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남양주시 동네마실 플로깅단’ 2680명을 모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플로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인·가족별 동네마실 플로깅단을 한 차례 모집한 데 이어 6월에는 아파트를 중점으로 해 마을·학교 등 다양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동네마실 플로깅단을 모집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동네마실 플로깅단은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기존 플로깅의 이점에 이웃 공동체와의 화합과 재미까지 더해진 신개념 환경 혁신 운동”이라며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이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시 환경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동네마실 플로깅단’은 평소에는 자율적으로 언택트 플로깅을 진행하다가 월 1회 플로깅 데이(DAY)에 지역 이웃들과 함께 플로깅, 환경 퀴즈 대회, 활동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동네마실 플로깅단의 첫 번째 플로깅 데이(DAY)는 오는 7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마을·아파트별로 단장과 부단장을 선출하고, SNS와 월 1회 오프라인 정모를 통해 동네마실 플로깅단과 수시로 소통해 우수 참여자를
남양주시와 정약용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광겸)는 지난 12일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유적지에서‘제1회 정약용 기념품 이미지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정약용 유적지(풍경) 및 정약용 선생(사상, 업적, 삶 등)을 표현한 이미지 85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시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입상작을 최종 선정하고 총 49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했다. 공모전 1등 수상자 김은영 씨(서울 마포구)는 “이미지 구상을 위해 정약용 선생님을 다시 공부하면서 여러 업적과 말씀들에 새삼 놀랐다.”라며 “입상까지 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자로 나선 남양주시 박신환 부시장은 “지역 소재 중학교 학생을 포함해 모든 수상자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제2회 대회 때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회 정약용 기념품 이미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 열리는 제35회 정약용문화제의 기념품으로 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약용과 정약용콘텐츠팀(031-590-279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집무실에서 시민소식지 ‘열수’ 창간호 제작에 참여한 시민편집부 ‘궁금한 가족’을 만났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열수’ 창간호는 80대 부모와 자녀 3명이 팀을 이룬 ‘궁금한 가족’이 남양주 곳곳의 문화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나누는 유쾌한 대화를 담았으며, 기행문 형식으로 남양주가 품고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궁금한 가족’이 ‘열수’ 제작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참여 과정, 발간 소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시민들이 보내온 구독 소감을 조광한 시장이 직접 읽어주기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감을 보내온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방콕 생활을 하는 요즘 ‘열수’를 통해 세상 나들이를 했다며 반가워했고, 또 다른 시민은 남양주가 이렇게 많은 역사를 가진 도시인 줄 미처 몰랐다며 가족과 함께 문화 탐방을 다니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에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신 ‘궁금한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남양주의 역사 이야기를 시민의 시선으로 쉽고 정감 있게 풀어내 의미가 더욱 크다”며 “많은 분들이 새롭게 시도하는 시민 참여형 소식지 ‘열수’에 공감하고 응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여름철을 맞아 부영애시앙 화재 상가 인근 지역에서 해충 등 각종 벌레로 인한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소독이 진행된 부영애시앙 주상복합은 지난 4월 10일 대형화재로 인해 상가 영업이 중단되었고, 아파트에는 일부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생활 방역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욱이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산행정복지센터와 자율방재단(단장 권오창), 안전지킴이 등 10여 명은 연막 소독기 2대를 활용해 주말 더운 날씨에도 긴급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당초 연막 소독은 경유를 사용해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었으나, 다산1동에서는 오염이 적고 효과가 큰 친환경 확산제를 이용한 연막 소독을 실시하여 해충 및 각종 벌레 퇴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진현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사회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여름철 해충퇴치 방역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구리 새농민연합회는 14일 지역 내 취약계층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240개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후원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구리 새농민연합회가 마련한 것으로, 지원 대상자들의 고른 영양소 섭취를 돕기 위해 쌈 채소, 양파, 오이, 한우 곰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후원한 농산물 꾸러미는 4개 권역의 사회복지관 희망케어센터로 배부돼 관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정수 지부장은 “농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우리 지부를 아껴주신 지역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 분들의 식탁이 풍성해지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덕 새농민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산물 꾸러미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우상현 대표이사는 “복지의 욕구는 기본적으로 생계, 그리고 안정으로 발전돼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안’이 1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 하기 위하여 발의되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남양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이며 보건복지부가 정하는 기준에 따라 사회서비스이용권으로 지원하도록 규정하였다. 원병일 의원은“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려면 그에 합당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조례안은 대표발의 한 원병일 의원을 비롯하여 이영환, 최성임, 이정애, 박성찬, 이도재, 김진희, 박은경, 김영실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이 1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에서는 택시 서비스 개선과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통수단 간의 연계를 위한 통합카드 시스템 구축 ▲교통안전 시설 설치 ▲요금결제, 영상기록시스템 등 시민 편의제공 시설 확충·개선 ▲호출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 통신료 및 요금 카드 수수료 지원 ▲통합 브랜드 콜택시 운영 지원 ▲재난 발생 등으로 경영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에 예산 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수종사자에게 고용·생활안정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인데 시의 추계에 따르면 442명에게 각 50만원의 지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사업자 진출에 따른 기존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신민철 의원은“조례 시행으로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대표발의 한 신민철 의원을 비롯하여 이영환, 김현택, 이창희, 최성임, 전
남양주시의회 박성찬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농어업인의 전기재해에 대한 예방 및 지원 근거를 규정하여 농어업인의 생명·신체·재산의 보호와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에 따르면 시장이 전기재해에 대응하는 장비·기자재 또는 인력, 비용의 지원과 재해 발생에 따른 농·어업용 시설, 농작물, 수산물의 복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어업용 전기시설 안전점검, 노후화된 농·어업용 전기시설 수리 및 교체, 대응매뉴얼 마련 및 보급사업과 전기재해 예방 안전교육 등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찬 의원은 “조례에 따른 다양한 사업 추진이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히 복구하여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대표발의한 박성찬 의원을 비롯하여 백선아, 이영환, 이도재, 원병일, 김지훈, 전용균, 김진희, 이창희, 김영실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화도읍 가곡리 S아파트 앞 인도로 인접한 건축물 공사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허가하자 평소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S아파트 주민들이 안전사고 등을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 인도는 S아파트 진출입을 위한 사실상 편도 규모로, 이 인도를 이용해 차량이 통행하게 되면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물론, 사고 위험까지 있다는 것이 주민들 주장이다. 14일 남양주시 회도읍 가곡리 S아파트 주민들과 시에 따르면, 아파트 진입 인도에 인접한 가곡리 169-5번지 일대 2493㎥ 부지에 3층 규모 1개동과 2층 규모 1개동의 건축물이 허가됐다. 시는 이 건출물과 관련,건물 진출입을 위해 320세대 99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유일한 인도를 길이 13m, 폭 3.3m,면적 38㎥에 대해 사실상 도로점용과 유사한 ‘국공유재산사용’을 허가해 줬다. 이 아파트 경로당 임광남 회장과 박승일 입주자 대표회장은 “건축주와 시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이 건축물에는 의류 수송용 콘테이너 40피트를 적재한 차량이 매월 4차례 드나들고 8명이 근무할 것이라고 들었다”며 “건축설계사무소 관계자도 이같은 대형 화물콘테이너는 현재 인근 허가된 도로에서는 진출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신흥무관학교 개교(1911. 6. 10.) 110주년을 기념해 이석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REMEMBER 1910’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말을 맞아 홍유릉과 이석영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 윤태규의 흥겨운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잉(B-boying) 공연 ‘비보잉과 봉오동·청산리 전투와의 만남’, 거리로 나온 예술 ‘가야금앙상블-지금’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환호 속에 시작된 비보잉 공연은 신흥무관학교 출신 광복군과 일본군의 댄스 배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 세대를 아우르며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가야금앙상블 ‘지금’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합창으로만 접했던 ‘신흥무관학교 교가’를 가야금으로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관람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신흥무관학교 교가’를 부르며 신흥무관학교의 뿌리가 남양주임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즐기며 문화 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