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여유당 시민대학’ 1기를 개설하고, 지난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유당 시민대학’은 남양주시가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시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 과정은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강연 주제로는 ▲정약용과 실학 ▲정조와의 관계 ▲정약용의 글과 예술 등이 있으며, ▲전통매듭 책갈피 만들기 ▲정약용 명언 활용 캘리그라피 체험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강연에는 실학 및 정약용 연구 분야 전문가인 ▲이경구 한림대학교 교수 ▲김보름 안양대학교 교수 ▲정혜린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정진혁 강진다산실학연구원 박사가 참여해 깊이 있는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1기 수강 인원은 총 40명으로,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을 통해 4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번 ‘여유당 시민대학 1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2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수동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수동면 권역장을 첫 개장해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점프벼룩시장은 남양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교환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생활형 나눔장터다. 이날 행사에는‘시립도촌어린이집’및 ‘수동초등학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정약용 체험 부스 등 행사장에서 가족·선생님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판매자로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활발히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부터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아 행사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동네 공원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권역장을 15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콘텐츠를 기획해 참여 시민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상시 운영되는 ‘다산 정약용 마당’에서는 정약용 퀴즈, 입체 퍼즐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절용(절약) 정신을 배우고 생활 유용 미생물(EM) 활용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환경 보호 실천 기회도 마련됐다. 시는 오는 4월 19일 왕숙천물놀이공원에서 다산동 권역장, 4월 26일 늘을중앙공원에서 호평동 권역장을 차례로 개최하며
남양주시는 4월부터 그동안 우편으로 발송하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별도로 수집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 알림톡 메시지가 자동 발송되는 서비스다. 납세자는 수신한 메시지를 통해 체납 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위택스, 가상계좌, ARS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을 통해 ▲납세자의 납부 편의성 및 체납 징수율 향상 ▲우편 고지서 미수신 등 종이고지의 한계 보완 ▲종이·인쇄·우편 비용 절감 등 세 가지 주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은 예산과 행정 자원 절감은 물론, 체납액 징수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10일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성금 318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유효성 협의회장을 포함한 제21기 자문위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 및 복구 지원, 이재민 생활안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효성 협의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기반 조성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이번 기탁 외에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서적·물질적 지원, 청소년 통일 교육, 시민 대상 평화통일 공감 확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통일 기반 조성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연극평론가협회와 두산아트센터가 함께 2025 ‘봄’ 비평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평워크숍은 연극비평문 및 자기소개를 서류심사를 통해 8명을 선정한다. 수강료는 공연티켓료를 포함해 10만 원으로 모집일정은 오는 25일까지다. 5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워크숍은 두산아트센터와 서울연극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백승무(서울대교수, 연극평론가)▲ 톰스나옷시어터컴퍼니 '산재일기' ▲이성곤(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연극평론가) ▲두산인문극장 '엔들 링스' ▲배선애(드라마투르그, 연극평론가) ▲극단 배다 '원칙' ▲김건표 대경대학교 교수(연극평론가) ▲공연창작소 공간 '은의 밤'이 대상작품이다. 이번 비평워크숍 프로그램은 공연관람 후 해당 작품 심층토론과 비평문 작성을 심화하는 워크숍으로 2회 이상 수강 시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심의를 거쳐 준회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추가를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각종 규제로 산업 육성에 제약이 많은 남양주시의 특정 산업 집단화, 자족 기능 확충, 산업생태계 전환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앞서 시는 2023년 7월 법령의 적극적 해석을 통해 OEM 제조업 입주를 허용해 공실률 해소의 물꼬를 텄다. 이후 지난해부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지식산업센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왔고, 이번 고시로 입주 가능 업종을 추가했다. 이에따라, 제조업․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산업 외에도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 운영업 ▲건설업 및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영상·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업 ▲제조업 회사본부 등 다양한 업종의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허용된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 완화에 행정력을 계속 집중해 나가면서, 특히 청년 창업과 초기 자본이 부족한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산업의 활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확대는 산업입지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생태계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계속 집중해
남양주시의회는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1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11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총 28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약7.3%(1,651억) 증가한 2조 4,371억원 규모로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등 가장 시급하고 당면 현안에 중점을 둔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노인 인식 개선과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세대 간 소통 공간 및 프로그램 활성화, ▲노인 세대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 ▲정책 결정 과정에서 노인 세대 직접 참여 확대 ▲동부 권역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김동훈 의원은 별내 상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변화된 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도시계획 재정비 ▲누구나 머물고
남양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상’ 후보자를 오는 23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 청소년상은 청소년들의 모범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로 4회째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자원봉사 ▲교류활동 ▲사회참여 ▲바른의지 ▲문화예술 ▲과학정보 ▲체육 ▲청소년지도자 부문 등으로 8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한다. 남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2025년 5월 23일 기준)이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청소년지도자 부문의 경우 시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후보자는 초·중·고등학교장, 청소년시설·청소년단체·청소년봉사단체 및 청소년 관련기관의 장, 후보자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장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문화교육국 청년정책과로 전자문서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년정책과 청소년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빛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며 “청소년상을 통해 우리 시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13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열린 2025 K4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남양주FC는 경기 초반부터 조직적인 패싱 플레이를 통해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7분, 기장군민축구단 수비수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이새한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남양주FC는 상대 진영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한정우가 이종열에게 패스했고, 이종열이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4분에는 교체 투입된 홍석환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를 제친 뒤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남양주FC는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이어 나가며 10득점 2실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K4리그 선두권을 굳건히 다졌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경기 초반 이새한 선수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었다. 다음 주 코리아컵 3라운드를 비롯해 2연전이 예정되어 있는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년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하는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활동계획서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이진환 운영위원장, 전혜연 운영부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회 위원 5명과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단체별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사한 결과 올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5개의 연구단체 활동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총 5개로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회 ▲남양주 노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 ▲남양주시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 연구회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 연구모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이다. 이들 의원연구단체는 앞으로 7개월간 전문가 자문, 자료수집, 현지 조사, 토론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11월 중으로 심의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회 누리집을 통해 공유되며 의정 및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이번에 승인된 의원연구단체의 내실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향후 연구성과를 토대로 집행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