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위풍당당 어린이 대장, 방정환’ 해설을 신규로 진행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해설은 방정환이라는 인물을 활용해 망우산 묘역을 함께 둘러보는 관광 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해설 운영시간은 월, 금, 토 10시 30분이며, 교문방정환도서관 정규 휴관일인 1·3주 금요일에는 망우산 묘역 방정환 묘에서 진행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는 방정환 선생의 생애, 작품 등에 대해 알아본 후,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선정한 대표적인 작품을 동화구연으로 들려주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활동지를 체험하고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낭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망우산 묘역 방정환 묘 현장에서는 방정환 생애 알기, 활동지 체험, 동화구연, 어린이 해방 선언문 낭독에 이어 묵념 또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체험을 통해 소파 방정환의 일생, 업적, 작품에 대해 배우는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전 예약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해설 문의는 구리시
구리시가 지난 20일 구리시 출신 독립 유공가인 ‘노은(蘆隱) 김규식(金奎植)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노은 김규식 선생은 1919년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를 조직하여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흑룡강성 연수현 태평촌에 학교를 설립하여 독립군 인재를 양성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여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은 독립운동가이다. 이에 시는 2012년부터 매년 김규식 선생의 기일인 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일 구리시보훈향군회관에서 행사를 열었다. 김규식 선생의 증손자 김령필님은 작년 200만 원의 기부금 전달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김령필 님은 “고향을 사랑하셨던 증조부님의 마음을 대신 전하고 싶어 올해에도 기부금을 마련했다”라며 “지원이 꼭 필요하신 취약계층에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독립을 위해 살신성인하신 노은 김규식 선생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시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노은 김규식 선생 제94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독립 유공자인 노은(蘆隱) 김규식(金奎植) 선생의 기일(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규식 선생의 유가족 손 자부(孫 子婦) 이윤화 여사를 비롯한 유족 15명과 백경현 구리시장, 광복회원 12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노은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로 1919년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를 조직했으며, 1920년 10월에는 제2연대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는 등 항일투쟁을 이어왔다. 이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는 2세를 교육해 장기적인 항일투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흑룡강성 연수현 태평촌에 학교를 설립해 독립군 인재 양성에 주력하시던 중 1931년 순국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2011년 10월 국가보훈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승할 것”이라며 “선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궁도대회가 20일 진접읍 무림정 국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김지훈(국) 의원, 김동훈 의원, 한송연 의원, 이수련 의원 및 남양주시 궁도협회 홍순식 회장과 홍지선 부시장, 참가선수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선언 ▲효시발시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궁도구계훈 낭독 ▲선수선서 ▲우승기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오후 경기 및 시상식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궁도는 호흡과 정신을 가다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이자 깊은 철학과 인내의 미학이 깃든 전통문화이며, 한 발 한 발 정성을 다해 쏘는 화살에는 집중력과 인내심, 그리고 올곧은 마음가짐이 담긴다”고 강조했다. 이어“남양주시 궁도협회는 지난해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리시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올해도 홍순식 협회장님과 임원진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남양주시 궁도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날 화도읍 소재 퍼렉스볼링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볼링대회도 개최됐다. 시 볼링협회 소속 104개 클럽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지난 18일 (가칭)경기의료원 남양주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가)경기의료원 남양주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한 토론회’는 최민희 의원실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가 공동주최했고, 약 80여명에 이르는 남양주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발제자로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 참여했고, 토론자로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조승아 과장,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나백주 교수,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 그리고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 노관주 조직국장이 참석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원의 조기설립 필요성과 추진과정에 있어 의료공공성과 의료인력의 참여확대에 공감했다. 발제를 맡은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대 교수 "남양주는 좋은 입지와 충분한 인구를 갖추고 있다"며, 지자체의 의지와 보건복지부의 의사결정, 그리고 의료공공성을 반영한 기재부 심사와 국회의 정책적 결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공공의료확충에 대해 정책 우선순위 설정과 운영비에 관한 지자체의 역할 등 관계기관의 전향적인 태도를 강조했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갈매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갈매중앙로 62)이 지난 11일부터 3개 초등학교의 3~4학년 학생 83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까지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에앞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5 구리 학생 생존수영교육’ 위탁수영장으로 선정됐으며,이번 생존수영교육 대상은 인근 산마루초, 내양초, 갈매초 3~4학년생들이다.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물에 적응하기 ▲물에 떠있기 ▲기초 수영기술 ▲체온 유지법 등을 포함한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갈매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생존수영을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사단법인 한국생존수영협회로부터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수영장 안전성 ▲안전용품 구비 ▲위생 상태 ▲수질 관리 ▲생존수영 지도자 배치 여부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여되며,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어린이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광장에서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인 호산 스님, 시의원, 신도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불자 동아리 지원금 전달 ▲발원문 낭독 ▲전법선언 ▲봉축탑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행사 규모를 최소화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연합회장인 호산 스님은 “시청 앞 설치한 연등과 점등탑의 빛이 남양주시의 발전에 상상 더 이상으로 더욱 찬란한 빛깔을 입히기를 기원한다”라며 “봉축법요식 등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하고 절감된 비용은 산불 피해 성금으로 보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이 뜻깊은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위대한 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 모두가 세상의 빛이 되어 자비와 광명이 가득한 점등식이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8일‘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ESG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SRA)이 공동 주최하며,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공사는 2023년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2024년에는 ESG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12개 전략과제와 29개 실행과제를 추진하는 등 ESG경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립해왔다. 환경(E) 분야에서는 고객중심 홈페이지 개편과 32종의 수작업 업무 전산화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 절차를 개선하는 등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2023년 대비 약 10배 증가한 1,129t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관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는 주민협의체 운영(총 50회, 254명 참여, 180건 처리),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을 위한 유관기관 MOU 체결(16건) 기관장과 양대 노조위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22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경영을 실천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유관기관 협의체, ESG경영위원회 등
남양주시는 18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와 ‘NH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NH농협은행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적립된 제휴카드 기금 1억 7932만 4532원을 남양주시 장학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은 지난해 남양주시,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사용한 농협 제휴카드 5종(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희망 장학카드 등)에 대한 이용액 일부(0.1~1%)로 조성됐다. 시는 2009년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적립된 제휴카드 기금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적립금 전액을 장학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은 일상 속 소비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복지 장학생 110명을 선발해 해당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오늘, 모두의 행복을 담아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함께 걷기’ ▲마칭밴드 퍼레이드 ▲장애인 줌바댄스 ▲초대가수 이예은의 축하 공연 ▲장애인의날 기념식 등이 마련됐다. 특히, 500여 명이 참여한 ‘함께 가다’ 순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또는 동료 장애인이 2인 1조로 함께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 1.4㎞ 구간을 완주하며 서로의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세 컷 사진 촬영, 스마트 재활 기기 체험, 시각장애인 체험, 점자 스티커 만들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함께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19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행정력을 집중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자립 기반 마련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