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1 구리남양주 직업교육 상시 협의체’(이하 상시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시협의체는 직업계고-유관기관-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취업 지원 등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리시청 일자리정책과, 남양주시청 일자리복지과, 구리시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기업 대표, 학부모 대표, 진로 교사 대표, 직업계고 교감 등 모두 17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의 현안 소개 ▲직업계고 소개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 방안 ▲기관별 취업 지원 방안 ▲직업계고 인식개선 지원 방안 ▲관내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교육지원청-유관기관-학교 간 협력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직업교육 상시 협의체가 현재의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취업처 발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유관기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쓰레기 20% 감량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도읍 북극곰 마을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북극곰 마을은 화도읍 묵현리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공동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 쓰레기 관리가 취약한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을 시범 마을로 지정해 자원순환센터인 '에코피아센터'와 생활쓰레기 지정배출장소인 '그린존'을 운영하고, 소형전기차인 '그린카'를 활용해 쓰레기를 수시로 수거하고 있다. 에코피아센터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5.83t의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매월 약 65% 재활용품의 수거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방문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현장에 모인 읍·면·동장들과 함께 북극곰 마을의 운영 현황을 확인한 후 그린존 및 삼색존 운영 지역을 둘러보며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 3대 혁신 사업 중 교통 혁신과 공간 혁신은 우리가 노력해 이룰 수 있지만 환경 혁신만큼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야 가능하다”라며 “북극곰 마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읍·면·동장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
남양주시는 매주 월요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휴관일을 이용해 남양주 시민 누구나 피아노 가족 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피아노 가족 연주회는 피아노 연주가 가능하고 음악에 관심 있는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경우에 한해 그랜드 피아노가 설치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1층 로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피아노 가족 연주회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최고급 사양의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주자와 관중 모두 우리 가족이 돼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아노 가족연주회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031-595-5390)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23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광복회남양주시지회 등 11개 보훈·안보 단체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보훈·안보단체 회장들과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등 보훈정책에 대한 다양한 현안사항을 논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철영 의장은 “국가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보훈·안보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번 제27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보훈 명예수당을 연령제한 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가유공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지역 철마기업인회(회장 심성택)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등 취약 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23일 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취약가정 식생활 개선을 위한 밑반찬 지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 가구 지원, 선풍기, 쿨 매트 등 어르신들의 여름 나기 물품 지원 등 남양주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결성된 철마기업인회는 진접읍 진벌리 소재의 중소기업 모임으로, 사회적 약자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5000만 원 상당의 민간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 홀몸 어르신 사랑의 생신 파티, 폭염 대비 건강 보양식 전달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철마기업인회 심성택 회장은 전달식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따뜻한 지역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철마기업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서로 힘을 합쳐 어려
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이석영광장(리멤버1910 역사체험관)과 광릉수목원에서 남양주 그린 로컬택트(NYJ Green Local-Tact)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그린 로컬택트’는 남양주시 소재의 명소를 방문하여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동시에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남양주시새마을회의 친환경 지역 울타리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금곡동에 소재한 리멤버1910 역사체험관을 방문하여 독립운동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체험·전시 공간을 통해 이석영 선생의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 뒤 광장으로 나와 주변을 돌며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후 광릉수목원으로 이동하여 수목원에 서식하는 산림생물, 광릉숲의 역사, 국립수목원의 역할 등에 관한 해설을 들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새마을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나누어 5일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지회장은 “‘남양주 그린 로컬택트’를 통해 남양주시민과 새마을지도자분들이 자연을 느끼며 명소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라며, 우리 남양주시의 명소가 아름답고 깨끗
남양주시는 4~7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편집부가 콘텐츠 기획, 집필, 사진 촬영 등 책자 제작 전반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소식지‘열수(洌水)’ 2호를 지난 21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열수’는 매호 다른 시민편집부가 그들이 담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기획해 한 팀당 한 권의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달 창간호에 이어 이번에 발행된 ‘열수’ 2호는 독서 모임으로 만난 지인 5명이 ‘모퉁이’팀을 구성해 3개월 동안 책자에 실릴 내용을 준비했으며, 조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 그리고 조안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액자 속 풍경 같은 사진과 손수 그린 일러스트로 풀어내 감성적인 이야기로 담아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획부터 발행까지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추진하는 소식지는 아마 ‘열수’가 처음일 것 같다. 기획 당시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창간호와 이번 2호 발행 과정에서 시민들이 보여 주신 열정과 뛰어난 역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며 “‘열수’가 시민들의 소통에 기여하고 매호 소장하고 싶은 남양주시만의 특별한 책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에는 MZ세대인 20대가 생각하는 경제 이야기(모으고, 소비하고, 저축하기)를 담은 ‘열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2일, 29일 2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미래를 향한 진로교육, 꿈 너머 꿈’ 진로연수를 유튜브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22일 운영된 1회차 연수는 판곡고등학교 조만기 교사가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진로 설정’이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이해와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 실행에 따른 변화 등을 안내했다. 29일 2회차 연수는 미래진로연구소 추현진 대표가 ‘미래와 대학이 원하는 인재? 우리 아이 진로지도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행복한 직업의 기본 정의, 자신의 흥미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진로와 직무관점의 확장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에 마련한 학부모 대상 진로연수를 통해 우리 지역의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진로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진로교육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신동민, 이하 공사)의 주니어보드 이사들이 정부의 탄소중립선언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2일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사 주니어보드의 ‘공사의 사회적가치 실현 다각화 방안’ 검토를 통해 기획됐으며, 진접읍에 위치한 어린이비전센터의 유휴공간에 시설복지본부장과 주니어이사 8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40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사계절 푸른 다년생 상록수이자, 잎이 노랗게 변해 황금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황금측백’으로, 피톤치드와 특유의 향기가 있어 시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공사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은 “우리 공사는 ‘청정 남양주’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을 선언하고, 쓰담달리기 등을 통하여 환경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전준영 소방사가 지난 21일 비번날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 위치한 음식점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전준영 소방사는 비번이던 지난 21일 오후 9시쯤 상가 인근을 지나가다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직감했다. 당황한 것도 잠시, 침착하게 119 신고 후 2층 학원 학생 5명, 선생님 1명을 피난시키고 화재 발생 지점인 1층 음식점으로 가 소화기 3개를 이용,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곧이어 담당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자 차량 부서 및 현장 안내, 수관 전개 보조 등을 수행하며 화재진압을 도왔다. 화재가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소화기를 이용한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전준영 소방사는 “어떤 소방관이라도 화재 현장을 목격하면 본능적으로 행동했을 것”이라며 “소화기는 항상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둬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진압 과정에서 전 소방사는 소량의 연기 흡입 및 손 부위 2도 화상 등의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