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사)진오나눔회(대표 이성근)가 지난 28일 진건읍과 오남읍에 소재한 중·고생 70명에게 장학금 352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오나눔회는 지금까지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올 상반기부터는 대학생까지 지급 범위를 확대했다. 학교장 추천으로 성적우수·재능보유학생을 선정했고, 생계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진건·오남읍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특히 IT에 소질이 있고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아리를 지원하면서 청소년의 인성 함양과 더불어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IT 등의 창작활동 동아리는 진건, 오남 6개 학교 중 4개 학교에서 신청했으며, 어람중의 ‘3D 프로그램 설계’, 양오중의 ‘AI 연구반’, 진건고의 ‘LV사회봉사’, 오남고의 ‘시선’이 선정됐다. (사)진오나눔회 이성근 대표는 “자발적인 장학금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진오나눔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 회원들에게도 일정 인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기부문화 확산을 돕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골고루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오나눔회는 지난 2019년 6월 법인을 설립해 그
정의당 남양주시위원회는 지난 28일 남양주시 주상복합 화재참사의 진상규명과 대안마련을 위한 간담회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과 정의당 경기도당 황순식 위원장이 참석해 피해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피해주민 A씨는 “화재경보음, 방화벽, 소화전, 관리사무소 그 어떤 것 하나도 제대로 작동된 것이 없었고 결국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었다”며 부영의 관리부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피해주민 B씨는 “이미 많은 정치인들이 왔다 갔지만 정작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기간에 끝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해결방안에 대한 어떠한 경과보고도 제대로 들은 적이 없다”며 현재 사건에 대한 불투명한 행정과 정치권의 소통부재 문제를 지적했다. 이은주 의원은 이같은 피해주민들의 말을 들은 후 “결코 듣고만 가지 않겠다. 오늘 전해주신 의견 잘 정리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합당한 보상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형진 정의당 남양주시위원장은 간담회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의 자체 진상조사기구 요구 및 특별 재난지원금 편성을 요청한 데 이어, 부영 측에 보
상수원보호 관련 규제체계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병)이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주관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 및 시민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입법 추진 방안에 대해 공론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용민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합리적으로 개정되고 정당한 보상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규제 당시 하수처리기술과 지금의 기술은 완전히 다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상수원 운영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이석호 연구위원(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현황과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시대를 반영한 상수원 규제의 합리적인 개선 방안이 필요하며, 불합리한 중복 규제에 대해서는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동욱 논설위원(워터저널)은 ‘수도권 상수원 다변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수도권 상수원을 소양호 및 충주호로 이전하고, 이후 수도권 상수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 등에 대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8일 대(對)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박상경 서장과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임원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북부 어머니·학부모 폴리스는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292명, 중학교 학부모 57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신규 구성된 어머니·학부모 폴리스는 앞으로 1년간 학교 내외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순찰활동 및 비행청소년 선도·보호 등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치안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상경 서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일자리 살리기’ 채용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30여 개 구인 기업이 150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도 새로운 구직 환경을 제공해 위축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입사 서류 지원부터 1:1 실시간 화상 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http://www.namyangjujob.kr)를 통해 진행되며,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법 등도 동영상으로 제공돼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부터 입사 지원까지 한 번에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황규삼 일자리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용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온라인 취업 컨설팅, 화상 면접 공간 대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용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온라인 입사 지원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일자리센터 및 읍·면·동 희망일자리 상담소에서 현장 접수 및 취업 알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채용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일자리센터(☎031-
남양주시는 지난 27일부터 복지 업무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아카이브’ 전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복지아카이브’는 남양주시 본청 내 복지 부서(7개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354개의 사업별 추진 현황과 업무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산 시스템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복지서비스는 생애주기별, 특성별로 나눠진 담당 부서에서 각각의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부서 간 소통이 부족하고 협업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수혜자에게 분절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전달 체계로 인한 구조적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각 분야별 업무 수행 과정과 노하우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해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부서별 업무 진행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부서 간 소통이나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인수인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 분야 업무는 분야별 연계성이 매우 중요하다. ‘복지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처음 시작하는 신규 공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동체 위기 극복 및 비대면 생활양식에 발맞춰 온라인 방식을 통해 활동 재개를 지원하는 ‘마을 및 지역공동체 온라인 미디어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마을 및 지역공동체 온라인 미디어활동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주민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모집기간은 5월 14일까지이며, 전국 10개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각 지역 센터가 제공하는 교육과 멘토링, 장비 및 시설 지원 등 온라인 미디어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공동체는 5월 24일 이후부터 각 지역 센터의 교육 일정, 제작 지원 계획 등 개별 안내를 받아 활동을 시작한다. 지원내용은 주민자치회 등 마을 및 공동체 대상의 비대면 화상회의 운영 교육을 지원하는‘온라인 화상회의’교육 지원과 주민 크리에이터가 직접 지역 및 마을 소식 등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유통하도록 지원하는‘지역미디어크리에이터’ 활동 지원이 있다. ‘온라인 화상회의’ 교육은 주민자치회, 마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이달 17일부터 5월 15까지 관내 7개 고등학교 10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1 구리남양주 과학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등학교 중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과학체험교실은 화학, 생명과학, 정보IT 교과 관련 실험 활동을 주제로 해당 교과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가진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교별 참가 인원은 15명 이내로 제한한다. 특히, 생명과학 체험활동에서는 자신의 DNA를 추출하고, 특정 유전자를 증폭하여 유전자 패턴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유전자 분석의 원리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숙현 교육장은 “구리남양주 과학체험교실 참가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학교에서 해볼 수 없었던 심화된 고급 실험 활동을 체험하며 자신의 과학적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창의 융합형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7일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별내 불암동 갈비거리를 살리기 위해 태릉갈비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불암동 갈비거리는 1990년대 말부터 번창했으나, 2008년 무렵 별내동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면서 점차 쇠퇴해 현재 불암동 갈비거리에는 소수의 갈비 업체만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약 10억 원을 확보하고 불암동 태릉갈비 특화거리의 토대가 될 구역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 도로 환경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지역 상인회를 비롯해 마을 주민 41명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체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별내 태릉갈비촌 특화거리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지역 주민들 역시 특화거리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특화거리 사업에 앞장선 김성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불암동은 역사적으로 유래 깊은 불암사와 자연 휴양지인 산들소리 수목원, 드넓은 배 밭 과수원 등 풍부한 관광 자원 한 가운데 위치해 음식 문화 특화거리로 추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시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불암동의 소중한 음식 문화 거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활성화되길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회장 이금만)가 27일 남양주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5일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축하금으로 마련됐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전달식에서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는데 국민운동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사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이금만 회장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기부는 시민들에게 가장 확실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및 16개 읍·면·동위원회는 에코플로깅, 생활 쓰레기 감축 활동, 소외계층 반찬 나눔 봉사,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