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국방부 실무진은 남양주시에 위치한 73사단의 이전을 검토하기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30일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와 국방부 등으로 구성되는 실무 협의체를 통해 도시군관리계획 수립과 부대 이전관련 공감대 형성 및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6일 남양주시장과 국방부장관간 이뤄진 간담회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라고 남양주시가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제3기 신도시의 완성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군과 지자체의 협력을 강조하며 부대 이전을 통해 남양주시는 도심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고, 새롭게 이전하는 군부대는 선진화 및 과학화로 향상된 임무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욱 국방부장관은 작전성 제고, 군부대 현대화를 강조했다고 남양주시는 전했다. 남양주시와 국방부는 선진형 국방시설 구축 및 남양주시 발전을 위한 부대 이전의 모범 선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에 있는 ㈔진오나눔회(대표 이성근)가 지난 28일 남양주시 진건읍 및 오남읍 지역 학부모,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8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진오나눔회 회원들과 지역 시의원인 김영실 의원, 진건읍에서 추천한 지역 내 모범 청소년 13명과 2021년도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우승하며 지역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진건초등학교 축구부에 전달됐다. ㈔진오나눔회 이성근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작게나마 지역 내 인재를 키워 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임홍식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신 진오나눔회에 감사드린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오나눔회는 지난 2019년 법인을 설립한 이래로 진건읍 및 오남읍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노트북과 에어컨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교육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남양주 딸기, 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는 코로나19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자체 농업의 발전 전략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육성 작목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남양주 딸기 생산자를 대상으로 산지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타 지자체 딸기 산업 성공 사례를 진단·분석해 발전 과제를 수립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국 최초 도 자체 R&D(품종·기술)와 연계된 지자체 지역 육성 작목에 대한 발전 모델 개발을 제시하고, 도·시의원, 농업인, 가공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전략 과제의 우선순위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책임자인 이진홍 연구사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원묘-보급묘의 무병묘 보급 체계 구축 ▲화아 분화 검경 서비스 확대 ▲공선 출하회 조직 및 단지 육성 ▲규격 외 딸기 가공 기술 개발 및 보급 ▲딸기 품질 규격 기준 마련 및 규격 설정 등에 중점을 두고 보고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구형서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관내 특성화고인 남양주공업고등학교와 금곡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공무원·공기업 특별전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학력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는 대학 진학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교육부가 논의한 ‘직업계고 취업 지원 정책 점검 및 보완’ 방안에서 2022년부터 지방 공기업 고졸 채용 목표제와 지방직 9급 공무원 고졸자 채용을 기술직에서 행정직까지 확대 선발한다는 정보 등을 제공했다. 또한, 시는 설명회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한 중학생 및 학부모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과 진로 설정에 대한 고민을 덜어 주고, 일반전형보다 훨씬 유리한 직업계고 특별전형에 맞춰 졸업과 동시에 공무원·공기업에 취업하는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채용 시장을 돌파하고, 역량 있는 인재가 돼 관내 특성화고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8일 영유아 가정을 위한 이동식(차량) 장난감 대여 서비스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영유아 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1년도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공모 사업에 채택돼 차량 구입 등의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시는 장난감 도서관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와부·조안, 화도·수동)을 사업 진행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별 거점 장소에서 이동식 장난감 대여 및 반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남양주시의회의장, 팔당수력발전소 김종식 소장, 와부읍 관계자 및 지역별 장난감 도서관 회원과 어린이,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해 제막식과 대여 서비스 시연, 소통의 자리에 함께하며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의 출발을 축하했다. 조광한 시장은 “시기별, 연령별로 각기 다른 장난감이 필요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체험을 누리며 기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곳곳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은 지난 27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서 ㈜MHW(대표이사 탁민수)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MHW는 국내 최초·최대의 안전 쿠션 제작 전문 업체인 ‘더쿠션’과 어린이 신개념 체험 교구 놀이 공간 조성 업체인 ‘KIDS BOOTH 5.5’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탁민수 대표이사는 “올해 출범한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우리 회사의 첫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안전 쿠션은 어린이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만 설치되는 것이 아니다. 쿠션을 활용한 독서 공간, 놀이 공간 등의 조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욱 창의적인 사고를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러한 기업들의 재능 기부 나눔 덕분에 남양주시가 더욱 따뜻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로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남양주시의 복지 또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관내 지역 아동 센터를 대상으로 안전 쿠션
남양주시와 정약용문화제 추진위원회는 2021년 정약용 선생을 브랜딩한 굿즈 구독 서비스 ‘월간 정약용’ 3기 구독자 3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월간 정약용’은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념품을 월 1회, 총 3회까지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축제 구독 서비스로,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와 정약용문화제 공식 블로그에서 동시에 오픈되는 체험단 신청서를 작성하면 정약용 굿즈가 무료 배송된다. 정약용문화제 특별판으로 기획된 이번 10월 호는 정약용 굿즈 3종(정약용 피규어, 정약용유적지 페이퍼토이, 생태공원 그립톡)과 정약용 그림 페이퍼큐브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남양주시 또는 정약용문화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월간 정약용’ 3기 구독자는 굿즈 체험단으로 활동하며 개인 SNS에 사용 후기를 공유하고, 이를 인증하는 체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한편, 제35회 정약용문화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여유당 야행’, ‘마재마을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일상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약용문화제
남양주시는 3자녀 이상 가정 및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수도 요금 감면 제도’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남양주시에 부모와 같은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만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의 가정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 감면 기준에 따라 가정용 10㎥ 사용 요금에 대해 최대 월 1만4280원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남양주시 주영환 상하수도관리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요금 감면 제도가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감면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 가정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민원실 및 복지 담당 부서로 방문하면 감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업운영과 요금1팀(031-590-4605, 4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2021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9월부터 10월까지 치매극복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추이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4단계)를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치매, 관심을 더하고 사랑을 곱하면 희망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지하철역사 내 광고판, ▲버스외부광고, ▲현수막 게시, ▲편의점을 포함한 치매안심가맹점 이용객과 치매안심센터 방문 민원인 대상 홍보유인물 배포 등의 오프라인 홍보와 더불어, 시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다각적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백종숙 과장은 “치매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알려 이번 캠페인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안 ‘두드림학교’, ‘온배움튜터’ 지원과 더불어 학교 밖 지원 프로그램인 ‘학교로 찾아가는 1:1 맞춤 학습상담’, ‘온가족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안팎으로 보편적 학습지원체제를 구축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및 교육 격차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1대 1 맞춤 학습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 운영하는 ‘온가족 치유 체험 프로그램’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이뤄지는 자연 체험학습으로, 학습 지원 뿐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 학습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학교 안과 학교 밖 지원 정책은 우리 지역 특색과 상황에 맞게 보편적 학습지원 체제를 구축해 앞으로 학습지원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에 무게를 뒀다”며, “현장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기초학력보장 정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