ▲보건환경 부문: 남궁완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대표 ▲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 박병삼 남양주시 배드민턴협회장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갑·을·병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모범 시민 12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시민 문화스포츠 경연과 함께 가수 허찬미, 조정민, 임찬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
남양주시는 30일 대진대학교 본관 영빈실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이 대진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전문 인재 양성과 학술 교류를 통해 남양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남양주시 정책·학술연구 공동 추진 ▲정책토론회・세미나・포럼 등 공동 학술행사 개최 ▲지역 인재 양성 및 교육 연구 협력 ▲전문인력 상호 협력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연구원은 지역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학문적 성과를 정책연구에 접목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제상 남양주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과 대학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미래 전략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연구원을 중심으로 학계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남양주의 미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뒷받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육군 55보병사단 쌍마여단 장병들이 국군의 날 및 추석 명절을 맞아 작전지역 내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되새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단은 지난 26일과 29일 작전지역 내 12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위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단장을 포함한 전 장병이 뜻을 모아 위문품 전달과 가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봉사활동도 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 나선 장병들은 선배 전우와의 대화를 통해 6·25참전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실질적으로 대적관을 확립할 수 있었고 일상 속 보훈을 통해 살아있는 정신전력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 용사이신 박 옹은 “국군 장병들이 이렇게 찾아주고 우리를 기억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며 “국가를 위해 전투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여러분들이 더욱 굳건히 지켜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부대는 지난 호국보훈의 달에 이천호국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번 참전용사 가정방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집중정신전력교육, 국경일 등과 연계해 일상 속 보훈을 접목한 정신전력교육 등 장병들의 대적관 확립과 애국심을 함양할 수
구리시는 지난 25일부터 시민들의 지역경제 참여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지역 상생 홍보 코너’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코너는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이 지역 경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구리시 100대 맛집’ 정보는 물론 청년·노인 맞춤형 일자리 안내와 다양한 시정 정책 자료를 제공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부서 간 협업 및 적극적인 사회관계망(SNS) 홍보를 통해 홍보 코너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 내 홍보 코너가 시민과 지역 사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시장 지시 사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구리시는 오는 10월 2일, 시민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어깨 통증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형준 교수와 함께하는 ‘나를 지켜주는 건강특강’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구리비전)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은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과다 이용,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어깨 질환은 흔히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우나,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나 일상생활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올바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특강에서는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 ▲잘못된 생활 습관과 예방법 ▲비수술적·수술적 치료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운동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구리비전 채널에서 강의를 시청한 뒤,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남길 수 있다. 이 가운데 우수 질문 3개를 선정해 박형준 교수가 직접 답변하고, 추가로 17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총 2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깨 통증은 단순 근육통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만
남양주시는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하고,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179호와 공동주택 412호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전세권자, 저당권자 등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주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가, 개별주택은 시가 담당한다. 주택 가격은 표준주택과의 균형 여부를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결과는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최종 조정된 가격은 11월 20일 공시된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기간 내 공시가격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에 발맞춰,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모델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처의 취·창업지원팀이 주관하고, 구리·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약 550명이 참가했다. 경복대학교는 전 학과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각 학과의 전문성과 교육 자산을 최대한 활용한 진로 체험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학부 단위로 나뉜 전공 체험은 학과별 실습실과 기자재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체험이 가능하게 했으며, 학생들은 실제 대학 수업에서 활용되는 실습 환경에서 다양한 직무를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은 ▲간호학부 ▲치위생학부 ▲의료보건학부 ▲첨단융합학부 ▲서비스플랫폼학부 ▲공공인재학부 ▲예술디자인학부 등 총 7개 학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공별로 구성된 20여 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실제 직업 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