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자율방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남양주북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대장과 읍·면·동 각 자율방범대 대장 등 20명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관내 총 11개 지역 자율방범대 230명을 자율방범대원으로 위촉했다. 김명호 남양주북부경찰서 자율방범대연합 대장은 "법적 근거 없이 자율봉사단체로 운영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남양주 북부지역을 경찰과 협력해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광복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이번 발대식으로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여 남양주시 지역 치안 활동에 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로 공동체 치안에 힘 써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올해 4월 27일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라 자율방범대가 정식단체로 인정되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속 의용소방대 대상으로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강사 분야의 종목으로 실시됐으며 대회를 통한 의용소방대원 역량 강화 및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로는 ▲최우수상(생활안전 분야) 화도여성대 이희진 반장 ▲최우수상(심폐소생술 분야) 오남여성대 홍서연, 이수희 대원 ▲우수상(심폐소생술 분야) 진접여성대 박지영 대원, 진접남성대 이기봉 대원 ▲장려상(심폐소생술 분야) 화도남성대 조덕근 대원, 화도여성대 배순자 대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입상팀은 남양주소방서 대표로 오는 9월 4일에 열리는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조창근 서장은 “경연대회에 참가 및 입상하신 분 모두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우리 서 대표로 경기북부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대원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경찰서는 최근 ‘무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리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모방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구리역과 돌다리사거리 등 다중밀집지역에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다중밀집지역인 구리역과 갈매역, 돌다리사거리, 구리시장 일대 등에 생안, 형사, 교통, 지역 경찰 등 경찰서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가시적인 예방 순찰 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구리경찰서 자율방범대 및 행복마을지킴이와의 합동 순찰, 구리시청 CCTV관제센터 집중 모니터링 체제 병행 등 공동체 치안 적극 인프라를 활용해 운용할 계획이다. 주요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를 암시하는 게시글이나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수사력을 총동원해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할 계획이며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은 “구리경찰서는 이번 흉기 난동 사건을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구리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3기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이하 원정대)가 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1박 2일 일정에 나섰다. 원정대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과 지역 거주 대학생 멘토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광릉, 국립수목원, 봉선사,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정약용유적지 등 남양주시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탐방하고 체험하게 된다. 김경돈 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존 향토순례가 청소년들에게 인내와 극기훈련을 요구했다면 이번 원정대는 코로나와 학업부담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봉선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프로그램 소개, 환영 및 축하인사, 대원 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9일 오후 정약용도서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문화원은 “올해‘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는 과거‘향토순례단’이라는 이름으로 2박 3일간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을 폭염과 도보행군에 따른 건강과 안전문제 등을 고려, 최소화해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여자중학교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충남 부여군 백제호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본대회 K-4(2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정유진(3학년) 학생이 45.793초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K-2(5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이시우(2학년) 학생이 2분 09.041초로 1위, K-4(500m)에서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정유진(3학년) 학생이 2분 01.979초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리여자중학교는 본 대회를 통해 최종 금메달 3개를 차지해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편, 구리여중 카누 운동부 관계자는“내년에 있을 전국카누경기대회를 위해 동계훈련을 잘 받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현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계문 사장은 취임 후 관할 시설 모든 현장을 찾아, 직접 실태를 파악하면서 관련 직원들과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사장은 이를 토대로 현장 의견을 체육문화센터 시설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체육문화센터 서비스 질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체육 종목 동호회 및 프로그램 대표자로 구성된 각각의 협의체를 구축했다. 이 협의체는 이계문사장이 위원장이 되어 협의체를 운영하게 되며 센터별로 24개의 체육 동호회 및 52명의 수영·헬스·건강문화 등 종목별 프로그램 이용자들로 구성됐다. 협의체의 역할은 ▲시설 이용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모색 ▲ 공사 경영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입 등 시민 참여 행정 등으로 ▲보다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시설 운영을 목표로 하게 되며 매월 정기적으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이계문 사장의 현장, 고객중심 경영방침에 따라 센터장이 민원인을 응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히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8개 체육문화센터에 ‘센터장 호출벨’ 제도를 시행하는 등 고객 중심 현장 경영을 강
남양주시는 진건읍 사능리의 한 식용유 보관 창고 화재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의 수습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새벽부터 공무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장비를 동원해 화재지점과 사능천·왕숙천에 흡착포를 포설하고, 오일펜스와 흡착 붐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재작업을 실시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교대로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방재 거점으로 설정한 사능리·진관리·세월교·다산동의 4개 지점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확산 방어선을 구축했다. 동시에 화재 발생 지점 일대를 포함해 사능천~왕숙천 10km 구간에 유출된 기름 제거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이틀째 현장을 찾아 고생하는 직원들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민간단체를 격려했고, 직접 자원봉사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유출된 기름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의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주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면서, 사능천과 왕숙천을 지켜내기 위해 빈틈없는 방재작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천에 발생한 기름띠 등을 6일까지 모두 제거하고, 방재작업 완료 후에도 관찰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공개청원의 공개여부 결정을 위해 지난 2일 '2023년도 남양주시 청원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앞서 지난해 12월 청원법 전면 시행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법률․행정․기술 등의 전문가 위촉직 위원 4명과 당연직 위원 3명으로 청원심의회를 구성해 2022년 12월 20일 위촉한 바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온라인 청원시스템(청원24)으로 접수된 청원사항의 공개 여부 결정을 심의했으며, 청원 처리부서는 청원 공개 결정에 따라 「청원24」 누리집에 해당 청원을 공개해 30일간 국민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친 후 처리부서의 청원 조사와 청원심의회 심의를 거쳐 청원인에게 청원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제도의 개편 취지대로 시민의 청원권이 존중될 수 있도록 심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원 대상은 ▲피해 구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시정·징계요구 ▲법률·명령·조례·규칙 등의 제·개정 또는 폐지 ▲공공의 제도·시설의 운영 ▲그밖에 청원기관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 등으로, 청원은 서면 또는 온라인(청원24)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오는10월 갈매동 645번지에 준공 예정인 갈매공공체육시설(가칭)의 정식명칭을 ‘갈매멀티스포츠센터’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7일간 구리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총 807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298명(36.9%)이 ‘갈매멀티스포츠센터’명칭에 투표해 1위로 확정됐다. 그밖에 ▲‘갈매체육센터’ 190명(23.5%), ▲‘갈매시민스포츠센터’ 116명(14.4%), ▲‘갈매시민체육센터’ 100명(12.4%), ▲‘갈매공공스포츠센터’ 73명(9.0%), ▲기타 30명(3.8%) 순으로 나타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갈매멀티스포츠센터’로 선정된 만큼, 많이 불러주고 찾는 갈매동의 핵심 공공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3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한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갈매동 지역의 첫 번째 공공체육시설로, 층별 주요시설에는 2층 탁구장, 3층 체력단련장, 4층 볼링장, 5층 수영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이계문 사장을 비롯해 대표 노조 위원장과 각 노조의 조합원 및 직원 35명이 지난 2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필요 물품을 기부하고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공사는 괴산군 이재민을 위해 공사 임직원과 양 노조가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모금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383만원으로 구호 물품(라면 150박스)을 준비해 면사무소에 기부했다. 물품 기증 후 수해 현장인 불정면 하문리 달천 일대를 찾아 이 사장과 직원들은 2곳으로 나누어 팔을 걷어 붙이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달천 물이 범람해 붕괴 직전에 놓인 가정집으로 찾아가 침수된 세간살이를 인근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폭우로 쓸려온 부유물이 가득한 농경지이지만 중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는 직원이 직접 들어가 토사와 폐비닐을 제거하기도 했다. 이계문 사장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며 피해 가구를 방문해 “불정면 일대 다수의 가옥과 농작지가 큰 피해를 입어 지역 주민들의 시름이 큰 것으로 안다.”라며 “우리의 미력한 노력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았으면 한다.”라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