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15일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 광장에서 광복 제74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기달기운동의 일환으로 참여한 시민 전원에게 태극기를 배부하고 곽민승 지회장의 기념사,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기념 만세삼창, 걷기대회로 이어졌다. 태극기를 든 시민들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홍유릉 주변 걷기코스 3.5㎞를 걸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내리는 비에 날려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오전 9시반 경품추첨을 끝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곽민승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가올 평화통일을 잘 준비하고 국민화합과 경제성장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제74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생존 애국지사와 그 가족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시 공유재산인 아파트를 보금자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이모(94) 지사는 1943년 18세때 항일투쟁을 역설하며 동지를 규합하다가 ‘치안유지법과 육해군형법 위반’혐의로 체포돼 1945년 2월 단기 2년, 장기 4년형을 언도받고 복역중 광복으로 출옥했으며 건국훈장애족장을 수훈했다. 이같은 이 지사 가족이 최근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주거복지 향상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시는 이에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시 공유재산인 퇴계원 소재 S아파트를 이 지사와 이 지사 배우자 생존시에 부담없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지원하기 위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계획이 실행되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 공유재산으로 직접 독립유공자의 주거를 지원하는 첫 사례가 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회계과 재산관리팀에서 14년간 시로 귀속되지 않고 방치돼 왔던 공유재산인 아파트 3채를 발굴해(2월 21일자 11면 보도) 지난 2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체납 받아 시로 귀속시킨 것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구리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일반행정, 교육문화, 안전도시, 환경녹지, 보건복지 분야 분과별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 안건은 지난 달 4일 시정자문위원회 워크숍때 배부된 민선 7기 1년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각 분과별로 제안 또는 자문사항이 있는 사업에 대해 자체 회의을 거쳐 선정됐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추가 질의답변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행정 분과에서는 아천동 노인회관 건립 계획 등 8개 안건 ▲교육문화 분과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책 등 6개 안건 ▲안전도시 분과는 도시재생사업 진행상황 등 3개 안건 ▲환경녹지 분과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8개 안건 ▲보건복지 분과는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홍보 강화 등 14개 안건으로 총 39개 안건에 대해 자문 및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시립도서관 운영시간 확대, 교육지원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사후 관리,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혁신지구지정 방향 설정, 수택3동 원룸단지와 인창동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장애아동을 위한 특화된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이 건의 됐다. 또 텀블러 나눠쓰기, 화장실 페이퍼 타월을 없애기 위한 손수건 갖기
남양주시가 드론으로 공유재산 실태조사 중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진출입 도로 개설 후 11년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토지를 확인하고 최근 소유권을 확보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화도읍 가곡리 소재의 아파트 진출입 도로로 2008년에 토지개발 사업 완료 후 5필지의 지적공부가 폐쇄돼 새로이 1필지로 지적 공부를 시행했으나 최근까지 사업 시행자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11년간 방치된 재산이다. 시가 이번에 찾은 토지는 면적 1천676㎡, 가감정액 3억3천500만 원 상당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지역 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어르신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 세대와 독립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내 독립 유공자 어르신들은 연로해 거동이 불편해 참석치 못한 동료 독립유공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잊혀져가는 독립의 의미를 어떻게 하면 후대에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군희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가 독립된 국가에서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 덕분”이라며 “나라의 광복을 이룬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2일과 13일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 하에 관내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교육 및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 참여 학생들은 교육 이외에도 환경오염 물질 발생량을 줄여야 한다는 다짐을 한 후 구리시 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서 환경 보전 실천 운동 시민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체험 활동으로 제작한 실내 공기질 정화식물(틸란드시아, 이오난사) 400본을 환경오염 피해 민감 계층 이용 시설인 노인요양병원과 장애인 재활시설 등에 직접 기증하여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소외 계층에 대한 나눔과 배려도 실천했다. 지난 12일 구리시립노인요양병원 공기정화식물 전달식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은 “더불어 사는 구리 시민 행복특별시 만들기에 동참해준 시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어머니폴리스·녹색어머니회 및 그 자녀 등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직업체험과 심폐소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리소방서의 협조로 여름방학 중 협력단체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심폐소생 교육과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기본교육 후 상황실 등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교육은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대처 요령과 기도 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을 통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직업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는 “심폐소생교육과 경찰서 견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해 신속히 도움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방학 중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홍 경찰서장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다”며 “관내 학생들에 대해 경찰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관내 초등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9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어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영어권 문화 체험 및 놀이 중심의 영어 교육과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일반 학생 119명을 비롯해 여성가족과에서 추천받은 사회 배려 계층 학생 15명 등 134명이 참여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미래 과학, 미술, 글로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프로그램마다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체험을 통해 외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경험하게 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안승남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rd
6년 전 철로로 추락한 남성을 구했던 용감한 대학생이 지금은 소방관이 되어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 12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2013년 12월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대학생이던 김규형(사진) 소방사는 당시 경춘선 금곡역 승강장에서 한 40대 남성이 철로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철로로 뛰어내렸다. 이어 추락한 남성을 안아 철길 옆 승강장 아래 공간으로 대피시켰으며, 전동차가 멈춰선 후 시민들과 함께 승강장 위로 추락한 남성을 옮겨 응급처치를 실시해 안전구조했다. 김규형 소방사는 당시 다니던 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2018년 7월 6일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하여 현재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이다. 김규형 소방사는 “당시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9일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복선전철 시행사인 박창완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사업단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단장은 “각 공사 관계자들이 적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양주시의 행정지원과 지방비가 조속히 납부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광한 시장은 “진접선 적기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최우선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선 복선전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남양주시 북부의 교통난 완화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60%이며 다음 해 5월 개통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