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가 부분적으로 재개되는 첫날인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정무위소속 김병욱 의원과 함께 한국거래소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불법공매도 적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공매도 부분 재개에 따라 거래소에서 수행 중인 시장운영과 관리기능에 대해, 송준상 시장감시위원장은 불법공매도 적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 상황과 작동 방식에 대해 보고했다. 김 의원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도입된 불법공매도 적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점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법공매도만큼은 반드시 근절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래소 이사장과 시장감시위원장에게 당부했다. 김한정 의원은 “공매도 부분재개에 대비하여 그간 금융당국과 국회는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과징금과 형사처벌을 도입했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 대주 물량도 약 2.4조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여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제도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힐링원예치료’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예전문가와 함께 꽃꽂이를 하며 식물과 교감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소근육 운동능력과 인지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꽃꽂이 외에도 무순 키우기와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꾸러미를 지원했으며, 각 가정에서 편한 시간에 영상을 보고 교육에 참여한 후 결과물과 소감을 공유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따뜻한 봄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나들이도 가지 못하고 답답했는데 드디어 봄을 느낀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백종숙 남양주보건소 치매건강과장은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우울감 해소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일 ‘집에서 즐기는 콘서트’ 비대면 참여형 마술 공연 ‘마니마니 키즈쇼’를 진행했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영유아가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마니마니 키즈쇼’는 마술 공연과 영유아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마술키트 시연, 샌드북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돼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상 콘텐츠만 제공하던 이전의 공연과는 달리, 남양주시 관내 200가정을 대상으로 마술 공연 키트를 사전에 제공해 실시간 공연 관람 및 비대면 참여형 마술쇼라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립시켰다는 평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어린이날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들이 열리고, 어린이 여러분의 밝은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며 “내년에는 꼭 야외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신나고 즐거운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되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밝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 입구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공사를 지난 4월 30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교차로는 수락산에서 의정부 방면으로 불법 유턴이 상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았던 지점이며, 교량 하부 또한 대형 화물 차량이 상시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해당 교차로를 교차로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0년 7월에 착공해 2021년 4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로 인해 수락산에서 의정부 방면으로 나가는 차량은 회전 차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거성아파트 방면으로 들어가는 좌회전 차로를 별도로 설치해 교통안전 외에 본선 도로 용량이 증대되는 효과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철수 시 교통국장은 “원활한 소통과 교통안전을 위해 비효율적으로 운영 중인 교차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차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특정업체가 20여년간 독점해 오던 남양주시의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독점 체계가 깨진다. 남양주시 하수처리시설의 일부인 화도푸른물센터 관리대행이 오는 6월부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로 넘어간다. 2일 남양주시와 공사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은 20여년간 A사가 사실상 독점해 왔다. 시는 특정업체가 남양주시의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을 장기간 독점하는 것에 대한 업계의 반발과 여론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에도 지금·별내·진접·가운·팔현 등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대행사를 A사로 선정했다. 당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 업체 선정 방식을 두고 업체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으며 시 산하 기관인 공사에서 대행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본지 2018년 3월15일자, 19일자, 5월 23일자 보도) 이같은 반발과 우려, 대안 제시속에도 당시 시는 2018년 8월 1일부터 2023년 7월 31일까지 5년간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대행을 A사에 맡겼다. 시는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비로 올해의 경우 약 36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놓았으며, 매년 수백억원씩 A사에 관리대행비를 지불해 왔다. 시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비의 약 3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석영랜드’로,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놀이공원을 테마로 구성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디지털 전시기법을 활용해 19세기 숨겨진 명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Dear. 19c, 명화수사대’, 놀면서 퀴즈를 푸는 ‘내가 바로 도서관 탐정! 알쏭달쏭 십자말풀이’, 사진촬영 이벤트 ‘포토존 사진찍고가young’ 등이 있다. 또한 디즈니 OST 메들리와 동요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미니 콘서트 ‘알로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특화공간인 4층 뮤직아트홀과 1층 계단형 관람석, 커뮤니티존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영크리에이터크루(영크크)가 행사의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독특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 ‘석영랜드’ 행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어린이들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전 휴관일에 도서관 시설 전체
남양주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최고 13만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오는 5월 11일 시행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시행일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시 일반 지역 도로 대비 3배 상향된 금액으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4톤 이하 화물차 포함)의 경우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승합차(4톤 초과 화물차, 특수차, 건설기계 포함)의 경우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됐다. 이와 관련,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상향과 관련해 이·통장 회의 시 자료 배부, SNS 홍보,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태료 상향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게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올바른 주차 문화에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시에서도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어린이보호
래퍼 창모(구창모)가 남양주시 저소득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고자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마에스트로’, ‘아름다워’, ‘메테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유명 가수인 창모는 2020년 2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30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실천했으며, 같은달 콘서트 머천다이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덕소리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창모는 지난 29일 남양주 복지재단과의 통화에서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전달식을 하지 않고 조용히 기부를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창모는 한 라디오 프로에서 “주변에서 이장을 하라고 많이 말씀하신다. 40대까지 더욱 동네를 빛내고 바른생활을 하면서 결국 이장이 되겠다”라는 발언을 해 팬들의 관심을 끄는 등 고향 덕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후원금은 남양주시 복지재단을 통해 와부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장애아동에 전달되어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0일 관계 부서 국·과장 및 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하천 정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오남읍 팔현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현장에 도착해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팔현천 및 원팔현천 소하천 정비 사업 계획을 보고 받은 후 팔현 밸리 리조트 조성 예정지 상부 지점까지 2㎞가량을 걸으며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양주시의회 백선아 산건위원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아 주는 것도 좋지만 불법 주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주민들을 배려해 주길 바라는 뜻을 전했다. 조 시장은 “산책로를 조성하기 전에 소하천 정비 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자연 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이용객들을 위한 주차 공간도 여유 있게 마련하는 등 방문객 및 거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하천 정원화 사업의 시작 단계로 4대 하천(청학천, 팔현천, 월문천, 구운천) 내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가장 먼저 수락산 입구 청학천변에 모래사장 등을 갖춘 청학 밸리 리조트를 조성해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3월 와부읍에서 하루 차이로 발생한 심정지환자 2명이 모두 구급차 이송 중 소생해 출동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가 수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3월 3일 와부읍 공동주택에서 60대 여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로 출동해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또한 3월 5일 와부읍 근린생활시설에서 쓰러진 50대 남성 역시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소생했다. 일반적인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약 11%로 이처럼 잇따른 자발순환 회복은 이례적인 일이다. 두 환자의 경우 심정지로 쓰러지자마자 빠른 신고가 되었고 관할대인 와부119안전센터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이뤄져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 당시 출동했던 와부119안전센터 1팀장 곽동건 소방위와 선임구급대원 홍준영 소방장은 “소중한 생명을 일상생활로 복귀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의 소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