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청학밸리리조트’로 지역개발 분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14~16일 3일간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됐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우수한 정책으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시킴으로써 각 지자체에서 접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정책 경연 대회이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7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최종 34개의 우수 시책이 선정됐으며,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하천 정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학밸리리조트’로 지역개발 분야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하천 정원화 사업’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은 것에 이어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것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수십 년간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환경 훼손 등 불법 행위가 만연했던 하천과 계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공재인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을
남양주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용균 의원과 박은경 의원이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전용균 의원은 진건푸른물센터와 관련해 왕숙지구 및 진접2지구 입주, 7800여 호 규모의 남양주 진건지구 추가 택지 공급 등으로 하수 처리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시설 확장 계획과 악취 문제가 발생하는 지상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하화 계획 및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 지역상생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4330억원 규모의 다산신도시 개발사업 이익금을 남양주시 교통문제와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재투자하기로 돼 있는데 아직까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사업 추진현황과 지역주민 의견반영 여부, 추진과정을 지역주민에게 명확하게 공개하는 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환경국장은 진건 7800호 택지 지구와 3기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2월 한강유역환경청에 승인 신청한 '남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에 하수처리시설 증설사항을 반영했으며, 계획승인 이후 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오는 2030년까지 완료할 계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상환 청구권 없는 팩토링은 판매기업(납품업체) 입장에서 연쇄 부도 걱정없이 판매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좋은 제도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팩토링은 구매기업이 물품대금을 어음(매출채권)으로 결제하면, 판매기업이 팩토링회사에서 매출채권을 할인받아 자금을 회수하는 금융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팩토링회사에 상환청구권을 부여하고 있다. 즉, 구매기업이 부도나면 팩토링회사는 판매기업에게 대금을 청구하게 되며, 이로 인한 연쇄 부도가 발생하곤 했다. 김한정 의원은 “신용보증기금이 취급하는 상환청구권없는 팩토링 제도는 풍부한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2~3%의 낮은 수수료로 자금 지원하는 데다, 판매회사 입장에서는 연쇄 부도에 대한 걱정없이 판매대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 팩토링시장은 ”상환청구권이 없는 팩토링“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4월에 금융규제 샌드박스 대상 혁신금융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1월 공공기관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5일 와부읍 월문리 683-1 도로변에 설치된 삼색존 현장을 방문해 남양주시 환경 혁신에 함께하고 있는 사회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조 시장은 지역 내 삼색존 설치 현장을 다니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요 시책 사업인 쓰레기 분리배출 정책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 및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에 설치된 삼색존 현장을 살펴보며,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폐팰릿(pallet)을 활용해 만든 화분대에 가을 국화를 심고, 삼색존 주위에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삼색존을 만들었다. 현장 점검에 함께 참여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이곳이 쓰레기 무단 투기로 미관상 아주 보기 싫었던 장소였는데 삼색존을 설치한 이후로 깨끗해지니 함부로 버리지 못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고 있다.”라며 삼색존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광한 시장은 “와부읍의 화단형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양주시민 45명을 대상으로 우리쌀을 활용한 조리 실습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에게 우리쌀의 다양한 활용 방법 및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우리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개의 과정으로 마련됐다. 오는 19일부터 3주간 총 9회에 걸쳐 방울경단, 말이떡, 네모약과 등 5종의 ‘아름다운 우리떡’을 만들어보는 과정과 대파스콘, 초코파운드케이크, 땅콩카라멜 마들렌 등 4종의 ‘우리쌀을 활용한 베이킹’ 과정으로 구성돼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되며, 교육생들은 사전에 교육재료 키트를 수령하고 교육 당일에 각 가정에서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보며 따라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형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우리쌀의 활용방법을 알리고, 변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줄어든 쌀 소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추진해 소비자들에게 우리쌀과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환)는 제28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해 지난 14일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에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청학리 청정계곡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도서관으로 조성되는 ‘청학아트라이브러리 건립’과 물맑음수목원 내 전시체험공간과 휴게공간을 갖춘 ‘물맑음수목원 숲도서관 건립’등 2건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살펴보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공유하였다. 이영환 자치행정위원장은 “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위원회에 회부 된 안건과 관련된 사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해당 사업이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봉하기념사업단이 지난 14일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인 정약용도서관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봉하기념사업단은 정약용도서관을 둘러보며, 자연 채광과 개방감을 중시한 2~3층 공간의 정약용홀에서 둥근 모양의 천장 조명과 어울리는 책상 및 의자, 벽면 서가 등을 살펴봤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의 커뮤니티 문화 공간 중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공연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공간을 구성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스웨덴의 북유럽풍 도서관을 방문해 영감을 얻었다.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있어서는 늘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공간 조성 단계부터 현장을 찾아 어떻게 완성도를 높일지 고민하고, 시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시민이 혁신적인 공간으로 체감하는 도서관이 탄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14일 화도읍에 위치한 사무용 의자 제조 기업 ㈜체어로(대표 안창규)를 찾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시장은 ㈜체어로 본사 및 공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근무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무용 의자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경영에 애로 사항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기업과 남양주시의 동반 성장을 위해 행정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체어로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고탄성 서포트 체어 100개, 학생용 의자 100개 등 약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하며 청소년 복지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안창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미래 세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진단·해결하기 위해 ‘36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와 국제 협력 사업 논의를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시작해 청소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우의를 다져 왔다. 특히, 2017년 3월에는 남양주 빈무역센터 개관 및 남양주 다산로 준공으로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화상 회의에서는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2022년 국제 교류 사업,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 협력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남양주시 교류협력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면 교류가 어려워졌지만 교류가 효율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양 도시 간의 교류가 다시 활기차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 자매도시와 업무 협의를 위한 비대면 화상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코로나 상황에 맞춘 국제 교류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남양주시는 트롤리버스 이용 시 미세먼지 저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운행 중인 땡큐10번과 땡큐11번 트롤리버스 2대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시내버스는 공기질 측정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음에도 그간 트롤리버스는 공기 청정 필터가 설치된 채 운영돼 왔다. 시는 창문 개폐가 어려운 트롤리버스의 실내공기질 관리와 이용객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버스 천장에 미세먼지 제거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불활성 기능을 갖고 있는 공기 청정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오철수 교통국장은 “이번 공기 청정기 설치로 트롤리버스의 차내 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돼 외부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차내 공기질까지 특별한 트롤리버스가 됐다.”라며 “트롤리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땡큐10번과 땡큐11번으로 운행 중인 트롤리버스 2대에 공기 청정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이용자들의 반응 및 의견 등을 수렴할 예정이며, 땡큐30번, 땡큐50번, 땡큐70번, 땡큐90번, 65-1번, 55번,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