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지난 8일 드라이브 스루 캠페인 시작으로 ‘남양주시민 신규택지 철회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11일 다산총연은 “현재도 교통지옥인 남양주에 아무런 대책 없이 10만 호 이상의 신규택지를 공급한 국토부에 명백한 사과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수석대교를 4차선으로 축소하는 일방적인 발표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다산총연은 지난 8일 교통 비대위 및 산하단체 다산신도시 체육회와 함께 ‘퇴근길 드라이브 스루 1인 차량 시위’라는 제목으로 남양주시청 교통국에서 집단행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다산신도시 주민들은 차량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자택까지 1인 1차량 시위를 진행했으며, 아파트 베란다까지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교통대책 없는 신규택지 개발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국토부를 향해서 “다른 지역 3기 신도시와 비교해 터무니없이 부족한 교통대책을 수립한 것도 모자라 추가 택지가 공급하며 교통대책이 전무한 것은 남양주 시민을 철저히 기만하는 행위”라며 추가 교통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다산총연과 교통비대위는 국토부 항의 방문과 원정 집회를 11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은 구리시와 학교 신설·증축 사업 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면제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이 갖는 지역사회 공공재적 성격 ▲부담금으로 인한 학교시설 사업 예산축소 ▲학교시설의 질 저하 등의 사유로 부담금 면제를 구리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구리시는 학교를 공익상 필요한 공공시설물로 인정하여 부담금 면제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급수구역 내에 위치하는 건축물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경우 수도공사 등의 비용 발생 원인을 제공한 자가 소요비용을 부담토록 규정되어 있다. 학교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사용하는 공공시설물임에도 일반 건축물과 동일하게 부과 대상이 되어 기존 신설학교의 경우 약 3~4억 원의 부담금이 부과되어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박현숙 기획경영과장은 “구리남양주 지역은 활발한 개발 사업으로 인해 학교 신․증설 사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구리시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로 인해 학교시설사업의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가능해져 교육 시설의 질과 지역사회 만족도를 높이는 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는 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이병노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자문 위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헌법이 정한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로, 이날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자문 위원들에게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의 출범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남북이 공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범식에서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종전 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가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남양주시는 8일부터 9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공연을 개최한다. ‘백조의 호수’는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그프리드의 사랑 이야기로, 고난도 군무와 화려한 의상 등으로 유명한 클래식 발레 명작이다. 특히, 호숫가 장면은 백조 군무, 왕궁의 화려한 세트와 의상, 어릿광대의 고난도 테크닉 등 드라마틱한 내용과 볼거리로 초연 후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으로, 해외 투어를 통해 변방이나 다름없던 한국 발레를 세계에 소개해 왔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대만, 남아공 등 14개국 투어를 거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시는 이번 ‘백조의 호수’ 공연을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해설을 더해 짜임새 있게 재구성한 챔버 버전의 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발레를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거나 평소 클래식 발레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도 친근하게 발레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 단체 우수 공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지난달 15일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번 의혹은 양정역세권 개발사업단장이던 A씨가 사표를 낸 후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해당 사업은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1조6000억 원을 투입, 도시지원시설과 주거·상업·유통·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A씨 특혜 의혹 주장에 경기도는 감사를 추진하려 했으나 남양주시가 지자체 고유 업무로 감사 대상이 아니라고 맞서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해 12월 경기도는 해당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A씨와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관계된 B변호사가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때부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위례신도시 개발 당시 B변호사가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 대표를 지냈다. 또 B변호사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을 창구로 대장동 사업에 투자할 때 A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도시개발지원팀장을 맡고 있었다. 이같은 A씨가 지난해 남양주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6일 공사 사장실에서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자체감사 과정에서 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과 함께 부패 유발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건의하고, 비위사실 제보 등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초대 청렴시민감사관에 위촉된 법률사무소 ‘대상’ 이경호 변호사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0월 5일까지 2년 간이다.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청렴, 소통, 신뢰, 배려, 칭찬 5가지 핵심 가치를 추구하는 하모니(Harmony) 경영 2년차를 맞는 올해에 초대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을 통해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경기도 제3차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라 ‘남양주지역화폐 신고센터 및 단속반’을 꾸려 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 현재 지역화폐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제보를 접수하고 있으며, 단속반(소상공인과 지역화폐팀, 복지정책과 상생국민지원금TF팀)은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화폐 부정유통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 취소 및 필요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적극 실시해 부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 영위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취급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계획에 따라 남양주지역화폐 가맹점 외에 연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대형마트 내 임대사업장 등 상생국민지원금 사용처로 지정한 바 있다. 남양주지역화폐 부정행위 신고는 국민신문고(앱·홈페이지)로 민원을 신청하거나 민원콜센터(031-590-2114, 8272), 시 소상공인과(031-590-8731)와 복지정책과(031-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8일 평내로 9 일원에 위치한 남양주 궁집을 방문해 전면 개방을 목표로 추진 중인 ‘궁집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 도착해 관심을 갖고 현장 점검에 참여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궁집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 시장은 “궁집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공직자, 전문가와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며 “전면 개방이라는 목표에 맞게 지나가면서도 궁집에 꼭 한번 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존의 배치 구성과 조경, 배수 작업 등 전체적인 구상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궁집 프로젝트’는 시설 정비, 건축, 조경 공사 등을 통해 국가민속문화재인 남양주 궁집을 전면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시는 궁집의 접근·편의성을 높이고 평내동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궁집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남양주 궁집 주차장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남양주 궁집 주차장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022년 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 궁집은 영조의 막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임남수)과 ICTC(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이사장 김석오)는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무역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CTC는 남양주시 기업에 관세 자문, 전시회(엑스포)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은 ICTC에 적합한 관내 기업(제품)을 추천해 전략적 업무 제휴 효과가 나타나도록 힘쓸 계획이다. 특히, ICTC는 OKTA(세계한인무역협회)의 관세 자문도 맡고 있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리는‘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OKTA 주관으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집결하는 행사로, 기간 중 13일에 진행되는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는 남양주시의 11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어 상담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수출의 큰 애로 중 하나가 관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시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결하고, 해외 통관 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남양주시는 7일 공고를 통해 ‘2022년도 노후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2005년부터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개·보수 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총 503개 단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6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단지에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내년인 2022년도에는 4000만 원의 예산을 더 반영해 33개 단지에게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 후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중 단지 내 옥상 방수, 도로 재포장, CCTV 교체 등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단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사업비 일부(최대 20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하며, 신청 전에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입주민 주민의 2/3 이상 동의)을 거쳐야 한다. 남양주시는 사업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 단지의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한 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말까지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해 2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