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이 "경찰로부터 부인 명의 토지 취득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 혐의가 없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인해 지역구민께 실망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부인 명의 땅 취득 과정에 대한 경찰 불송치 결정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3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종로구 집을 처분한 자금으로 지역구인 남양주에 부인 명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의 고발에 따라 관련 수사를 벌여왔다. 김 의원 측은 “통지서에는 해당 토지가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포함돼 있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제외 대상에 해당된다는 내용과 해당 농지법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수사를 통해 이제라도 의혹이 해소돼 다행이지만, 고발수사 과정에서 무고한 토지 공동구매자들까지 줄줄이 경찰수사를 받는 등 심적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 측은 “해당 토지는 지난해 2주택자에 대한 당 방침에 따라 서울 청운동 자택을 처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운)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쓰레기도 줍고, 조깅도 하는’ 에코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에코패밀리 회원들은 상가와 단독 주택이 모여 있는 상습 무단 투기 취약 지역과 주민들이 자주 산책하는 부평리 오두교 주변 하천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사회단체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에코플로깅 활동의 홍보 효과를 높였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김기철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하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운동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에코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활동이며, 앞으로 함께하는 이웃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에코플로깅 활동을 활성화해 주민들 스스로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주민들이 나서서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관리한다면 무단 투기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9일 다산아트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 국·공립단체 우수공연’에 선정된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개최한다.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잘 드러낸 도니체티의 대표작으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해 오페라를 처음 관람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다산아트홀은 올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국·공립 우수공연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 외에도 공동 콘텐츠제작 어린이 뮤지컬 ‘수박 수영장’,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유니버셜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지역,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객석 30%를 관내 문화소외계층과 함
남양주시는 18일 각 권역 희망케어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통합돌봄사업 지역복귀형 마을돌봄사례관리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역복귀형 마을돌봄사례관리 사업’은 병원·시설의 장·단기 퇴원예정자 중에 퇴원 후 거주지가 없는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케어안심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케어안심주택은 입소자에게 안정적이고 독립된 주거환경과 보건, 의료, 복지,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임시주거시설로, 민·관이 협력한 케어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의 욕구 파악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실시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마을돌봄사업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돌봄활동가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시에서도 활동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사업에 관한 문의나 신청은 각 희망케어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안내창구(케어안내창구)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17일 지역사무실에서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소속 공공기관을 남양주에 유치하기 위해 긴밀한 당정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우리 지역의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의원은 “공공기관 남양주 유치는 지역발전을 위해 당정이 같이 노력해나가야 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유치과정에서 상호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을 남양주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박신환 부시장은 “2개 이상의 기관을 남양주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남은 과정에서는 더욱 원활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 답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문을 연 남양주 북부경찰서를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고, 광릉숲길 차없는 날 시범실시 방안에 대한 연구와 30㎞ 운행속도 준수로 숲길 보호가 잘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풍양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년 넘게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방역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7일 시에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에서 '목민심서상'을 수상한 이재민 학생의 배움터인 마이스터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에너지 분야 영 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는 장동원 교장 선생님과 지도 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한 뒤 "정약용 정신의 핵심 가치는 호기심과 순수한 열정이며, 이는 청소년들의 특성과 닮아 있다"며 "다소 서투르고 위험스럽지만 순수하고 거센 열정이야말로 미래를 여는 희망이며, 이러한 호기심과 열정을 표출하는 기회의 장이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다”라며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최종 수상자 18명의 글을 모아 발간한 '수상작 글 모음’ 책자를 전달하고, 3회 대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세이 공모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인문학 경진 대회다. 시는 지난 3월 20일 최종 수상자 18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에서 이재민 학생은 '21세기 에밀
남양주소방서는 17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 소방공무원 12명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임 소방 공무원들은 지난 12주간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 후 남양주소방서에 임용되었으며, 2일간의 본서 자체 직무교육과 8일간의 배치부서 적응 교육을 통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김범진 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 첫걸음을 남양주소방서에서 시작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에 마련된 화상 교육장에서 줌(ZOOM)을 활용한 민원담당공무원 비대면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민원담당공무원 비대면 힐링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원 담당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인지 행동 치료 기반의 '커피 향기 속 힐링', 회복 탄력성 '셀프 힐링법', 직무 스트레스 해소 '네온사인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자기 진단 및 예방,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셀프 힐링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민원 담당자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동네마실 플로깅단과 함께하는 플로깅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시민 주도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동네마실 플로깅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플로깅 DAY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혁신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플로깅 DAY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동네마실 플로깅단 이벤트에 당첨된 플로깅단 30여 명이 참석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뿐만 아니라 환경 퀴즈 대회와 포토존 즉석 사진 촬영 등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조 시장은 “플로깅을 범시민 환경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7월 시민 플로깅단(가칭) 창단을 앞두고 있다”라며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환경 혁신에 적극 동참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큰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까지 동네마실 플로깅단(아파트)에 참여할 아파트 주민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공동체팀(031-590-2094, 20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지난 15일 진접 휴먼시아16단지 아파트봉사단인 해밀숲16(단장 김위숙)과 함께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자 급감으로 혈액부족 문제가 심각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우리아파트봉사단과 함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까지 14차례에 걸쳐 767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 캠페인 외에도 해밀숲16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생명나눔단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해밀숲16 김위숙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여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우리아파트봉사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