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7일 호평동 218-3 일원에 조성 중인 늘을중앙공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도시공사 담당자로부터 늘을중앙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관계 부서 공무원 및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호평동 및 주변 지역의 택지 개발로 유입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원 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및 휴식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변 공원 1곳 1만7081㎡에 대한 공원 조성 사업을 계획했다. 늘을중앙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5월 착공돼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당초 주차장은 계획돼 있지 않았으나 주변 상황 및 지역 주민들의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 사항을 수렴해 지하 2층 총 245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늘을중앙공원은 남양주시의 인구 밀집 지역 내에 있는 공원으로는 최대 규모”라며 “화장실도 최고 수준으로 잘 만들어서 이용하는 시민들이 작은 부분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스웨덴식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자매 도시인 스웨덴 헤뤼다시와 목조 건축 웨비나(webinar, 인터넷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9일 ‘스웨덴 기업인 초청 워크숍’ 개최에 이어 두 도시간 실질적인 도시 개발 교류를 위한 실무진들의 만남을 추진했다. 남양주시 신도시 개발 담당 부서 공무원과 헤뤼다시 란드버트 쇠드라(신도시 개발 공사) 및 비즈니스 스웨덴(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관계자, 스웨덴 건축가 요한나 할그렌이 이번 웨비나에 참석했다. 국토 70%가 녹지로 구성돼 있는 스웨덴은 목재 수출량이 세계 3위에 이르는 목재 강국으로, 스웨덴은 풍부한 목재 및 선두적인 목조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스톡홀름시(Stockholm) 헤리스타학교(Herresta School), 선네시(Sunne) 영화관, 산드비켄시(Sandviken) 고란슨 경기장(Göranssons Arena) 등 유수한 목조 건축물을 건설했다. 이날 웨비나는 담당 부서의 남양주시 신도시 진행 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란드버트 쇠드라 대표인 마리아 아달의 헤뤼다시의 신도시 진행 상황과 스웨덴 목조 건축 기술에 대한 발표, 올해 7월 헤뤼다시
남양주시 조안면 단체장 16명이 상수원 규제로 인한 주민 삶의 실상을 알리고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희망하는 편지를 16일 주요 대권 후보자들에게 보냈다. 앞서 지난 13일 조안면 아이들도 상수원 규제 개선 소망 편지를 대권후보자들에게 보냈다. 조안면은 수도권 주민의 먹는 물 공급이라는 명분 하에 1975년 개발제한구역을 따라 지역 84%(42.4㎢)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강력한 규제를 받는 지역이다. 이에 생활 필수시설인 병원, 약국, 미용실, 문방구, 정육점 등이 단 한 곳도 들어설 수 없으며, 생활 편의시설도 찾아보기 힘든 상태로 1970년대의 낙후된 모습 그대로이다. 주민들은 46년간 규제로 인해 생계유지를 걱정해야 하는 등 감당하기 힘든 희생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조안면 단체장들은 한 명 한 명의 주요 대권후보자들을 향해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하는 삶을 희망하며, 자신의 세대보다는 후손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편지에 담았다. 또한 조안면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기를 촉구하며, 후보자들의 공약사항에 ‘불합리한 상수원 규제 개선’을 꼭 포함 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조안면
남양주시 호평동 ㈜오륜개발 임석재 고문이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남양주시 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에는 현재 임석재 고문까지 총 7명이 가입돼 있다. 임석재 고문은 “국민 모두가 행복해야 국가의 미래가 있고, 그래야 조국에 희망이 있다”는 생각으로 5년간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했으며, 올해 지정 결연으로는 4명 이상의 다자녀를 둔 저소득 3가정에게 생계비와 교육비로 월 50만 원씩 지원하고, 청소년 가정에게 월 30만 원씩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가입식에 참석한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남양주시의 복지 발전을 위한 후원을 결정해 주신 임석재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 후원자님의 후원이 남양주의 밝은 미래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임석재 고문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온라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스마트 기기 17대(14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NH농협생명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사적 차원의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300박스를 16일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신재국 구세군 서울지방장관, 최철호 구세군남양주교회 담임사관,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생명이 후원한 농산물 꾸러미는 한가위를 맞아 취약계층의 식탁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사과, 감자, 사골곰탕 등 전국 농협에서 생산한 23개 품목으로 알차게 구성됐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고루 배분될 계획이다.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우리의 이웃들이 행복한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했다. 농산물 꾸러미를 통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만나지 못하고 홀로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명절만큼은 풍요롭게 보내시길 희망하며, 농산물 꾸러미를 후원해 주신 NH농협생명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의 후원 물품은 남양주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남양주 현대병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475만 원 상당의 정육 세트 50개를 지난 15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남양주 현대병원은 지역 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의료비 지원 및 김치, 쌀, 베지밀과 같은 현물 지원 등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은 “추석을 맞아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육 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현대병원이 후원한 정육 세트는 남양주시 북부 권역의 사할린 동포와 명절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빈집털이, 강·절도 등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을 연휴가 끝나는 오는 22일까지 추진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주말과 함께 짧게는 5일,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면서 귀성 및 여행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빈집털이 및 절도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 전 기능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범죄예방진단팀은 명절기간 범죄발생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장소, 주택가 중심으로 방범실태점검과 시설을 보완하고 침입절도 등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또 지구대·파출소에서도 자율방범대와 함께 추석 합동순찰 실시하고 교통기능에서는 단계적 교통관리를 통해 교통안전확보와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를 위한 경력배치를 실시하는 등 전 기능이 집중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종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세밀한 순찰과 취약지역 주변 경찰관 집중 활동, 날치기 예방 등 서민침해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추석 연휴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진접읍 진벌리에 소재한 아이스팩 재생산 업체 ㈜삼송(대표이사 이순재)에 ‘환경과 함께하는 ESG 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시 환경 혁신 선도 기업으로 인증했다. ㈜삼송은 지난 6월 ‘남양주 ESG 행정’ 선포식에서 남양주시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추출해 전량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개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부서 공무원들 및 ESG 행정 추진단이 참석했으며, ‘시민 환경 전도사’ 에코해설사도 참여했다. 조 시장은 “우리 시가 완벽한 아이스팩 처리 방법을 찾아내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번 ㈜삼송과의 협력 사업은 산관 협력 사업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하며 “아이스팩이 나이스팩이 되는 현장을 많은 시민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삼송은 남양주시의 유일한 아이스팩·스티로폼 제조 기업으로, 지난 1일부터 관내 읍·면·동 및 공동 주택에서 수거된 아이스팩의 내용물(고흡수성수지)을 추출해 아이스팩을 재생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은 화도~운수 387번 지방도 4차선 확장사업 등 남양주 도로사업에 경기도 추경 예산 300억원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387번 지방도 화도읍 마석우리부터 수동면 운수리까지 총 4.71㎞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토지 보상이 지연되며 공사비보다 보상비가 더 커지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또 마석우리~가곡2지구 비관리청 시행구간의 사업시행자가 정해지지 않아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남양주지역 내 지방도 387호 일부 구간, 확장 공사 '하세월' ☞남양주 화도 너구네고개 0.97㎞ 병목 구간,확장 계획 없어 ☞지방도 387호선 남양주 화도 비관리청 구간 폐지 이에 조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387번 지방도 조기 착공 및 완공을 공약했다.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수차례 면담을 갖고 지난 8월에도 경기도청을 찾아 387번 지방도 사업의 문제해결을 건의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계속 촉구해왔다. 그 결과 경기도가 비관리청 시행구간 0.97㎞를 포함해 전 사업 구간 4.71㎞를 직접 시행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이번 경기도 3차 추경예산 통과로 387번 지방도 확장사업에 200억 원이 추가로 투입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탄
남양주소방서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층 건축물 화재진압 훈련을 진접읍 센트레빌시티1단지 아파트에서 실시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다산동 주상복합건축물 화재 이후 복잡다변화 되는 건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키우고자 진행됐다. 참여 대원들은 옥외연장호스를 이용해 고층 방수 시 수압 측정과 대원들의 공기호흡기 소모량, 방수 소요시간 등을 측정 후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했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이 고층건축물 재난대응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앞으로도 더 신속하고 확실하게 재난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연구하겠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