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7일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차 집중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봄부터 미세 먼지 제거용 살수 차량 3대를 임차해 관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나 폭염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살수차를 집중 운영해 복사열 감소 및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 온도 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온도(인도)는 1.5℃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이번 살수차 집중 운영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와 함께 열사병 및 탈진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더운 시간대를 피해 활동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양산을 쓰는 등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행동 요령과 함께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재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 공모는 지자체와 참여 기관(수행 기관, 공급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피앤에스미캐닉스와 함께 올해 초부터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 보행 재활 로봇 ‘워크봇’을 설치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보행 재활을 위한 로봇 재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3억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된다. ‘워크봇’은 뇌병변이나 척수 손상, 소아마비 등 보행 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체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보행 속도와 걸음 폭 등을 설정하고,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호전 상태를 관찰·진단해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우리 시 장애인에게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을 활용한 재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제7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에 디지털국제공조(주) 문한경(61)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지난 22일 임원 선출을 위한 ‘제7대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문한경 대표가 제7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문 당선자는 “낮은 자세로 경기동부지역의 성장과 경제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경기동부상의가 법정경제단체로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문 신임 회장은 2012년부터 제4대 및 2015년 제5대 상임의원,2018년 제6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는 또, 수석부회장에 쌍용금속(주) 이홍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회장 12명, 상임의원 37명, 감사2명 등 총 52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한편, 신임 문한경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원철)는 26일 ‘시원한 여름 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지친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에게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 무더위 쉼터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폭염 고위험 가구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 중 홀로 사는 노인과 중증 장애인 125가구를 대상으로 1차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안부 및 건강 상태·주거 환경 등을 확인했다. 이날 일정에는 남부희망케어센터와 남부희망하우스 단장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창틀 환풍구 설치 및 전기 배선 정리 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 대상 가정을 다시 한 번 방문해 주거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주거 정리 수납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아무리 틀어도 더운 바람만 나왔는데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심원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장기간 폭염이 지속돼 취약계층 모두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라며 “관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앞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6일 오남읍 진주아파트 상가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홍순자 씨를 직접 찾아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우연히 방송을 통해 8년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떡볶이를 나눠주고 있다는 ‘떡볶이 천사’의 소식을 접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직접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정신으로 오랜 시간 선행을 이어 온 홍순자 사장님의 사연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지역 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홍순자 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순자 씨는 “시장님의 깜짝 방문에 힘이 난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날 조 시장은 같은 상가에 위치한 반찬가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오랜 시간 꾸준히 선행을 베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힘든 이웃의 손을 잡아 주는 ‘천사 시민’이 늘어나 서로가 서로에게 온기를 전해 주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차종의 전기 자동차, 수소 자동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도 국제 사회와 함께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추고자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남양주시도 올해 약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920여 대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전기 승용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근 신청 자격 부분을 변경 공고했으며,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보조금 구매 지원 신청일 이전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18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1대 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종별 지원 금액이 상이해 전기 택시의 경우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 승용차 보조금과 관련해 지원 가능한 차종과 자세한 보조 금액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
더불어민주당 당적인 조광한 남양주시장에 대해 같은 당의 갑·을 지역위원회에서 조차 ‘출당’, ‘제명’ 등을 요구하는 초유의 강경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회와 을 지역위원회는 발표문을 통해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조광한 시장에 대한 징계요구 의총 결과를 지지하며, 중앙당에 조광한 시장에 대한 출당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출당 요구 이유로 이들 지역위원회는 “시민들과 불통하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반목하며, 같은 당 소속인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서로 소통하지 않는다”며 “공직선거법 위반과 남양주시 산하 도시공사 감사실장 특혜 채용 등의 혐의로 연이어 2건의 기소를 당해 형사재판을 받는 등 남양주시 내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신을 추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행위 등을 미루어 볼 때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의 의결은 “비뚤어진 남양주시의 시정을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여겨진다.”며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다수를 더불어민주당으로 뽑아주었는데도 제대로 시정을 이끌고 있지 못하는 우리의 반성이 남양주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조광한 시장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과학화 및 현대화를 통해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13회 남양주 농업인 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남양주 농업인 대상’은 모집 기간 내 각 지역 읍·면·동장, 농업인지소장, 농업협동조합장 등이 추천한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 중에서 센터와 남양주시 농업인 핵심인력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30일에 선발될 예정이다. 모집 자격은 남양주시에 농업을 영위하는 사업장이 있으며 동일한 농업 부문에서 5년 이상 종사하거나 조직돼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로, ‘농업인 대상’은 일반경종, 과수, 채소, 도시농업, 축산의 5개 분야에서 총 2명 내외로 선발된다. ‘농업인 대상’수상자에게는 수상패와 농장알림판이 함께 전달되며,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 및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남양주시 구형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인 대상’ 선발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농가에서 선진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업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애아 순회 지원 협력 기관 장애아 통합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개별화 교육 계획(IEP)을 위한 ‘IEP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장애영유아를 위한 개별화 교육 계획안 작성 및 실행, 지원 방법 등에 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수교육 전문가인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 서민경 교수가 강의에 나서 장애아 통합 보육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보육교직원의 역할과 장애영유아의 개별적인 요구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성희 센터장은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되는 어린이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와 센터가 협력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교육 과정과 더불어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역량 강화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썸머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업으로 지난 23일 주거취약계층 200가구에게 쿨키트 및 수박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쿨썸머 프로젝트 2탄’은 폭염 취약계층 및 주거취약계층(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판넬집, 쪽방 등 비정형거주자)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지원하는 쿨 키트는 양산, 부채, 이온음료, 영양제, 손소독제, 여름용 마스크 등으로 구성되었고 특히, 이번에 함께 제공된 수박은‘우양재단’이 진행한 수박 기부 공모에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선정되어 제공받은 수박으로 더욱 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쿨썸머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기수 남부희망케어센터장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어려움들이 많다.”라며,“지역주민분들도 소외된 우리 이웃에 대한 시원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1일에는 ‘쿨썸머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창문형 에어컨 10대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코로나19와 무더위 속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