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더불어민주당·남양주병)의원실은 올해 상반기 중 운행개시를 목표로 덕소역에 강릉선 KTX를 정차시키는 방안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논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강릉선 주말 여행객 수요를 대비해 주말 강릉선 운행을 협의 중이며 운행요일 및 운행횟수 등에 대하여 상당부분 이견을 좁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남양주시 와부읍에 소재한 경의중앙선 덕소역이 강릉선 KTX신규 역사로 지정되어 강릉선 KTX가 정차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실은 또, 작년 8월, 강릉선 노선에 이음 열차가 신규 투입됨에 따라 그동안 덕소역 정차에 문제가 되어 왔던 법적,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음 열차는 동력 분산식 차량으로 기존 동력 집중식이던 열차보다 가속 및 감속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남양주시의 현재 인구가 73만여 명이며 향후 왕숙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개발 등도 예정되어 있어 인구 100만이 될 도시인데 반해 KTX 정차역이 단 한곳도 없다는 점과 덕소역 주변반경 10km이내에 다산 신도시와 강변하남미사 신도시 등이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 등 김용민 의원실 주장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
남양주시가 허가한 대규모 물류창고로 인해 창고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거센 목소리와 함께, 지역 정치인들간 공방까지 거칠어지고 있어 남양주가 시끄럽다. 발단은 시가 지난해 5월 A사가 건립 신청한 별내동 일대 2개 필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4만9106㎡ 규모의 대형창고시설을 허가하면서부터다. 이 시설의 허가취소를 주장하는 ‘별내동 물류센터 저지 공동대책연대(이하 공대연)’는 오는 3월 4호선 별가람역이 개통되면 교통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시설까지 들어서면 대형 화물차들의 진출입으로 인한 심한 교통체증과 비산먼지 등의 환경오염 유발을 우려하고 있다. 공대연은 이에 남양주시에 이 시설에 대한 허가취소를 요구하고 시청사 앞에서 반대 시위를 하는 등 지속적인 반대 투쟁과 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지난 1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공대연의 성명 발표와 관련,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책을 계속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민들이) 허가절차가 위법하다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해 건축허가의 효력을 중단시킬 수 있고, 본안재판을 통해 허가취소까지 얻어낼 수 있으나 지금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어떤 노력의 흔적도 보이지 않고 시장에 대해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 위치한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장안정사(주지 지운스님)는 지난 3일 관내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운스님이 20여 년간 운영해 오고 있는 장안정사는 월문리 군부대 간식 지원, 1:1 결연을 통한 노인 후원, 요양원 등 사회 복지 시설 지원, 청소년 공부방 운영 및 상담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운스님은 “코로나19 이전에는 관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학생 법회를 운영해 왔는데 중단돼서 아쉬웠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남은 생을 와부읍에서 보내며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창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된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장안정사는 아담하면서 우리나라 정서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가진 사찰로, 지붕 위의 황금빛 불상,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장독대, 연꽃을 들고 있는 아기보살이 새겨진 법당 문 등을 통해 방문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9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15대 구리시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안정섭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 정신은 봉사자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 전직 회장님들을 본보기 삼아 회원간 단합과 결속을 도모해 따뜻하고 희망찬 단체로서 새마을운동정신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현재 구리시 안전보안관 회장, 구리시 체육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에앞서 곽경국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구리시새마을회장으로서 해야겠다는 의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일해 왔었다.”며“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활동해준 구리시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 전임 회장은 2015년 2월 11일 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회장을 맡아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곽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코로나19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임 기간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구리시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곽경국 전임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새로 취임하시는 안정섭 회장님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구리
구리시는 2021년부터 시행해온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디지털계량기’의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각 동으로부터 203세대의 독거어르신을 추천받고, 이들 중 공용 계량기가 아닌 단독 계량기 중에서 시에서 사용량을 검침·부과하는 계량기를 사용하는 34세대를 대상자로 선정해 2월 중에 디지털 계량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상자 전출 등 변동사항 정리, 추가 설치 대상자를 조사해 설치함으로서 독거어르신 고독사를 방지하는 사회안전망을 적극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2021년 4월부터 시작한 관내 151가구의 독거어르신 세대에 디지털 계량기 설치를 6월에 완료하고, 6월부터 24시간 주기로 매일 아침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은 매일 아침 수집된 매 시간별 물 사용량 자료를 체크하고 24시간 연속으로 물 사용이 없는 경우 담당공무원이 독거어르신께 전화를 걸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평소와 다르게 매시간 지속적으로 물을 사용할 시 누수로 감지하고 독거어르신께 물 사용 여부를 확인한 후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담당검침원이 현장을 확인해 누수 여부도 확인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76건의 이상 여부를
남양주시가 영유아기 올바른 미디어 교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콘텐츠 지원 확대를 위해 1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남양주시 어린이집총연합회, 육아종합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 대상 놀이형 미디어교육 공동 개발 및 운영을 비롯해 △양육자 및 보육교직원 대상 매개자 맞춤형 미디어교육 등 지원 △시설과 장비 등 보유 인프라 공유 및 협력 △정보의 상호교환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다. 이인애 복지국장은 “디지털 문화가 일상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어려서부터 올바르고 건전하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호자를 지원하는 사업은 지역사회의 과제다. 세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올바른 미디어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남양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장은“우리시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시설 연계와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 디지털 미래의 주인공인 영유아에게 올바른 미디어 사용 교육과 경험은 인성 함양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청이 2022학년도 남양주혁신교육지구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학년도 남양주혁신교육지구는 “행복한 배움터로 미래를 여는 남양주”라는 비전 하에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교육 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이라는 추진 목표를 바탕으로 6개의 추진 과제, 20개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위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전 학교 교부금을 지급하며, 남양주 지역의 마을 체험처 및 마을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다양한 마을체험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남양주 마을연계체험활동 "마을이 온(ON)다” 책자를 발간하여 지역의 다양한 체험처를 안내하고 유관기관 프로그램들을 홍보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책자에는 67개의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으며 남양주 관내 무료 및 유료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하여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2 남양주혁신교육지구는“행복한 배움터로 미래를 여는 남양주”라는 대주제 안에서 ▲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 마을 강사 및 마을체험처 안내를 통한 마을교육과정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신동민, 이하‘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지난 7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재해경감활동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기관의 핵심기능을 신속히 정상화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가진 우수한 기관에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통하여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위해 작년 4월 재해 경감 우수기업 전담 T/F를 구성하여 시 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관의 핵심업무 를 도출하고 사업연속성전략, 복구계 획, 모의훈련 등 일련의 재해경감활동 을 추진하여 관리체계를 실효성 있게 구축했다. 신동민 사장은 "30년간 건설회사의 경험을 바탕으로‘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중심 경영과 하모니(칭찬·소통·청렴·배려·신뢰)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ESG경영을 선포하여 전체 직원의 관심 속에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의 공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겠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또다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맹공격을 가했다. 조 시장은 10일 경기도의 남양주시 직원 중징계 처분에 대한 의정부지방법원의 취소판결 확정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조 시장은 “지난달 25일 의정부지방법원이 남양주시 6급 공무원(A팀장)에 대한 경기도의 징계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고, 9일 법무부가 항소 포기 결정을 하면서 1년 2개월만에 사건이 종결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서 “‘정직 처분 등 취소’, 이 일곱 글자가 확정되기까지 정확히 1년 2개월이 걸렸다”며 “막대한 소송비용과 정신적 피해는 누구에게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까요...? 말도 안되는 징계 처분보다 더 서럽고 평생 가슴에 간직하게 될 모욕적인 상처는 당시 이재명 지사가 SNS에 게시한 글과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의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언어폭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당시 지사가 SNS에 올린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간호사에게 줄 위문품을 절반이나 빼돌려 나눠 가지는 행위를 하였으므로 경기도가 감사 후 관련 공무원의 중징계를 요구했다.…공직을 이용해 사익을 취하거나 불법행정을 한다면, 그가 누구든 내
남양주시는 오는 4월 1일 개최되는 ‘두 번째 옷장’ 패션쇼에 참가할 시민 모델을 오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두 번째 옷장’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재사용 의류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패션쇼를 기획했으며, 키즈 주니어, 청년, 중장년, 시니어 4개 분야에 지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8일 예선을 진행해 결선에 진출할 시민 모델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선 무대인 ‘두 번째 옷장’ 패션쇼에서 시민 모델로 최종 선발된 17명은 시 홍보 대사, 두 번째 옷장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과 함께 향후 홍보 활동에 대한 출연료 및 활동비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 자치협력팀(☎031-590-8507, 8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세계적으로 매년 1000억 벌의 의류가 생산되지만 그중 330억 벌의 의류가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쓰레기가 돼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 ‘두 번째 옷장’ 패션쇼에 참가하기 위해 재사용 의류를 입는 사소한 행동이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의류품의 재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