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일부 다검진암종(위,대장,유방,자궁) 대상자에게 ‘일석이조 건강검진 캠페인’으로 건강검진 안내문과 채변통, 사은품증정쿠폰 등을 우편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만 50세 이상 성인은 매년 대장암검진(분변잠혈검사) 대상자로 우편과 문자안내를 받은 홀수년생 다검진 대상자는 안내문의 검진병원 리스트를 보고 전화예약 후 미리 채취한 채변통을 가지고 검진일에 내원해 검사 받으면 된다. 또 건강검진 예약이 밀리는 연말이 아닌 9월 이내에 조기검진을 완료한 선착순 600명에게 월별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일석이조 건강검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15일 1등 사은품을 수령한 대상자는 “최근 친하게 지내던 친구 어머님이 대장암 4기로 진단받으셔서 건강검진을 해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다”며 “문자와 우편안내로 손쉽게 건강검진도 받고 선물까지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부동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통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국가암검진 수검 후 2년 이내 암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보건소에서 암환자 의료비 지원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고 국가암검진은 나와 내 가족을 사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본서 3층 다목적실에서 행정요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계휴가철 급증하는 물놀이 등 사고를 대비하여 실시됐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심정지 환자에 대한 고품질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여름 휴가철 수난사고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이론 및 술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지 ▲하임리히법 이론 및 술기 등으로 구성했다. 박미숙 생활안전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휴가철에도 직원들이 마주하게 될 만일의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여 직원 모두가 안전한 남양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평내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소방서 3층 강당에서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제1회 평내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양주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남양주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주민총회를 준비했던 마을계획단의 활동보고와 총 9가지의 마을의제를 분야별 대표주민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테이블별 토론회를 거쳐 주민들이 희망하고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우선순위로 마을의제에 각자 투표했다. 투표결과 평내동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의제로는 리안타워 재건축, 궁집 야외공연 축제와 백봉산 둘레길 조성 순이었고, 향후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주민자치회가 발표하는 것으로 주민총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총회를 주관한 김영길 평내동주민자치회장은 “보다 살기 좋은 평내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총회에 참석해주신 평내동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양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평내동 주민총회가 앞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에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퇴계원면이 지난 12일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읍(邑)을 승격됐다고 14일 밝혔다. 퇴계원면은 서울 경계와 3.5㎞ 이내에 위치하고 철도 및 교통의 요충지로서 도시화된 지역임에도 그동안 행정구역상 면(面)에 머물고 있어 도시지역에 걸맞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으며 지역이미지 또한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됐다. 별내지구, 다산지구, 왕숙지구 등 퇴계원면 주변의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행정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주민 자발적으로 ‘읍 승격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주민서명 운동 등을 통해 지난 3월에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는 법적요건 충족여부 검토와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읍 승격을 승인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읍 승격을 확정할 예정이며, 기구 및 정원 조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확대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매년 휴가철이면 계곡 점령, 바가지 요금, 환경오염 등으로 고질적인 민원을 일으켜 오던 관내 4대 하천·계곡의 불법 영업시설 및 불법구조물철거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학천(수락산계곡), 팔현천(은항아리 계곡), 월문천(묘적사계곡), 구운천(수동계곡) 등 4대 하천과 계곡의 불법 영업시설 및 불법구조물 82개소(청학천 17개소, 팔현천 26개소, 월문천 8개소, 구운천 32개소)를 자진철거 및 단계적으로 강제철거를 완료했다. 시는 그 동안 휴가철이면 고질적인 민원 발생과 환경오염 발생으로 골칫거리였던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와 하천에서 불법행위를 허용하지 않는 무관용의 원칙 아래 4대 하천·계곡의 불법 구조물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천 불법 철거에 앞서 현장토론회, 주민설명회, 1:1면담과 행정처분 절차를 병행했고, 시청의 위생담당부서와 행정복지센터 건축담당부서가 참여한 하천불법단속 T/F팀을 조직·운영해,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자진철거 유도 및 강제철거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
양육비 문제로 전 동거남을 찾아가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38·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50분쯤 남양주시 B(47·남)씨의 집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앞서 B씨의 차량 유리를 돌로 내리쳐 파손하고 타이어를 흉기로 찢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B씨의 현재 동거녀에게 흉기를 보이자 B씨가 이를 막아서면서 범행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아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과거 (B씨와) 동거하면서 아이를 출산했는데, 양육비를 안 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 제10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개최지인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 외 9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의장, 시의원,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남양주시 홍보영상물 시청, 제101차 정례회의 개최결과보고, 심의안건 의결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차기(103차) 정례회 개최지를 가평군으로 결정하고 2019년 지출계획 변경(안) 승인의 건, 제101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등을 처리했다. 남양주시의회 신민철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경기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가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박신환 남양주부시장이 지난 10일 퇴계원 침수우려지역과 별빛도서관, 클린센터, 청학천, 에코랜드, 서부희망케어센터 등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 부임한 박 부시장은 앞서 지난 2일 간부 정책 워크숍을 통해 남양주를 새롭게 바꿀 핵심9과 5개 분야의 37개 주요 프로젝트를 접하고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에 대한 업무 파악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자들과 공유를 통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업무보고를 대신하는 현장 방문을 택했다. 이날 박 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기에 침수우려가 있는 퇴계원의 신하촌마을을 방문해 안전대책과 주민대피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시민의 안전과 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진건읍에 위치한 남양주 구호물품 창고도 방문해 긴급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물품도 함께 살폈다. 박 부시장은 오는 22일까지 33개의 현장방문을 함께 추진하며, 취임 초 일회성이 아닌 현장에 대한 방문이 필요할 때에는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나가 확인하고 점검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 등 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철저히 챙긴다는 방침이다. 박신환 부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시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남양주의 강점인 지리적 접근성과 수
남양주시보건소 동부보건센터가 지난 1일 개소 후 동부권역 시민들이 보건소의 주요 서비스 기능을 더 가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동부보건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0일 ‘화도읍 기관단체장회의’, 11일 ‘화도읍 이장협의회’에 참석해 동부보건센터에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안내하고 보건 의료 서비스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또 12일 생활개선회, 15일 노인회 등 각종 단체를 찾아가 동부보건센터 사업안내와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12일에는 마석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전문인력을 활용한 치매예방 교육 및 치매조기검진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용운 남양주시보건소 동부보건센터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접근성의 이유로 받지 못했던 보건의료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보건센터는 지난 7월 1일 개소해 최신 시설 및 쾌적한 환
남양주시는 10일 전북 군산에서 7~9급 실무직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역사교실은 근대 역사·문화·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군산에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군산근대역사문화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동국사, 구암3·1운동 100주년 기념관 등을 방문해 문화유산 관광자원화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오후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 3대 강점과 실천과제의 중요성’에 대한 2시간에 걸친 특강과 소탈한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으며, 남양주시를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하여 대한민국 No.1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조 시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양주시의 강점 중 하나인 역사인물들을 스토리텔링하여, 과거의 자취를 현대화 한다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선생의 말처럼 과거의 올바른 통찰로 제대로 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