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양주시4-H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 달간 ‘2021 남양주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초·중·고 4-H학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2019년에는 돼지 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2년 연속 경진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과 각 학교의 학사 일정을 존중해 11개 4-H학교, 500여 명의 4-H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참여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각 4-H학교는 코로나19 상황과 학사 일정에 따른 학년별 등교일을 감안해 경진 일시를 정한 후 비대면·대면 형식을 적절히 조정해 학교에서 ‘학교 자체경진’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식물 화분 만들기(퇴계원초 106명, 평내초 64명), ▲나무 액자 만들기(광동중 119명), ▲천연 향초 및 방향제 만들기(수동중 23명, 덕소고 20명), ▲천연 염색 활동(연세중 34명), ▲꽃 누르미 공예(천마중 10명, 오남고 39명), ▲한지 공예(심석중 20명, 심석고 28명), ▲모의 토론(광동고 25명)에 참여해 각 학교별로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
남양주시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제조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산재 예방 컨설팅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시 담당자와 노동안전지킴이로 구성된 점검반이 제조업체 현장을 방문해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 4대 재해 원인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사업주에게 개선 사항을 전달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속과 처벌 위주의 일방향적인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주가 동참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컨설팅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관리자 및 작업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동자가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기고 취업한 남양주의 A 요양병원에서 모두 82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확진자 4명이 숨졌다.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지 10여 일 만에 환자 58명과 종사자 24명 등 모두 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숨진 것이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항암 치료 중이던 환자들로 60대가 1명, 70대 2명, 80대 1명이다 보건 당국은 이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한 중국 국적의 B씨를 첫 확진자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지난 5일과 6일 영등포보건소에서 두 차례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1차는 음성, 2차는 양성 판정됐다. 이에 영등포보건소는 다음날인 7일 B씨에게 확진 사실을 통보했지만 이후 연락을 받지 않았고, 요양병원에는 음성으로 나온 1차 확인서만 내고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간병인 B씨는 치료가 끝나는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방공무원 대상 2021년도 직무아카데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방공무원 업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설된 직무아카데미 연수는 학교 현장 업무에서 필요한 ▲계약 실무 ▲학교 시설관리 ▲교직원 급여 ▲교직원 인사·복무 ▲학교회계 지출 ▲물품 관리 ▲학교 급식 계약 ▲학교회계 예결산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원격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 연수에는 지역 내 지방공무원 317명이 참여했다. 연수생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과정 편성, 연수 운영, 강사 평가 등에 94%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연수를 수강하기 이전 ‘해당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로 응답한 연수생은 40% 미만이었으나, 연수 수강 이후 업무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91%로 증가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학교 행정 업무가 나날이 복잡해지는바 직무 연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직무아카데미 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지방공무원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와 국도 46호선의 ‘위빙’ 구간인 화도 창현교차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창현 톨게이트 신규진입로를 개설한다. 위빙(Weaving, 엇갈림) 구간은 고속도로 등 비교적 긴 도로 구간에서 합류(진입) 지점과 분류(진출) 지점이 가까워 많은 차량들의 차선 변경으로 인한 상습정체 구간으로,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시는 지난 19일 화도 창현교차로의 교통 정체 해소 방안으로 추진 중인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사업’과 관련해 고속도로 관리 주체인 서울춘천고속도로㈜(대표이사 장경일)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와 국도46호선의 위빙 구간인 화도 창현교차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 서울춘천고속도로㈜에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를 건의했으며, 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쳐 주무 관청인 국토교통부(도로투자지원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사업’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월 비관리청 사업 시행 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사업비로 시비 36억950
남양주시가 20일부터 미세 먼지와 난방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383대에 대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 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일반 보일러 대비 약 79%까지 낮춰 주는 효과가 있으며, 약 12%의 높은 에너지 효율로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제3차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남은 383대에 대한 추가 지원을 실시하게 됐으며, 제3차 보급 사업과 마찬가지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1대당 2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연식이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된 보일러)를 2021년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로, 시는 10월 18일 사전 공고한 후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방문 및 등기 우편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서 추진했던 제3차 보급 사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추가 지원 또한 선착순이 아니라 제조 연도가 오래된 노후 보일러를 우선순위로 보조금을 지급하니 신청 시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오는 21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주·정차를 전면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을 앞둔 19일 ‘어린이 승·하차구역’ 활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통경찰관, 다산파출소 및 새봄초교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캠페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다산동 새봄초교와 새봄유치원에 등교 및 등원하는 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금지하는 개정 도로교통법 및 어린이승·하차구역 활용을 안내하는 홍보물품 및 전단지를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도로교통법 제32조(정차 및 주차의 금지)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주차와 정차가 금지되며, 도로교통법 제34조 2항(정차 또는 주차를 금지하는 장소의 특례)으로, 어린이승하차 표지가 설치돼 있는 어린이 승·하차구역에서 표지판에 표시된 시간동안 주·정차할 수 있다. 김종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어린이승·하차구역 설치 접수를 연장해 신청 받고 있으며, 남양주남부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교통관리계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연기파 배우 조재윤씨(BB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8일 본인의 식품 회사 ㈜조직원의 부뚜막과 함께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3만 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기부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남양주 시민이자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조재윤씨는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한 ‘1인 1계좌 후원’ 홍보 영상 촬영 당일에 기부 소식을 전했다. 특유의 연기력과 친숙한 캐릭터로 영화와 예능에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재윤씨는 오래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과 재능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청소년·대학생 프로젝트에 노 개런티로 출연하는가 하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부와 함께 소방관 개인 장비를 후원하고, 지난해 12월에는 최근 개업한 식품 회사 ㈜조직원의 부뚜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김치, 마스크, 생활용품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우상현 대표이사는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연예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조재윤 배우와 함께 홍보 영상을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 여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후원 소식까지 더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기관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깜짝 DJ로 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이 제한됨에 따라 장애인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소라 사회복지사는 더 많은 장애인 당사자가 채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남양주시 유튜브 채널에 사연을 보냈다. 평소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많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에 화답하기 위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기로 결정했으며, ‘즐거움을 드리는 일일 DJ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지후 군의 사연을 소개했다. 촬영 현장에 초대 손님으로 함께한 김지후 군은 “축하 이벤트를 받아서 기분이 좋고, 시장님을 가까이에서 보게 돼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하니 DJ는 지후 군의 노력을 칭찬하며 앞으로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또한, 자녀의 생일을 축하하는 엄마의 사연에는 시 홍보대사 윤태규 씨와 함께 ‘시장과 반찬’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축하 노래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일일 DJ로 함께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비대면이지만 하니 DJ라
남양주시는 시 대표 축제로 꼽히는 광릉숲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취소됐다고 19일 밝혔다. ‘제16회 광릉숲 축제’는 이달 중에 광릉숲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내 확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결국 취소가 결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5회 광릉숲 축제’, ‘제34회 정약용문화제’ 등 시를 대표하는 전국 규모의 지역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연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지역 사회 안전과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올해에도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라며 “다음해에는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광릉숲 축제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선정된 광릉 숲에서 열리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광릉숲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