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동에 거주하는 김광오 후원자가 지난 13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에 다문화가족 여름방학 나들이를 위한 사업비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광오 후원자는 필리핀 만다나오 지역에 학교를 설립하고, 3년째 다문화가족 크리스마스행사를 위한 후원금을 지정 기탁하기도 하는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여름방학 나들이를 위한 기부도 이러한 후원자의 뜻을 담았다. 지난 3월 김광오 후원자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손자 김건률군과 함께 신학기를 맞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찾아가 직접 책가방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손자 김건률군이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여름방학에는 롯데월드타워에 가서 아쿠아리움, 전망대 등을 관람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자, 이를 듣고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광오 후원자는 “사랑하는 손자 건률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여름방학 나들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길 소망한다. 앞으로도 손자 건률이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싶다.”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외수입운영지원단의 조상엽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서별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세외수입 부과·징수·감액·과오납 환급, 체납처분 등 세외수입 업무 전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외수입에 대한 이해와 시스템 활용 방법 등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남양주시 김영미 징수과장은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과 담당자들의 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부과 담당 부서에 대한 체계적인 업무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시는 지난해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을 위한 세외수입 담당자 교육, 징수실태 점검, 업무 해설집 제작·배부,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등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주관 ‘2021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양주시가 지역 내 5일장 상인회인 마석5일장과 장현5일장, 광릉5일장 상인회가 오는 15일부터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일장 상인회는 지난 9일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운영 시간을 오후 6시로 제한하고, 15일부터 4단계 조치 해제 시까지 5일장을 휴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장현5일장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으며, 마석5일장은 13일 오후 6시까지, 광릉5일장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을 결정해 주신 5일장 상인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방역을 위한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노력들이 하나둘 모여 지역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일장 상인들의 동참 취지를 고려해 휴장 기간 동안 장날을 이용한 노점 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배달앱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9월 시행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가맹 업체가 부담하는 광고비가 없고, 중개 수수료도 1%에 불과해(21년 한시적 운영, 이후 2% 예정) 기존 배달앱에 비해 약 14%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매출 1,000만 원 기준, 약 140만 원 비용 절감)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 역시 ‘배달특급’ 앱에서 바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 10%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경우 추가로 5%의 할인을 제공하는 한시적 이벤트도 운영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은 매월 지급되는 회원 등급 쿠폰을 포함해 가입·첫 주문 시, 명절, 연말연시 등에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어 민간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현장 및 전화 마케팅, 전단지 배부, 현수막 게시, SNS 활용 등의 방법으로 ‘배달특급’을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정식으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저렴한 수수료의 공공배달앱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와부읍 도심천이 우수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획일적인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연 친화적인 소하천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자원·환경 등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행안부 평가단은 전국에서 출품된 소하천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과 지역 특화성, 사업 효과성 및 주민 참여도 등을 평가했으며, 평가 과정에서 서면 심사 및 현장 평가가 병행 실시됐다. 시에 따르면 도심천은 재해 예방, 불법 시설물 철거, 친수·경관성 확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는 도심천이 우수 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기관 표창과 국비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도심천 소하천 정비 사업은 재해 예방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친수 공간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등 그간 단절됐던 소하천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재해에도 안전한 하천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남양주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부동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1년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건축물분) 783억 원(30만8000건)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 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부동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그 해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되며, 주택은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연납세액으로 전액 고지된다. 2021년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토)에서 자동 연장된 다음 달 2일(월)까지로, 납부 기한 경과 시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돼 납세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재원인 재산세 납세 의무를 꼭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납부 기한의 마지막 날에는 혼선이 생길 수 있으니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납부해 주시고, 가산금이 부과되지 않게 납부 기한을 꼭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전화 한 통으로 지방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서비스(031-590-8080)를 운영하고 있으며, ARS 서비스를 통해 방문 없이 유선상으로 신용카드 납부 또는 가상계좌번호 안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선거실패, 국가실패’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모이지 않도록 2시, 3시, 4시, 5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고, 아무 시간이나 편한 시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선거실패 국가실패’(부제 : 나의 꿈, 강국부민)는 저자가 SNS에 연재해서 올린 글을 모은 책이다. 역사적 사건들을 읽기 쉽게 풀어내며 선거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저자는 “국가의 성공과 실패는 정치제도에 따라 명운을 달리했다”며 “편협하고 난폭한 지도자가 선출됐을 때,그 폐해가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 역사를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포퓰리즘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3편에 걸쳐 포퓰리즘으로 실패한 국가들의 예를 들며 인기영합 정책이 국가에 미치는 해악을 일깨워준다. 인류에게 재앙이 된, 단 한 표 차이로 선출된 권력 히틀러의 이야기도 4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외에도 동물농장의 출판배경이 된 스탈린의 독재처럼 평소 일반인들이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 소재들을 풀어낸 것도 재미를 준다. 추천사를 맡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안내서’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게 제작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용 자료로, 이론 편과 실천 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 편은 △학교 교육과정의 편성·운영 방향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경기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등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실천 편은 △학교 교육 과정 편성·운영 흐름도 △교육과정 운영 사전 준비 △교육과정 계획 수립 △학기 중 운영 내용 △학기 말 정리 및 신학기 대비 등으로 구성하여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수렴해 학생 교과 선택을 위한 안내자료와 학교 자율 과정 운영을 위한 안내자료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에 제작 배포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안내서는 교원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남양주시는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 기념 '다자녀 가정 행복 축제' 행사를 다자녀 가정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9~11일 3일간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다자녀 가정 행복 축제'는 남양주시에 살고 있는 다자녀 가정의 행복 충족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구현하는 옴니버스형 소규모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200여 가구와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모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긍정 심리학’ ▲놀이를 통해 감정을 배우는 ‘마음껏 놀이터’ ▲유리용기 안에 작은 생태계를 만드는 힐링체험 ‘애완 식물 테라리움’ ▲형제·자매간의 관계 증진을 위한 비대면 가족 캠핑 ‘다야호 여행’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사회를 생각해보는 목재체험 ‘천마산 보고, 놀고, 만지고’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다자녀 가정 행복 축제'는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가족과 함께 소통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여, 이날 축제에 참여한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인구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환경 형성에 기여해 출산과
남양주시에서 낙후지역에 속하는 수동면이 지난해부터 골프장 건설 추진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일 수동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수동면은 산수가 좋은 반면 교통이 불편한 오지에 속해 낙후되면서 소외감 마저 느껴지는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수동면 내방리 일대에 203만여㎡ 임야 등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체에서 이 일대를 개발해 36홀 규모의 대중형 골프장을 비롯, 천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는 복합휴양시설 건립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주민 1557명은 지난해 11월 남양주시에 "수동면에도 골프장과 복합휴양시설 등이 들어 서 낙후된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불쏘시개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최근에는 수동면 발전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이장협의회와 생활개선회, 체육회 그리고 노인회와 새마을협의회, 재향군인회 등 이 지역을 대표하는 22개 사회단체가 연서로 ‘골프장 건설’을 시에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몇몇 주민은 환경 보존 명분으로 반대하고 있으나, 대다수 주민은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