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 시민들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회·자연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 나섰다. 남양주시는 다음 달 중 전국 처음으로 시민이 주도하고 시가 지원하는 ‘향토방재단’을 창설한다고 5일 밝혔다. 밀양·제천 참사와 같은 대형 사회적 재난을 막고자 다중이용시설 업주와 의료시설장 등을 방재단에 포함시켜 재난 예방에 중점을 뒀다. 향토방재단은 재난 발생 우려 지역을 미리 돌아보거나 안전 점검을 벌인다. 각종 재난 발생 때 관공서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대응하고 복구하는 역할도 한다. ‘희망 케어 시스템’에 이은 시민 주도형 행정 시스템이다. 앞서 시는 시민이 시민을 돕는 방식의 복지체계인 희망 케어 시스템을 운영,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향토방재단은 공무원인 행정복지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며 민간인이 참여하는 예방·대비반, 대응반, 복구반 등 3개 반으로 편성된다. 시 관내 8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다. 예방·대비반은 안전 지킴이, 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자율방범대, 새마을교통봉사대 등으로 구성된다. 대응반에는 남녀 의용소방대, 사단법인 대한민국 재난구조협회, 대한적십자 봉사회가,
남양주시 금곡동상점가총상인회가 최근 민간단체와 함께 금곡·양정동의 홀몸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무병장수 기원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바라봄사진관(대표 나종민)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넣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현대기아부품㈜, ㈜타임비, ㈜별품꽃, 산너머살구, 금이야옥이야가 생필품을 후원했다. 장수사진 촬영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그동안 장수사진 촬영을 고민했지만 비용이 부담되어 엄두를 못 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금곡동상점가총상인회 김영필 회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만족스러운 사진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금곡양정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는 6·1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현덕(사진) 전 남양주 부시장이 지난 3일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저서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최현덕의 남양주 부시장 일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책은 최 전 부시장이 남양주 부시장 임용장을 받은 지난 2017년 1월 7일부터 이임식을 가진 11월 30일까지 사무실에서, 현장에서, 출장길에서 보고 느낀 일상들을 SNS에 기록해 놓은 67편의 글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젊고 패기 넘치는 데다 진솔하기까지 하다’고 최 전 부시장을 평가했다. 특히 책에 서술된 내용 중 “그는 지금 남양주 시민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 그래서 남양주가 ‘한번 발을 들이면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곧 삶인 도시’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라는 문구에 감명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최 전 부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 미 위스콘신주립대학교(석사), 연세대 행정학과(박사)을 수료했으며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노무현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안전행정부 장관 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남양
구리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주민숙원 사업에 대한 세부적 계획을 수립, 예산범위 내의 단계적 조기발주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계획된 시급한 주민숙원사업은 동구동 건원대로 99번길 등 이면도로 포장 3개소, 총길이 487m를 비롯해 개발제한구역내 아치울 소하천 정비공사(축제 1천m, 교량설치 3개소, 배수시설 정비 7개소) 및 곤충생태 공원화 조성 등 5건이다. 우선 시민들의 보행 불편이 우려되는 이면도로 3개소에 대해서는 이달 중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오는 3월 중에 착공하고 4월 말까지는 준공할 계획이다. 또 아치울 소하천 정비공사는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동절기 이후인 오는 3월에 착공해 우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시의 역점사업이면서 열린혁신 특색사업으로 검배로 하수처리장 내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체험하면서 시민을 위한 여가·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 친환경 곤충생태 공원화 조성사업은 현재 사업구간 조정에 따라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이달 중 용역 완료 후 오는 3월 중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는 지역 주민들
남양주시에 경기도 미디어수요를 충족할 광역단위 국가시설인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건립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지성군 부시장과 시의원, 방송통신위윈회 관계자, 남양주시 건축위원, 교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착수보고회를 갖고 설계용역 착수 과업진행 경과 및 실적,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과 의견 등을 수렴했다. 전국에서 8번째로 마련되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총사업비 117억 원을 투입해 다산지금공공주택지구 문화공원내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대지면적 2만1천501㎡, 건축연면적 2천337㎡)로 건립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9년도 완공될 예정이다. 미디어센터는 미디어교육, 영상제작교육, 라디오제작, 사진교육, 스마트기기교육 및 체험, 전·현직 방송인이 참여하는 멘토교육, 대학교 연계 전과정을 운영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일 경찰서에서 교통관련기관을 초청해 ‘안전한 남양주·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곽영진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관계자와 남양주시청경기도시공사,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경기도건설본부, 한국전력 구리·남양주지사, 손해보험협회 등 교통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교통주요추진업무 발표 및 토의, 기관별 협업사항 검토 및 공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곽영진 서장은 교통관련기관들이 도로관리, 교통시설, 도로건설, 홍보물품 협조 등 교통정책과 관련,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뉴타운사업 지역 지정 해제된 덕소 6B구역 8t 가량 쌓여 있어 인근 주민들 “안전·위생 우려” 지난달 민원 제기 후 확인 ‘빈축’ “석면 처리 관할업무 아냐” 손놔 취재 시작되자 市에 통보 ‘뒷북’ 1차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뉴타운사업 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제된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뉴타운사업지구 6B구역에 수t에 이르는 건축폐기물 1년 여 동안 방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남양주시 와부읍사무소와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덕소 6B구역은 다초 뉴타운사업 지역이었으나 지난 2012년 6월 지정이 해제됐다. 이 과정에 철거를 맡은 업체와 조합 측의 분쟁이 발생, 철거시에 발생된 건축 폐기물들이 제때 처리되지 않고 1년 가량 방치되고 있는 것. 더욱이 건축 폐기물이 쌓여 있는 곳에 생활쓰레기까지 버려지고 있어 대략 8t이 넘는 규모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이번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상승하면 각종 해충과 설치류가 창궐하는 등 위생이 극도로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관할 와부읍사무소에선 지난 달 신고가 있기 전에는
지난 2013년 5월 24일 문을 연 구리시 구리아트홀(조감도)이 개관 5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과 관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아트홀은 그간 연평균 기획공연 38편, 73회, 누적관객 14만7천120명을 비롯, 기획전시 6회 누적관람객 16만4천307명 등의 기록을 세우며 가동율 100% 달성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직영 전국 문예회관 133개 공연장 중 공연 및 대관수입 1위(2017 문화기반시설총람 기준)를 기록했으며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연계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기획공연 및 전시로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연평균 대관공연 49건, 62회, 대관전시 12회, 누적관람객 9만2천956명의 실적으로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들에게 창의적인 무대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아울러 예술아카데미는 208개 강좌, 누적수강생 5만8천862명, 렉쳐콘서트를 표방한 특강 19개 강좌 및 청소년 특별강좌 등도 호응을 얻었따. 특히 개관부터 꾸준히 힘써 온 공동제작을 위해 지난 2014년 ‘삼각문화네트워크 협약’을 체결,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공동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월 월례조회를 통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남양주 구현’을 위한 4가지의 핵심사항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행복텐미닛’을 언급하며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경비로 내 집앞 10분 거리내에서 체육, 문화, 학습, 행정,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행복텐미닛의)핵심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번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지능형 스마트도시 조성이다”며 “시민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물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되는 과정을 통합시스템 플랫폼에 담아 관리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물과 대기는 우리가 지켜야 하는 최고의 가치이고 먹는 물과 하천 물은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면서 “대기와 공기의 질을 높여야 하며 미세먼지에 대한 발생 원인을 집중분석해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 사항으로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북한 침략을 대비해 ‘향토예비군’을 창설했듯이 남양주시는 ‘향토방재단’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최근 공사 상황실에서 트로트 가수 서정아, 선경, 강소리, 최예진, 임효라, 하유비 등의 연예인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구리도매시장 공식쇼핑몰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1년이다. 이들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구리도매시장 공식쇼핑몰 홍보 활동은 물론, ‘비타민을 드립니다’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고, 도매시장 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 농수산물 사랑축제 출연 등을 통해 도매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자에게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용호 사장은 “이번 홍보대사 임명은 도매시장이 농수산물 유통 현장으로의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문화의 바람을 일으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