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여름방학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총 45개의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미래교육은 관내 청소년의 진로 개발을 위해 학교 안팎을 연결하며 연간 3만 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하나의 웹사이트 안에서 학습관리와 온라인 수업(Zoom), 동영상(VOD)수업, 오프라인 교육신청이 가능한 통합 교육플랫폼을 구축하여 매월 학생과 학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 교육도 이 웹사이트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초등학생 대상 △기업가정신: 독립운동가 이석영 △도전! 직업별 탐사대 △내가 만드는 코딩장난감, 중학생 대상 △메타버스의 아바타디자인 △우리끼리Live직업인팬미팅, 고등학생 대상 △흥하는 진로N:미래학교, △만점!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마을, 진로, 역량 중심의 미래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플랫폼을 통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 김영실 의원이 15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진건읍 사능천을 건강한 생태하천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영실 의원은 그린벨트 지정으로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진건읍의 지역 일부가 다산신도시와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포함되면서 “하천을 사이에 두고 구도심과 신도심 간 도시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영실 의원은 “진건의 대표적인 하천인 사능천은 그동안 시와 주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생태환경 개선에 한계를 보여 왔다”며 “시에서는 사능천의 수질개선과 홍수예방 기능에 더하여 도시와 자연, 구도시와 신도시 문화를 연결하면서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사능천 마스터 플랜’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실 의원은 사능천을 생태네트워크의 핵심축으로 활용해 진정한 휴먼 에코시티 남양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과 15일 평생학습 동아리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관계자 전문연수 ‘동아리 성장로드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생학습 동아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운영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학습 동아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성 함양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학습 동아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 추진됐다. 총 2회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는 △궁중음식전수회 △전통한지공예 △가정밥상 △책도둑 △동구리 등 남양주시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1회차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2회차 교육은 온라인 ZOOM을 통해 각각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2차시 교육에서는 ‘리더십 & 공감 소통’을 주제로 공감을 사는 소통 기법에 대해 학습하며 실제 동아리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습 동아리 관계자들은 “타 동아리들의 활동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시대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양주시 이형숙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 동아리의 가장 큰 특징은 자발적으로 학습에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폭염에 따른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2021년 여름철 폭염 대응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 및 그간의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5월 20일~9월 30일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 동안 각 부서의 폭염 대비 중점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며 부서별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 질환자의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주요 현안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등도 함께 보고됐다. 남양주시 박신환 부시장은 “독거노인, 야외 근로자, 농업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야외 근로를 지양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등 온열 질환 사고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지도 및 홍보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상황 근무반을 운영하고, 방재
남양주시의회는 15~19일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9건 및 기타 부의안건 2건 등 총 11건의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5일에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실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16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환)에서는 남양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백선아)에서는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심석고등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세부협약 체결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을 의결하는 것을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은 “개원 3주년을 맞이한 제8대 남양주시의회는 그동안 원칙과 상식을 강조하며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남양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하며 살 수 있도록 시민의 뜻을 경청하면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단법인 진오나눔회(대표이사 이성근)는 지난 8일 남양주시 진건·오남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 20가구에 무더운 여름철 면학 환경조성을 위해 공부방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오나눔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진오나눔회 회원인 ㈜원보 유길문 대표는 에어컨 후원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2명의 학원비를 지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 임홍식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수년째 진건·오남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진오나눔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오나눔회는 2018년 설립된 이래 진건오남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후원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여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관내 후원처를 발굴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남양주시 수출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임남수)이 화상수출상담실을 이용해 브라질 포르투벨류시의 기업과 수출을 위한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당초 14일로 예정돼 있던 화상수출상담실 개소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개소식이 취소됨에 따라 화상 상담만 단독으로 진행하게 됐다. 화상 상담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남양주시 수출산업협동조합 임남수 이사장과 통역만이 참석했다. 브라질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 무렵인데도 기업 관계자 및 포르투벨류시의 총괄국장 바실리오 리안디오까지 참석해 이번 수출 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포르투벨류시의 힐돈 샤베스 시장은 도시 개발을 위한 필수 시설인 가로등, CCTV, 야외 운동 시설 등에 관심을 갖고 남양주시의 기업 및 제품 설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11월 남양주시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이번 화상 상담을 통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남양주시와 포르투벨류시의 기업 간 수출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게 됐다. 브라질 바이어와의 상담에 참여한 남양주시 수출산업협동조합 임남수 이사장은 “최신 화상 장비가 설치돼 있
남양주시는‘ 100세 시대 인생다모작을 위한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총 103개의 평생학습센터 강좌를 개설하고, 이달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자격증 취득 과정, 취·창업 준비, 취업 역량 강화 분야로, 교육 과정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이후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은 온·오프라인 병행 ‘블렌디드 강좌’와 모든 과정이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운영되는 ‘온라인 강좌’로 나눠서 진행된다. 수강 인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블렌디드 강좌’는 9명 이내, ‘온라인 강좌’는 15명 이내로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은 오는 26일부터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s://dasanedu.nyj.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전문가 과정(온라인), 이모티콘 작가 양성 과정,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과정, 치매 예방 메타인지교육지도자 과정 등이 신규 강좌로 개설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 운영되는 평생학습센터 강좌는 다음 달 14일부터 개강하며, 강좌별 세부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남양주시는 15일 지역 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로고 라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고 라이트는 문구나 이미지가 그려진 유리 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시설물로, 빛을 이용함으로써 야간에 식별이 쉽고 메시지 전달에 매우 효과적이다. 시는 기존에 로고 라이트를 설치·운영해 오던 진접 지역에 이어 지난 6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 3곳(진접·호평·화도)을 추가로 선정해 로고 라이트를 설치했다. 로고 라이트는 일몰 후부터 다음 날 일출 전까지 운영되며, ‘괜찮니?’,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연락 주세요’,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오늘이 행복하면 좋겠어요’ 등 응원 문구와 함께 24시간 상담 가능한 전화번호(1393)를 안내해 주고 있다.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로고 라이트를 통해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한다”라며 “로고 라이트가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지역 사회 내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발생 유형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690명으로, 전체 72.6%에 달하는 1952명이 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총 738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해 약 165% 증가한 수치로, 올해 하루 평균 확진자 수(10.22명) 역시 지난해(2.36명) 보다 대폭 증가했다. 주요 감염 유형으로는 여전히 친족 간 전파(863명, 32.1%)가 가장 많았으며, 직장 내 동료 간 전파(460명, 17.1%), 각종 소모임(213명, 7.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형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8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조치 결과, 기간 내 지역 확진자는 622명(하루 평균 9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지난 2월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됨과 동시에 사업장에서의 대규모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기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