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독거 여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A(66·여)씨의 집에 도시락 지원차 방문한 공무원이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문을 강제개방하고 들어가 방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A씨는 혼자 살며 평소 고혈압 등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씨의 가족을 수소문해 진술을 듣는 한편,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는 최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정문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온정을 전했다. 공사 이기호 사장은 “2018년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을 ‘헌혈 나누기 행사’로 시작을 했다. 이번 나눔행사에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연계, 매년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 나누기를 통해 수혈용 혈액을 제공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별내 새마을금고가 최근 별내동 경로당 33개소에 각각 10만 원의 후원금(총 330만 원)과 함께 떡 165㎏을 전달했다. 별내 새마을금고는 2015년부터 매년 초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후원금과 떡을 전달하는 나눔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경우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오늘 이렇게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영소 대한노인회 별내동분회장은 “매년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경직되어 가는 사회분위기속에서 잊지 않고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35년 구리시 미래형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당초 목표 연도인 2020년이 다가오고 사회·경제 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목표 연도를 오는 2035년으로 조정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에 따른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의 정책 방향과 정부의 미래 발전 전략인 4차 산업 정책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이번 용역의 목표를 정했다. 또 시의 도시 공간 구조 재진단과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정책 방향의 재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략적인 도시 체계 구축 등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단계별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갈매 지역을 포함한 구리시 전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과 종 상향 및 용도 지역 변경, 교통 체증에 따른 도로기본계획 수립과 골목길 주정차 문제 해결 방안 등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도시 공간 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 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함과 함께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대 상황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도시 기본 계획 수립이 되도록 지역 주민들이 의견이 충분히 반영해 추진할 계획
남양주소방서는 연중 운영하는 365소방패트롤을 이용, 오는 2월부터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3대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패트롤은 지난 충북 제천화재,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화재, 의정부 대봉그린화재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화재피해 확산과 화재 안전저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하기 위해 신설됐다. 소방패트롤 단속반은 2인 1조로, 2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소방활동 장애요소가 혼재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작위·반복적인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예고서도 발부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에 위치한 세계로 식자재마트 오남점(대표 임춘례)이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쌀 4천㎏(10㎏ 400포)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양오 오남읍장, 세계로 식자재마트 오남점 임춘례 대표, 곽복추 남양주시의원, 북부희망케어센터 김선규 팀장이 참석했다. 세계로 식자재마트 오남점 임춘례 대표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저소득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남양주시 북부권역인 진접, 오남, 별내 지역에 골고루 배분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해 유치한 구리테크노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테크노밸리 전담 T/F팀을 신설한 데 이어 오는 2월 장기 발전 전략 용역을 시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테크노밸리 사업 기본 구상 및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화 방안 용역을 오는 2월 초에 착수해 6월말 타당성 검토를 지방행정연수원에 요청할 계획이다. 사노동 부지에 조성될 구리테크노밸리는 가칭 ‘G-밸리’로 명명됐다. 시는 또 용역 과업 수행 과정에서 관계 전문가, 의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G-밸리 조성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시민, 여론 등 다각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 차별화된 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첨단 브랜드에 대한 유·무형의 경제적 가치를 비롯해 청년 세대들의 일자리 창출, 미래형 자족 도시 기능 등 테크노밸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판교테크노밸리 등 국내·외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벤치마킹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 4차 산업의 거점 선도 모델과 미래형 혁신 클러스트 도시 조성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구리테크노밸리는
구리시가 지난 2015년 장자호수생태공원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입찰자격을 제한, 관련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와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입찰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하는 위원을 규정에 맞지 않게 선정했고 평가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대두되고 있다. 21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 10월 ‘장자호수생태공원 조형물 제작 및 수경시설 설치공사 실시설계 용역’ 입찰 공고를 통해 작품 8점을 장자호수생태공원에 설치했다. 당시 계약대상은 A엔지니어링, B대학교 환경미술연구소 등으로, 시는 조형물 8점 구입(1억여 원)과 설치 등에 총 1천700여만 원을 투입하는 등 1억1천700여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특히 1억 원은 2014년 정부합동평가의 상사업비로 충당했다. 하지만 입찰 공고 당시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찰 자격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링 업체와 대학교로 제한, 중소기업들은 입찰조차 하지 못해 관련 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 시는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남양주시 약사회가 지난 18일 제24회 남양주시 약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저소득 청소년 및 홀몸노인 등을 위한 장학금 240만 원과 영양제(삐콤) 3만 정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8명에게 지원되며, 영양제는 남양주풍양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간호사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창숙 남양주시 약사회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특히 겨울철에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이나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 이 영양제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남양주시 약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시청 3층 민원상담관실에서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 사업은 시민들이 생일, 출산, 창립일 등 특별한 날에 이를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으로, 나무 심기에 좋은 봄과 가을철마다 매월 2회(둘째·넷째 토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기온 상승과 같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녹색 도시 조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구리시는 사업 홍보, 수목 식재 신청 접수, 수목 표찰 제작을 비롯해 나무 심기 행사 시 식재 전문 기술을 가진 ‘정원사 모임’ 회원을 초빙해 시민들의 식재를 돕는 등 사업 진행 전반을 지원한다. 또 구리시종합사회관은 직접 나무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후원금을 납부하면 수목 구입을 대행해주며, 나무 심기 행사 및 유지 관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추억이 있는 나무를 내 지역에 1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