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활동 중인 한국마스터가드너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2일 회원 20명과 함께 다산동 가운마을 1단지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분 분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실을 통해 사전에 신청받은 40여 개의 화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으며, 식물 종류에 따른 맞춤 재배 교육도 함께 이뤄져 참여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신애 마스터가드너 남양주시지부장은 “마스터가드너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만족해하시는 지역주민들을 보며 활동에 보람을 느꼈다”라며 “회원들에게도 전문가로서 사회봉사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동참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차미혜 팀장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주민들에게 반려식물 기르기를 통해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마스터가드너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스터가드너 남양주시지부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봉사활동시간을 인증받은 도시농업전문가들로서 2017년부터 농업을 매체로
남양주시는 지역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능력 향상과 학부모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 18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진로교육 ‘DIY진로N에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양주지역 내 청소년의 진로 개발을 위해 학교 안팎으로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시 직영기관인 인재육성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인재육성지원센터는 중학교의 자유학년제 시행과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도입 등 제도적 변화 속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매년 3만 명 이상 관내 학교와 개별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는 진로 교육 전문기관이다. 신청 대상은 ▲자녀교육 및 부모 역할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리더 : 학부모, 학습자 : 학부모) ▲초·중·고 자녀의 진로 개발을 돕고 싶은 학부모(리더 : 학부모, 학습자 : 학생) ▲기존에 접해보지 못했던 진로 교육을 수강하고 싶은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리더 : 학생, 학습자 : 학생)이 총 25개 그룹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그룹별 인원이 5명 이상이면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청년고용 의무제’ 미이행 기관에 대한 제재 강화를 촉구했다.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제5조에 따라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게 미취업 청년(만 15~34세 이하)을 매년 정원의 3%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달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고용의무제 미이행 공공기관 비율이 매년 평균(2014~2020년) 20%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이행률이 2014년 27.9%에서 2019년 10.6%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15.4%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대상기관 436개 중 66개 기관(공공기관 48곳, 지방공기업 18곳)이 이행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특히 한국석유공사(2014, 2017년)와 한국광물자원공사(2014, 2019년), 88관광개발(2017, 2020년)의 경우에는 단 두 해만 청년고용의무를 충족했다. 김한정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총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 미이행이 늘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청년들의 고용상황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청년 정책
남양주시와 정약용문화제 추진위원회는 1일 정약용문화제의 비대면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재마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플로깅으로 시작했다. ‘마재마을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정약용 선생의 삶이 깃든 유적지와 마재마을 일대를 정약용 사색의 길(코스)로 구축해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으로, 선생의 생가부터 마재성지, 능내역, 연꽃마을 그리고 다산생태공원과 실학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약 5㎞ 구간(90분 소요)에 총 15개의 스탬프 존이 운영된다. 이날 활동에는 조안면 이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 10여 명이 참여해 마재마을 일대를 가볍게 걸으며 산책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마재마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적극적으로 에코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는 조안면 능내리 조광식 이장은 “정약용 선생의 고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마재마을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의 시작에 앞서 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 관광객들이 걷기로 건강도 지키고 조안면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즐거움도 느끼시길 기
남양주시는 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1일부터 투명 페트병을 관내 16개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는 시민에게 1kg당 600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는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음료·생수 무색(투명) 페트병을 다른 플라스틱과 구분해 따로 배출하는 제도로서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 주택에서 의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25일부터는 단독 주택까지 의무 시행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직접 자원 선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투명 페트병을 지역화폐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별도 분리배출 제도 및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세척해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트려 각 읍·면·동사무소로 가져가면 1kg당 600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 김길원 자원순환과장은 “우리 시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투명 페트병을 포함한 폐자원의 효율적인 배출·수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남양주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회성과보상사업에 대한 민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성과보상사업 마스터 과정’을 마련하고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회성과보상사업 마스터 과정’은 사회성과보상사업에 관심이 있는 남양주 시민이나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실제 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이란 사회성과연계채권(SIB, Social Impact Bond)을 활용해 민간 투자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한 다음 민·관이 약정한 성과가 발생하면 사후에 재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리 예산을 배정해야 하는 일반 사업과는 다르게 성과에 대해서만 예산을 집행하기 때문에 지자체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적인 사업들 또한 추진이 가능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사례로는 서울시가 지난 2015년 ‘경계선지능 아동 교육’을 시작으로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청년 실업 해소’를 목표로 두 번째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기초생활수급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30일 진접읍 부평리 337-5 일원 ‘새마을 게릴라 가드닝’ 사업 현장을 찾아가 진접읍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 게릴라 가드닝’은 남양주시 환경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각 지역마다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진접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5월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곳에 화단을 조성하고 꾸준히 관리해 4개월 이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진접읍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은 화단 관리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진접읍 새마을남녀협의회 정태영, 황희옥 회장은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미관을 해치며 쌓여 있던 쓰레기들을 치우고, 회원들과 함께 화단을 조성했다”라며 “환경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사회단체의 환경 개선 활동과 같이 환경을 위한 여러 노력들이 모여 ‘에코피아 남양주’를 만들 수 있다”라며 “남양주시 환경 혁신을 위해 앞장서 참여해 주시는 회원 분들께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0일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펀 그라운드 진접’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펀 그라운드(Fun Ground)’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교류하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청소년 중심의 시설로, 시는 진접읍을 포함해 진건읍, 퇴계원읍, 조안면 총 4개 지역에 ‘펀 그라운드’를 조성하고 있다. ‘펀 그라운드 진접’은 사업비 138억 원이 투입돼 구 진접문화의집(진접읍 장현리 356-4) 자리에 연면적 3,39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층별로 3개의 테마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지하1층 주차장이 조성되어 14대의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공정의 30%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1층과 2층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라운지에서 서로 교류하며 숙제나 조별 과제 등을 할 수 있는 ‘언더 그라운드’ 공간, 3층은 자유로운 활동과 쉼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온 그라운드’ 공간, 4층은 바람을 느끼면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오버 그라운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 시장은 “우리 시 내에 어른들을 위한 공간은 많이 있지만 청소년들을 위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30일 집무실에서 시민소식지 ‘열수’ 2호 제작에 참여한 시민편집부 ‘모퉁이팀’을 만났다. ‘열수’ 2호는 독서 모임으로 만난 지인 5명이 ‘모퉁이팀’을 구성해 3개월 간 준비한 이야기로, 조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 맛에 대한 이야기를 액자 속 풍경 같은 사진, 손수 그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시민들이 보내온 ‘열수’ 구독 소감을 직접 읽어 주며 ‘모퉁이팀’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은 ‘열수’에 대해 ‘남양주를 보여 주는 멋있는 기록’이라고 평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따뜻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열수’ 2호를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모퉁이팀’은 ‘열수’ 제작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제작 과정, 발간 소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열수’를 만들며 휴식 같은 동네 조안과 독자를 이어 주는, 마치 소개팅을 주선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독자 분들도 ‘열수’를 읽고 조안과 사랑에 빠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전문가가 아닌 우리 이웃에 살고 있는 평범한 시민 분들이 소장 가치가 있는 수준 높은 책을 만드셨다”라고 격려하며 “시민들이 직접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전국 경찰서 최초로‘메타버스 가상현실 경찰서 월드맵’을 자체 제작해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치안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이용자의 아바타를 통해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남양주북부서에서 제작한 ‘가상 경찰서’ 정문 앞 광장에는 치안 홍보 존(zone)이 마련되어 있다. 치안 홍보 존(zone)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안전속도5030, 자치경찰제 등’ 다양한 치안 정보가 게시되어 있다. QR코드를 활용하면 보이스피싱 예방송 ‘쓰리고’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또한 가상 경찰서 광장 ‘경찰 역사 공간’에는 대한민국 1호 경찰 백범 김구 선생을 시작으로,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경찰 인물이 매달 업데이트 된다. 가상 경찰서 내부로 들어가면 1층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실’ 공간, 2층에는 가상공간 회의가 가능한 ‘미팅룸’이 마련되어 있다. 3층에는 비대면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강당’, 4층에는 다목적 공간인 ‘자유공간’이 있고, 경찰서 옥상에는 ‘숲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