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4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남양주시 동부권역 소재 중학교 9곳의 학교장, 담당교사, 김승수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복지네트워크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은 저소득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자존감을 함양하고, 진로비전 탐색 등 지역의 청소년 복지를 지역의 힘으로 풀어내도록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의 삶을 향한 도전- 나를향해 Jump up’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청소년 복지증진사업으로, 동부희망케어센터가 주관하여 마석중, 수동중, 송라중, 장내중, 심석중, 천마중, 판곡중, 평내중, 화광중 등 9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전문 컨설팅업체 위탁을 통해서 4월부터 진행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공동체 치안확립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순찰활동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남양주서에 따르면 남양주서는 지난 해 9월부터 시행중인 탄력순찰의 내실화를 위해 차별화된 시책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순찰신문고, 밴드, 순찰지도, 주민건의함 의견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주민들로부터 순찰활동 요청을 받은 210개소를 순찰지점으로 선정한 뒤 순찰 후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안심순찰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 주민이 요청한 순찰지점에 ‘탄력순찰 지점 표지판’을 설치해 가시적 방범효과와 홍보활동을 병행해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탄력순찰 지점 표지판’은 시인성이 뛰어나게 제작, 지구대·파출소별 20개소에 부착해 주민공감대 확산과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남양주서는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365자원봉사포털을 연계해 탄력순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탄력순찰 지점을 함께 순찰을 하고 참석자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하는 ‘탄탄순찰’도 실시하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인구가 많고 관할이 넓은 특수한 지역적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남양주시가 희망케어센터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자 ‘희망케어 10주년 운영백서’를 발간해 화제다. 지난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남양주 희망케어센터는 정부 주도의 복지제도가 아닌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으로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과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설립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번에 출범을 기념해 발간된 운영백서는 총 176쪽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온정으로 함께 성장해온 희망케어센터의 발자취와 센터별 주요사업이 소개돼 있으며, 1부터 10까지 숫자로 보는 희망케어의 의미, 희망케어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희망케어센터 관계자가 선정한 10대 뉴스, 시민들의 10주년 축하메시지 등이 수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백서 발간을 통해 지난 10년간 희망케어센터에 꾸준히 전해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복지플랫폼을 완성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내 현안사항인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과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에 475만㎡ 규모로 조성되는 다산신도시는 국도 6호선, 경의중앙선, 지하철 8호선, 강변북로 등 교통 인프라가 충분한 지역이다. 하지만 왕복 6차로로 확장되는 다산신도시내 북부간선도로로 인접한 아파트들이 주장하는 소음에 대해서는 아직 뾰족한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았었다. 이에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 등과 함께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 소음모델링 재검토 등을 요청, 북부간선도로 전체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토록 결정한 것.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총연장 약 2천100m, 총사업비 약 88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최종 협의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북부간선도로 주변 주거·학습공간에서 생활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소음 저감 대책이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또 경의중앙선 철도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된 다산신도시의 생활권을 연계하고 철도의 소음·분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공사를 추진하기로 경기도시공사와 지난 8일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복개사업은 총길이 440m로, 약
구리시는 도시발전의 종합적인 장기로드맵이 담긴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저출산, 고령화 및 저성장 시대 도래와 4차 산업과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등 대·내외적인 여건에 따른 도시 미래상과 향후 예상되는 혁신적인 트랜드를 수용하기 위한 종합적인 발전방향이 담긴 장기적인 계획의 목표연도를 2035년으로 계획했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향후 단계적이면서 세부적인 과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돌다리사거리 중심상업화 타운 모색, 갈매동 공공주택지구, 구리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을 반영하고 여가·문화시설 확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효율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공간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 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해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대 상황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도시기본계획 수립 등 시 역점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 30인 내외로 시민계획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 정책방안을 비롯해 주택 밀집지역의 충분한
남양주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업체 선정 방식에 대해 관련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금·별내·진접·가운·팔현 등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를 대행한 업체 1곳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효율적 관리와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을 명분으로 1개 업체가 모두 관리를 대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해당 시설의 위치와 처리공법 등이 모두 다르고 계약기간인 5년간 관리대행 용역비가 200여억 원이나 되는 데도 불구하고 굳이 1개 업체가 통합 관리하도록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또 시가 지난 2월 20일 공고한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의 선정기준도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적시돼 있어 신청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참여를 기피하고 있다. 게다가 지금 하수처리시설은 현재 시험가동중이기 때문에 2~3년 후에야 시로 이관될 전망임에도 굳이 현 시점에서 통합관리 대상에 포함시킬 필요성이 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1차 공고만료일인 지난 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A사 단 한 곳으로, A사는 시험가동중인 지금 하수처리시설을 제외한 별내·진접·가운·팔현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물론, 크고 작은 하수처리시설
구리시 산업경제과의 ‘농촌 일손 돕기’ 동아리 모임이 최근 직원 15명,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 회원 15명과 함께 관내 과수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구리시 ‘농촌 일손 돕기’ 동아리는 관내 농가의 일손을 돕는 동시에 시민을 섬기는 ‘섬김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이날 봉사활도에 참여한 회원들은 구리시 사노동에 소재한 배 생산 농가를 방문해 전지·전정 작업과 배가지 줍기, 과수원 주변정리 등 일손을 도우며 땀을 흘렸다. 구리시 산업경제과 농촌 일손 돕기 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해 봄에는 관내 과수 농가에 대한 전지 작업을 비롯한 인공 수분 및 병해충 예찰, 배 봉지 씌우기 등을 실시하는 한편, 가을 수확기에는 수확한 과일이 적정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배 따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해 말 구리시의 인구가 2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시가 꾸준히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 청사를 증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5년 12월 현 청사 건립 후 조직 및 인력증가 등으로 건물이 포화돼 일부 부서가 청사 밖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업무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청사 증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아울러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청사 증축(조감도)은 현 청사 앞인 교문동 393번지 일원 1천614㎡부지에 총 사업비 173억 원(토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진행된다. 연면적 4천718㎡로 지하 2층에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4월에 착공해 2019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까지 각 부서별로 분산관리하고 있는 교통 주정차단속, 재난관리, 방범, 쓰레기 등의 각종 CCTV를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구축해 효율적인 관리체계는 물론 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 청사는 건립한지 23년이 경과됐고 건립당시 보다 조직과 인력증가로 사무 공간이 협소할뿐 아니라 20만 시
시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 발대식 개최 남양주시가 12일 전국 최초로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을 창설하고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관내 8개 행정복지센터에 ‘남양주시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을 창설한다. 이날 발대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을 단장으로, 수동면장을 부단장으로 하여 화도수동지역 기관단체, 안전시설, 관공서 등 60개 단체 1천2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예방·대비, 대응, 복구 등 3개반으로 조직돼 평상시에는 시설물 안전점검 및 시민교육 등의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유사시에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재난사고는 사소한 원칙에 소홀했을 때, 그 결과가 얼마만큼의 참담함으로 되돌아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토방재단의 예방활동과 시민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이 지켜내는 안전한 남양주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현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을 위해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앞두고 협력의료기관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의 신경과 전문의 최호진 교수를 최근 협력의사로 위촉했다. 이날 협력의사로 위촉된 최호진 교수는 치매 상담 및 검사, 치매사례관리, 치매교육 강좌 등 치매전문가로서 향후 다양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주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호진 교수는 “지역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혼자 사는 치매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 등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좀 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남양주시민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환자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선별검사 및 진단검사, 의료비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15일 개소식을 계획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