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달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상수도업무 성과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지난달 도내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상수도 경영성과 8개 항목에 대해 통계자료와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항목으로 ▲유수율 제고 실적 ▲재정 건전화 노력 ▲상수도 보급률 증가 ▲노후관 교체실적 ▲수도시설관리자 임명 ▲정수시설 운영 관리사 확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홍보실적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등 8개 항목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추가로 ▲도정 정책 협조 ▲예산운영 관련 협조 등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구리시가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도 차질없는 맑은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9일 구리시 주관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그린뉴딜, 구리' 정책추진 1주년 기념행사에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 시행’이 우수사례로 꼽히면서 민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구리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2019년부터 유통인과 함께 사전준비 및 사례분석, 타 도매시장 벤치마킹 등 차근차근 준비해 왔으며 이달 8월 공사, 유통인 및 청소업체 대표로 구성된 환경혁신위원회에서 최종 합의를 거친 후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종량제는 정액으로 부담하고 있는 청소비를 도매시장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양 만큼 청소비를 부담하는 제도로서 유통인 스스로가 쓰레기를 감량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해 고질적인 악취 감소와 자원 재활용으로 '그린뉴딜, 구리'를 실천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종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청과부산물이 당일 반출되고 외부 쓰레기 반입이 크게 줄어들어 도매시장 주변 거주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악취 민원이 해소됨은 물론 전년동기 대비 약 25%의 폐기물 감량으로 처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사장은 “유통인 및 입주자 모두가 적극 참여해준 덕분에 폐기물 발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ESG 행정 확산을 위해 ‘ESG 행정 대종상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월 시무식에서 쓰레기 혁신단 발대식을 갖은 후 6월 ‘출발! 남양주 ESG 행정’ 선포식에 이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16개 읍·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환경 혁신 사업의 주력으로 활동한 ‘에코패밀리’ 사회단체 등 시민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시상식에 앞서 16개 읍·면·동 직원들이 환경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행정 대종상은 ▲생활 쓰레기 감량 노력 ▲아름다운 공간 혁신 ▲기관장 관심도의 3개 지표로 한 객관적인 사전 심사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외부 전문 위원과 청중 평가단이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 주민 협업도 등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으며, 평가 결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퇴계원읍이 ‘ESG 행정 대상’에 선정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취임 이후 꾸준히 관련 정책 발굴과 시민 참여를 위해 힘써 왔다. 설득력 있는 쓰레기
남양주도시공사는 11일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선정하는‘2021년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공공부문 노사소통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국가,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노사관계, 노사협력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남양주도시공사를 비롯한 공공부문 4개 기관과 민간부문 1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2008년 1월 창립이래로 2018년 최초로 노동조합이 설립되었으며, 노동조합 설립 후 2019년 10월부터 실시한 단체 협약은 노사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다. 2020년 7월 신동민 사장이 취임 이후 노사 간 관계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안건들에 대하여 성실하게 대화와 토론을 거쳐 군 경력 인정 기준 마련, 휴게시간 보장, 직원의 육아휴직 기간의 연장, 인사위원 참여 등 직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제안들을 적극 수용하여 2020년 12월 공사 창립이후 최초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에도 신동민 사장은 노동조합을 갈등과
(사)내일을여는 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회장 권경순)는 지난 10일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서 ‘희망을 소리에 담아서’라는 슬로건을 걸고 남양주시 여성 장애인합창단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 부인 김정희 여사, 김현택 시의원, 김묘실 내일은 멋진여성 후원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여성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합창 공연, 깍두기 나눔 행사, 소아마비박멸기금 마련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남양주시 조광한시장 부인 김정희 여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여성장애인들의 희망의 소리가 널리 퍼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오늘 합창 공연을 준비해 주신 권경순 회장과 합창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권경순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내년에 코로나가 사라지면 장애인과 남양주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합창대회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을 위해 여성장애인합창단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으로 마음 표현하기’ 미술전을 개최하
남양주시는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원 1156명을 대상으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밀랍주머니 및 밀랍랩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밀랍주머니는 면 주머니에 천연 밀랍을 발라 코팅 작업을 한 것으로 일회용 비닐 및 지퍼백 등의 대용품으로 사용 가능하며, 채소·과일 등의 보관 기간이 일회용 비닐보다 길고 다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밀랍랩은 한 겹의 천에 천연 밀랍을 발라 만든 것으로, 비닐랩 등의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 구형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쌓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저탄소 실천 방안을 발굴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와 함께하는 ‘에코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아이스팩 수거 사업 등을 추진하며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삼베로 만든 수세미와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고체 샴푸바 만들기 등 다
구리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승격 제36회를 맞아 ‘구리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이날 행사도 조촐하게 기념 영상 상영과 구리시장 기념사, 표창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 안승남 구리시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정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구리 시민 5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 고경원 ▲농어촌발전 분야 유재호 ▲사회복지분야 양혜수 ▲지역경제 분야 권상오 ▲환경보전 분야 전현순 ▲문화예술 분야 박수신 ▲체육진흥 분야 김태유 ▲통일 안보 분야 신효송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구리시장 표창장 수상자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구리시장 전통상인회 조종덕 ▲시민경찰봉사회 차곡수, 이채윤 등 46명이 수상했다. 안승남 시장은 기념사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우리 앞에 또 다른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그린뉴딜’은 미래가 아닌 현대사회의 필수조건이며 우리 세대가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기후 위기 대응 시민 10대 과제'
구리시 인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정자)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27개 가구의 ‘동절기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인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80여 가구를 조사하고, 그 중 27개 가구의 ▲노후화된 전기배선 ▲누전차단기 ▲LED전등 교체 등을 실시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거환경점검이 많은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상황에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인창아이러브사업(저소득층 출산선물지원) ▲노후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전기배선 등 교체)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사업(주 2~3회 독거노인 음료 지원) ▲저소득층 지역화폐 지원 사업(한부모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공적 급여 외 민간서비스 지원을 통한 보다 두터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와 국제 협력 사업 논의를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와 후에시는 지난 2019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 예술, 스포츠,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펼치며 우의를 다져 왔다. 특히, 남양주시는 격년으로 열리는 후에시의 ‘후에 전통 공예 페스티벌’에 참가해 남양주 대표 공예품인 나전칠기를 전시·판매하는 등 자매도시를 통한 관내 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날 화상 회의에서는 오는 2022년 양 도시의 국제 교류 사업,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 협력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조영덕 남양주시 교류협력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전히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부터는 양국 모두 단계적 일상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제 교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금처럼 지속적인 소통과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며, 내년에는 양 도시 간 교류가 예전처럼 다시 활기차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후에시 교류센터 부센터장은 “베트남도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화상 회의뿐만 아니라 양 도시 교류 부서 간 지속적
구리시는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주차장에서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서 저소득 한부모와 미혼모·부자 가족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파운데이션’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세워진 기독교 국제개발협력 NGO로 국내 211개 전문 사회복지기관, 해외 12개 국가와 협력하여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에서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공기청정기 700대, 생리대 100상자다. 구리시는 이 중 공기청정기 130대, 생리대 26상자를 지원받게 된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구리시를 비롯한 경기도 12개소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물품을 후원해 경기도 거주 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부자 가족에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충관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미혼모부자 가족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한부모가족, 미혼모·부자 가족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과 같이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