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공연예술학과가 주최한 ‘2025년 경복영화제’가 최근 교내 우당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영화제 상영관인 우당홀은 고화질 영상 상영이 가능한 최신 프로젝트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은 이곳을 ‘경복 CGV’라 부르는 곳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재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직접 기획·제작한 단편 영화 5편, '남과 여', '손과 밤의 끝에서는', '고백공격', '짐승', '스물'이 상영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24학번 윤지빈 학생은 미디어창업회사를 목표로 교내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영화를 완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또한 23학번 김민창 학생은 지난해 제1회 영화제에서 '엘리베이터'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며 “학교의 지속적인 제작·상영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공연예술학과는 영화제뿐 아니라 연극·뮤지컬 공연에도 영상 장비를 적극 활용해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과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영상 제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내에는 스튜디오쿰과 히어로스튜디오등 전문 실습실을 비롯해 촬영·편집 기자재가
남양주시는 화도읍 마석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복합주차타워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주차타워는 인근 상권과 5일장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1,56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150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난 9월 9일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차타워 건립과 더불어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앞서 골목 활성화 사업과 상권 리폼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마석공원 및 마석우천 경관 리뉴얼 △회전교차로 개선 공사 △전선 지중화 등 주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마석공원 및 마석우천 경관리뉴얼 사업은 마석5일장 부지에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해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마석우리 295-10번지 일대 신호등을 철거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개선공사와, 마석중앙로·마석로 일원을 대상으로 가공 전선 지중화 및 전주를 철거하는 전선 지중화 공사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
남양주시는 추석을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10월 한 달간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충전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은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 시 10% 인센티브인 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충전 한도가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혜택이 커졌다. 한편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가맹점뿐만 아니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한도 상향은 추석을 앞둔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진건초등학교 인도변 나무 수종 교체를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거리 경관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건초등학교 앞 인도에 식재된 수목이 가지가 날카롭고 해충에 취약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는 문제 제기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문흥기 센터장과 김호연 진건초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행 안전성과 관리 효율성이 낮은 수종을 선별 정비하고, 유지관리에 적합하면서도 경관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 식재 수종 제거 ▲환경 적합 수종 식재 ▲녹지 라인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 ▲통학로 안전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진건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거리의 미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흥기 센터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학교와 행정이 긴밀히 협의해 추진한 것으로, 통학로의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국내 연극·뮤지컬 공연예술제에서 대상과 작품상, 연기상을 다수 수상한 대경대 연기예술과 창작작품이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48시간 프린지 페스티벌 개막식에 공식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탄소 배출의 심각한 위험성을 고발한 작품 'C-666'은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의 이상 기후와 인간 생존 위기를 다루며, 환경오염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한·중 대표 대학으로는 대경대 연기예술과(김성환, 송병준, 정예인, 박루아, 변가빈)와 베이징대학교 공연예술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작품은 주제에 접근하기 위해 사운드, 오브제, 공간, 퍼포머들의 움직임만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1학기 동시대 연극 세미나 수업을 통해 4학년 심화 과정 전공자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을 이번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참가를 위해 확장·개발했다. 작품 내용은 지구 자연이 인간의 등장으로 평화를 잃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전기 남용, 패스트패션, 일회용품 과다 사용, 탄소 배출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미래 현상을 담아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거대한 쓰레기가 지구로 쏟아지고, 결국 지구가 무너진 채 막을 내린다. 특히 전공 학생들은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오염을 쓰레기 더미
구리시는 지난 24일 '2025년 제3회 구리시 일자리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3분기 일자리 추진 실적을 점검하며 4분기 고용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엄진섭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경제 재정국장, 일자리총괄부서, 기업 지원 부서, 청년·중장년·노인·장애인 일자리 지원 부서, 구리 도시공사, 구리시 청년 내일 센터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일자리 사업 추진성과 ▲3분기 일자리 대책 실적 ▲4분기 일자리 대책 추진계획 ▲분야별 협력과제 점검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분기별로 경제 재정국장 주재로 개최하던 것을 지난 7월 엄진섭 부시장이 부임함에 따라 본부장 주재로 처음 열린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일자리 대책본부가 더 책임성 있고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진섭 부시장은 이날 ▲경제지표 및 동향의 정기 점검을 통한 정책 방향 설정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박람회 운영 ▲자영업에 머문 요식업의 산업화 지원 ▲자치단체 주관 교육의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 활용 ▲자영업자 출산·육아 지원제도 연계·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일자리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미디어교육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변화의 시대, 미디어교육을 재정립하다(Re-design: Media Education)”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유네스코 ‘미디어·정보 리터러시(MIL) 주간’에 맞춰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미국의 르네 홉스 교수는 글로벌 미디어리터러시 연구를 개척한 선구자로, 교육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다양한 연구와 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호주 마이클 데주아니 교수는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와 온라인 참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현지 미디어교육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외에도 홍콩의 앨리스 리 교수와 벨기에의 제리 자크 교수, 그리고 국내의 정재승 KAIST 교수 등 전문가들이 함께해 해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디어교육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정재승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 46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10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총 7일 간이며, 남양주시와 공사는 유료 운영일인 10월 4일(토)도 시민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운영 하기로 결정했다. 무료 개방 대상은 총 46개의 공영 및 부설주차장으로 일요일 유료 운영 주차장인 다산 제3공영, 다산생태공원, 오남호수공원, 정약용생가 다목적 광장, 와부 제5공영 포함 공영주차장 41개소와 도농·수석·삼패 등 한강시민공원 부설주차장 3개소및 남양주시 제1·2청사 부설주차장 2개소이며, 총 4,505면을 시민과 귀성객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계문 사장은 “추석 연휴 동안 남양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관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 위치 및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개방 등의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에서 ‘원패스파킹’을 검색하거나,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의 시설 운영 사업 내 공영·부설주차
구리소방서는 24일 관내 스프링클러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전형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구리 지역의 특성과 취약시설 현황을 반영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은 화재 초기 대응이 어렵고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 입주민과 관리사무소의 협조 속에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고층 세대 대피훈련 ▲ 옥내· 옥외 수관연장을 통한 화재진압 ▲ 고층 화재 대응 장비 운용 등,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구리시 내에도 노후 공동주택이 적지 않으며, 특히 스프링클러가 없는 경우 화재 초기 대응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과 실효성 있는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3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11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영양관리 조례안’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3건이 원안가결됐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에 나선 김동훈 의원과 정현미 의원은 각각 남양주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의 전면 철폐와 한강수계법의 폐지 촉구 및 남양주시 홍보대사 제도 운영의 재점검과 보완을 요청했다. 먼저, 김동훈 의원은 ▲규제 철폐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즉각 구성 및 타 규제 지역과의 연대 강화 ▲한강수계법의 불합리성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 ▲한강수계법 개정 또는 폐지를 위한 법안 발의와 정부 설득에 지역 국회의원 역할 요청 ▲행정 편의주의 산물인 불합리한 규제 재검토 등 국가 차원 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