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7일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와부읍 월문천, 덕소천, 궁촌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붕어 6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위원장 조양래), 오수국 와부읍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그동안 시는 지역 내 동양하루살이 주 서식지가 상수원 보호구역 안에 포함돼 있어 고농도 살충제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함께 시도해 왔다. 이번 붕어 방류는 지난해 미꾸리 1만 마리를 방류한 것에 이어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토산 어종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매일 한강변을 위주로 친환경(유기농) 방역 약품을 활용한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삼육대학교와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동양하루살이 퇴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5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농생명산업대학의 특별 과정 교육으로 밭작물 교육을 실시한다. 밭작물 교육은 남양주시의 대표적 농업 지역 중 하나인 수동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동농협의 협조를 받아 추진되며, 교육 작목은 두류작물(콩), 서류작물(감자, 고구마), 양념채소(고추, 마늘), 유지작물(참깨, 들깨) 등이다. 이번 교육 작목은 농업기술센터 조직 및 업무 변화 등에 따른 영농 상담 및 현장 지도의 일부 공백을 보완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됐으며, 지난 4월과 5월에는 특별 과정 교육으로 조안 지역 특산물 잎들깨 교육과 새로운 재배 작목으로 관심도가 높은 버섯 교육이 실시됐다. 농업기술센터 조석제 농생명정책과장은 “농업인이 현장 상담에 대한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 지역별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식으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남양주시 농업인대학은 농생명산업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농생명산업대학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미래농업리더과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농산업융복합과를 정규
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는 17~18일 양일간 진접읍 왕숙천과 다산동 왕숙천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직접 만든 EM 흙공 던지기와 경기도 새마을회의 지원을 받아 미꾸라지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17일 진접읍 왕숙천, 18일 다산동 왕숙천에서 열흘간 잘 발효한 EM 흙공 2,000여 개를 투척하고, 생태 하천 복원을 위해 총 3만여 마리의 미꾸라지를 방류한다. 미꾸라지는 바닥으로 잠입하거나 작은 수서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저질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시켜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한 마리가 하루 1000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친환경 해충 방제 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EM 흙공은 광합성 세균이나 유산균, 효모균 등 많은 미생물이 포함돼 있어 물에 들어가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 물질과 악취를 없애고 수질을 정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왕숙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하천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쓰레기 감축, 재활용 분리수거, 무단 투기 쓰레기 정화 활동, 탄소 중립 실천 등 환경을 살리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모
남양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중단했던 문화 관광 해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3단계까지 코로나19 예방 접종자에 한해 문화재 안내 해설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남양주시 소재 왕릉인 홍유릉, 사릉, 광릉과 정약용유적지 등 총 4곳에서 제한적으로 문화 관광 해설 운영을 재개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동시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에 맞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전과 동일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문화 관광 해설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 관광 해설사를 동반해 관람 가능한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일(1차)로부터 14일이 경과한 자로 국내 예방 접종자만 해당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여 가능 인원은 회당 10명 이내로 한정된다. 문화 관광 해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규 해설 시간에 현장에서 예방 접종 확인서(모바일 확인서 포함) 및 신분증을 제시한 후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문화 관광 해설 안내 및 신청은 남양주시 대표 홈페이지 내 문화 관광(https://www.
남양주 평내중학교는 1학년 학생들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국어 수업 시간을 활용해 제작한 한국어 소개 책자를 지난 16일 남양주 외국인복지센터에 기증했다. ‘한국어 소개책’은 다문화사회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쉽게 배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학생들의 자발적인 자료 수집과 내용 정리 및 편집 활동 참여로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됐다. 평내중학교는 책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남양주 외국인복지센터에 기증을 결정했다. 한국어 소개책을 기증받은 복지센터의 한국어 교실 담당자는 “한국어의 특징과 다양한 예가 소개된 책자가 외국인과 그 자녀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혜숙 평내중학교 교장은 “이번 국어 수업 시간의 한국어 소개책 제작 기증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디딤돌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특례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시 특례 추진단'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특례 추진단' 정책 세미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 각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특례 추진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현 전북대학교 교수 초청 특강과 특례 발굴 로드맵 마련을 위한 자율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방 정부는 국가 발전의 초석이자 성장 동력이다. 이것이 획일적인 자치 제도가 아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치 권한이 필요한 이유”라며 “도시 발전과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우리 시는 2030년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할 남양주의 미래 로드맵을 촘촘히 구성해 자족 도시로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특례를 준비하는 남양주시는 좀 더 실질적이고 내용 있는 지방 정부로 가는 과도기적 단계다. 여러분께서 우리 지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발판이 돼 남양주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됨에 따라 우리 시 실정에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신동민,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2004년부터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ABO 혈액형 발견으로 노벨상 수상)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그 기념일로 정해, 매년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공사는 매년 분기별 1회 서울 동부혈액원의 헌혈버스 방문을 통해 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이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사는 지속적으로 안전한 헌혈을 진행해 혈액수급 개선과 헌혈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은 “우리 공사의 하모니 경영방침(칭찬⸱신뢰⸱배려⸱소통⸱청렴) 중 ‘배려’의 마음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이 국가적인 혈액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남양주시는 16~30일에 걸쳐 시책 선호도 설문 조사 이벤트 ‘남양주,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 조사는 남양주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를 알아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설문 조사 대상은 교통 및 통신·공간·환경·복지 4개 분야의 12개 사업으로, ▲GTX-B, 4·8·9호선 ▲땡큐&트롤리버스 ▲내손에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 ▲아이스팩? 나이스팩! ▲조안면 상수원 중첩 규제 개선 ▲정약용도서관 ▲REMEMBER 1910&이석영광장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스마트기기지원사업 ▲이석영신흥상회 ▲복지재단&북부장애인복지관 개관이 해당된다. 설문 조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설문 조사 사이트에 접속해 가장 공감이 가는 시책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남양주 시민에게 가장 와 닿은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시정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데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남양주의 변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설문 조사에 참여한 시
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꿈자람 스마트 공부방’을 10호 대상자까지 지원함으로써 지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꿈자람 스마트 공부방’은 지난해부터 실시된 남양주시 ‘학습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에서 지원받은 스마트 온라인 기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LED조명, USB포트, 콘센트, 연필꽂이, 의자로 구성된 스마트 책상 세트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10호 지원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꿈자람 스마트 공부방’을 지원받은 청소년들은 “학교 수업은 원격 수업이 대부분인데 스마트 공부방 때문에 수업 참여가 원활하고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스마트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스마트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심원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스마트 공부방 지원 사업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실현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와부읍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꿈자람 스마트 공부방’과 같은 청소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와부읍 지역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원효사(주지 월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쌀 300kg을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원효사 주지 월운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은데, 우리 동네에 소외된 이웃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 나눔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별내면장은 “지역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이웃을 도와주시는 만큼 별내면사무소에서도 지역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코로나19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으니 이 위기가 빠른 시일 안에 극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효사에서는 이웃사랑 나눔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에 양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