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총경 박상경)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학(警·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가정폭력과 아동·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의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인력을 지원하는 등 상호보완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서에는 ▲경복대 학생 대상 진로 상담‧특강 제공 ▲사회적 약자 대상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적극 개발 및 참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양주북부경찰서 박동운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警-學間 (경·학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경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SPO)과 경복대 학생들 간 지역 치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공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이 지난 20일 환경 캠페인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과 관련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가지와 해야 하는 행동 한 가지에 대해 실천을 다짐하며 SNS에 글과 사진을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철영 의장은 “우리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아이스팩 수거사업, 북극곰마을 운영, 에코플로깅 활성화 등 환경혁신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환경부에 아이스팩 규격화 등의 정책 제안을 하는 등 대한민국 환경정책의 ‘벤치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우리시의 선도적인 환경정책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에게 지목되어 챌린지에 참여한 이철영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과 조양래 남양주시이통장연합회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0일 ‘함께하는 세상,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남양주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공식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과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 관내 장애인 단체 및 시설 협의회 대표, 모범 장애인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장애인들이 준비한 수어 합창과 발달장애인 우쿠렐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 장애인 표창, 내빈 축사, 기념식수,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행사는 참석하지 못한 장애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남양주시는 ‘함께하는 세상,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행사 주제처럼 장애와 비장애 구별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며 장애인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북부장애인복지관 운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조계종 초격스님은 “남양주시 장애인 및 장애인 단체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최고의 장애인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진접읍에 소재한 북부장애인복지관은 연면적 ,
지난 19일 오후 9시 22분쯤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6시간여 만인 20일 오전 3시 10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1동과 인접 창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100여만 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한 집 주인은 당시 외출 중이었다. 최초 신고자는 인접 건물 관계인으로, 주택 울타리 너머 불길이 치솟고 있는 것을 발견, 신고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다산동 부영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관련 화재피해 조사를 위해 피해내역 신고를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소방서는 피해 신고 접수를 위해 4월 30일까지 화재현장 인근에 피해신고 접수처를 설치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상가, 아파트, 차량 등 모든 피해 대상이며 1, 2층 상가 및 전소 차량은 긴급접수를 시행 중이다. 피해신고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아파트는 임대차계약서(분양계약자로부터 임차한 세대만 해당), 상가는 분양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서, 차량은 자동차등록증 또는 자동차등록원부가 필요하며 공통사항으로 현장 사진을 접수처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접수된 피해내역 신고는 화재피해 조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므로 피해를 입은 주민께선 기간 내에 피해 신고를 접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경복대학교 선덕관 세계인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건전성 제고 및 효율적인 시설 운영과 남양주시 공보육의 보육 품질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의 개소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역할과 운영의 투명성, 책무성, 공개성, 참여성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자체 역량강화를 통해 점검 사항을 숙지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성희 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국공립어린이집의 운영 지침 점검, 어린이집 운영 실적 및 보육사업 계획, 교사의 전문성 강화 방안, 지역 사회와의 협조 체제 유지 방안 등에 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성희 센터장은 “일·가족의 양립을 지원하고 영유아의 건전한 발달과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빵사랑생활개선회는 지난 19일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직접 만든 우유식빵과 딸기잼 140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빵사랑생활개선회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회원 1200여 명)에 소속된 분과로, 34여 명의 회원들이 과제 교육을 통해 제과·제빵 분야에서 실력을 쌓고 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빵사랑생활개선회 장정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 8명은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정성을 다해 빵과 잼을 만들었다. 장정희 회장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전달된 식빵과 딸기잼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이웃들이 잠시나마 달콤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빵사랑생활개선회는 인스턴트 빵을 지양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과·제빵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이 재능기부도 활발히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외부 지원체제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이 올해로 9년째 운영 중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구리남양주 거점센터는 학습상담지원단의 역량강화를 통해 학습지원 대상 초·중학생 120명의 개별적 학습부진 요인을 정확하게 진단해 정규 수업시간 이후 학교로 찾아가는 ‘1:1 맞춤 학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음치유 정서상담 클리닉’을 병행 지원해 기초학습뿐 아니라 정서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도 함양하도록 하고 있다. 또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주말을 이용한 ‘가족 단위 치유체험 프로그램(109가족 지원)’과 학급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슬기로운 체험꾸러미(3000명)’ 지원을 통해 가정과 학급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으로 학습자신감을 높이도록 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보장을 위해 다중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더 나아가 자신감도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초학력 향상 사업을 지원해 나
남양주시는 19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을 초청해 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29명을 대상으로 ‘2021년 간부공무원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무례함의 비용과 정중함의 효용’이라는 주제로, 갑질과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영상과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관행과 불합리한 공직문화를 개선하려면 선후배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오늘의 교육이 우리의 직장문화를 변화시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소규모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1년 ‘더욱 공정한 남양주를 위해, 청렴 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면서, 정약용선생 묘소에서 새해맞이 간부공무원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부서장 주관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등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9일 조지훈 시인(본명 조동탁, 1920~1968)의 3남 조태열 전(前) 유엔대사, 오준 전(前) 유엔대사, 시 관계자들과 함께 선생의 묘역(화도읍 마석우리 222-9)을 방문했다. 경상북도 영양에서 아버지 조헌영, 어머니 전주 류씨의 4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난 조지훈 선생은, 1940년대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 우리나라 서정시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으로 '승무', '낙화', '봉황수' 등 한국의 전통의식과 민족의식을 서정적 대상으로 우아하고 섬세하게 노래하는 작품을 남긴 시인이자 국문학자이다. 시인과 남양주와의 인연은 평소 모친의 묘 가까이에 묻히길 원한 그의 유지에 따라 화도읍 마석우리 마석역 뒷산에 위치한 모친 묘 아래 1978년 만년유택(萬年幽宅)을 꾸민 것이 계기가 됐다. 조태열 전(前) 유엔대사는 “어머니(김난희 여사)가 올해 100세신데 돌아가시면 합장을 할 예정이다. 전해 듣기로는 묘역이 마석근린공원 부지에 편입된다 하는데, 현재는 문화재 지정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다가 관리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한다면 묘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이에 따른 관리를 도와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