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일 화도읍에 소재한 해동프라자 건설 현장에서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업 현장 재해 예방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양주시에서 시행 중인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안전모 사용법 설명 및 턱 끈 매어 주기 퍼포먼스, 산업 현장 안전 의식 강화 캠페인, 안전용품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신환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건설 현장 노동자 및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관계자, 노동안전지킴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신환 남양주시 부시장은 “지역 내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산재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동자가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노동자를 산재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사람을 채용해 지역 내 건설 현장의 노동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이 지난 4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는 탈레반 집권 이후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추진됐다. 챌린지는 아프간 여성 및 아이들과 연대의 의미로 ‘Save Afghan Women’ 이미지와 함께 촬영한 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신동민 사장은 "우리의 관심이 아프간 여성에게 행복을 선물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아프간 여성의 인권과 평화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사장으로부터 지명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동민 사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경찰서 실종수사팀 사무실에서 1997년에 헤어진 강순심(가명, 62세)씨와 가족이 24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1997년 IMF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나선 후 가족들과 소식이 끊겼다. 가족들은 강씨의 행적을 찾아다녔지만 강씨의 생사여부 조차 확인할 수 없어 법원에 실종선고 신고를 했고, 5년이 지난 2011년 강 씨는 사망자 처리됐다. 인적이 드문 지역 내 쪽방에서 홀로 생활한 강 씨는 본인의 사망 처리된 사실을 모른 채 10년간을 무적자로 지내 온 것이다. 그러던 중 지난달 31일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강 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사망 처리된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을 통보받은 실종수사팀은 즉시 강 씨와 면담을 실시, 그녀가 기억하는 형제들의 이름을 단서로 그들의 소재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 간 재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강 씨는 “그동안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어 홀로 지냈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항상 가슴 속에 간직하며 살아왔다. 가족을 다시 만나게 해준 실종수사팀에 너무 감사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종필 남양주
남양주도시공사가 신임 시설복지본부장에 황경호 씨(56)를 지난 1일자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황경호 신임 시설복지본부장은 시민들과 밀접한 체육·문화시설과 화도푸른물센터를 비롯해 어린이비전센터, 청소년수련관, 주차시설 등이 포함된 각종 시설물과 이를 관리하는 경영지원처와 체육문화운영처, 전략사업처, 교통사업처를 총괄하게 된다. 황 본부장은 롯데그룹사 유통분야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직원에서 임원까지 쌓아 온 선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 노하우와 롯데쇼핑㈜에서 해외사업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그동안 다져온 조직관리 능력 등을 바탕으로 공사의 시설복지분야를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 주관으로 지난 2일 ‘포스트코로나시대 커뮤니티케어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정책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포럼에는 남양주시 박신환 부시장과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생동감 있는 포럼 현장을 공유하기 위해 줌을 활용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약 4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혜규 부원장은 ‘지역사회가 주목해야 할 돌봄체계 :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현재의 점검과 준비과제’라는 주제로 커뮤니티케어의 실현을 위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양주의 돌봄시스템 마련에 대한 세부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사회보장위원회 커뮤니티케어 전문위원회 위원인 한림대학교 석재은 교수는 ‘노인돌봄과 커뮤니티케어 과제’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돌봄 생태계 조성과 거점 통합재가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남양주시가 이러한 과제를 전국 최초로 추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2부에서는 최영준 연세대 교수의 진행으로 한신대 홍선미 교수, 인천대 전용호 교수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3일 농·생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상하농원을 방문했다. 상하농원은 기업(매일유업)과 지역 사회, 지자체(고창군)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농촌형 테마 공원으로, 단순 생산에 머물러 있던 농업(1차 산업)의 모습에서 나아가 농산물 가공(2차 산업)과 유통·서비스·관광(3차 산업) 시설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상하농원 류영기 대표이사에게 상하농원의 발전 과정과 경영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하농원의 1차(농·축산물), 2차(제조·가공), 3차(서비스) 산업 시설을 둘러봤다. 조광한 시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돼 상하농원과 같은 지역 상생 및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 가치 사업의 성공 모델을 이해하고 배워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고려대학교와 농·생명 분야에서 협력해 남양주시에 적합한 융·복합 6차 산업이 정착 및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도권 동북부 거점 대도시이자 도농 복합 도시로서 남양주시를 농업 기반의 고부가 가치 산업(스마트팜, 융·복합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별내선(8호선) 연장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별내선(8호선) 연장 광역철도는 별내역(경춘선, 별내선)에서 별가람역(진접선)까지 중앙역 신설을 포함한 3.2㎞ 단절 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철도 부문에서 유일하게 이번 예타 대상 선정 목록에 포함됐다. 특히, 별내선(8호선) 연장 광역철도는 경기 북부와 남부를 잇는 수도권 순환 철도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으로, 3기(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검토됐던 만큼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적시적기의 광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급성이 요구됐다. 그동안 시는 4호선(진접선) 및 8호선(별내선) 연장, GTX-B 노선 마석 연장, 9호선 남양주 연장 등을 통해 신규 철도 노선(46.64㎞ 구간)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철도 교통 중심의 교통 혁신을 추진해 왔다. 시는 별내선 연장 사업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국가 상위 계획 반영,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한 중앙 정부(국토부, 대광위 등)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의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별내선 연장 사업이 예타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지사장 주낙경)는 지난 28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아동 겨울 점퍼 11벌(14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품을 전달한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박민철 노조위원장은 “노사 합동 봉사 활동으로 진건, 퇴계원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 날개 BOX’를 전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따듯한 겨울 점퍼를 준비했다. 후원품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 “추천한 아동들 연령대와 성별에 맞게 꼼꼼히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임직원 분들의 이웃을 위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는 지난 2015년부터 명절과 가정의 달, 신학기 지원 등 시기마다 맞춤형 사업으로 후원을 이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천 6백여 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지난달 22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1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보건소 및 협력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역학조사 관리 등록 현황 확인으로 역학조사 실시 건수, 접촉자 검진 건수 등을 조사해 전국 256개 보건소 중 남양주보건소를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남미숙 남양주보건소장은 “결핵은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결핵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조사를 통해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파악해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결핵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결핵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정부가 결핵 치료 의료 기관과 보건소 등에 결핵관리 전담 인력을 지원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결핵환자의 치료 완료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사업으
남양주시는 지난 2일 조광한 시장이 고양시에 있는 육군 제56보병사단을 방문해 최인수 사단장과 3기 신도시 완성과 군 현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병헌 행정부사단장과 남양주에 있는 비룡여단 김대종 여단장도 함께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광한 시장은 “저출생 인구 감소로 인한 병역자원 확보 문제가 시급하기 때문에 군도 인구 절벽시대에 적극 대비해야 하며 그런 측면에서 징병제와 예비군 제도의 개선,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부대 시설 노후화와 비좁은 생활공간 등에 공감하며 작전성을 최우선으로 기반시설, 병영시설, 지휘시설, 체육시설 등 선진형 국방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서욱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 정기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주 국회의원(전 육군대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간 질의와 답변, 남양주시와 73사단 간 군부대 이전 협의체 구성 등을 소개하며 최인수 56사단장에게 “비룡여단을 선진형 국방시설 구축 및 남양주시 발전을 위한 부대 이전의 모범 선례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최인수 사단장은 “인구 감소에 따른 병력 확보와 기술 혁명에 따른 최정예 군대화는 우리 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