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8272민원센터는 추석연휴 기간 시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공무원, 협력업체, 관계기관 등 관계자 총 1천406명을 투입, 생활민원을 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접수된 민원은 791건으로 이 중 634건을 즉시 해결했으며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은 담당부서 및 해당기관으로 이송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남양주 8272민원센터는 365일 24시간 무중단 시스템으로, 지난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55만여 건을 접수 처리했고 올해 9월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플랫폼 ‘8272톡’을 시범 운영, 더 수준 높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인 동구릉에서 ‘조선왕릉, 우리 일상의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동구릉문화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어제와 오늘, 왕릉과 일상, 역사와 예술의 만남이란 주제로 동구릉 곳곳에서 왕릉의 풍경과 이야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과 탐방, 체험 등으로 ‘9개의 릉, 9개의 이야기’를 펼친다. 체험행사로는 ▲우리 가락과 해설로 엮어낸 특별한 왕릉 소리길 산책 ▲산림학자와 함께하는 왕릉 숲 생태탐방 ▲영조의 건강차와 수라 ▲음식에 담긴 애민정신과 리더십 얘기와 더불어 함께 차를 마시는 영조다방(茶房) 등이 동구릉 전역과 재실에서 마련된다. 또 문화제 공연은 ▲쉬어가는 음악회 ‘휴(休) ▲하늘을 보다’(숭릉) 등을 시작으로 ▲먹번짐의 특별한 멋과 우리 가락이 함께하는 수묵 드로잉 퍼포먼스 ‘찰나에 피다’(수릉) ▲미술평론가의 옛 그림 해설과 우리 노래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화통(畵通) 콘서트’(수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브라질 ‘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구리시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뜨거운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행복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축하를 위해 자매도시인 삼척시에서 안병용 자치행정국장 등 일행들이 참석해 우정을 함께 나눴다. 먼저 기념식 행사에서는 염광고 마칭밴드의 선두행진과 연주로 각 동별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시장표창, 경기도민상, 유관기관장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시민 화합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동별 시민장기자랑과 함께 뒹굴러 릴레이 등 4개 종목에서 동 대항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를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시는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질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근·현대사의 위인을 활용한 시 이미지 개선 사업,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400여 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 등 전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우받는 도
구리시는 최근 서형렬·안승남 도의원을 초청,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시를 포함한 경기 동북부권에 현저히 부족한 자족기반시설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구리·남양주지역의 신성장 거점인 테크노밸리 유치를 통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시 미래성장 동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중인 서 의원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 유치의 당위성을 전방위적으로 설득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이어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활동중인 안 의원도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반드시 구리시 유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구리시 미래 성장을 이끌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초당적으로 지역의 모든 정치인들과 연대해 반드시 시민의 숙원사업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남양주시와 함께
경기도내 학교폭력건수가 1년새 2천200여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한정 의원(남양주을·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천413건(가해학생 5천887명, 피해학생 5천110명)이었던 학교폭력 가해건수가 2016년 5천627건(가해학생 7천696명, 피해학생 6천415명)으로 2천214건(27.5%) 증가했다. 가해 유형별로는 인터넷상 음란·폭력·사이버따돌림이 386건에서 622건으로 61%나 증가했으며, 명예훼손·모욕 45%(311건→451건), 따돌림 43%(112건→160건), 협박 34%(233건→312건)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건수로는 폭행이 2천869건(2016년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초·중·고 중 학교폭력 발생 건수는 중학교가 3천2건(5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고등학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44.1%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한정 의원은 “SNS 등 인터넷 사용이 늘면서 인터넷상 폭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당국은 직접적인 학교폭력뿐 아니라 온라인 상의 간접 폭력에 대한 근절대책을 빠른 시
남양주시의회 박유희 의장과 부천시의회 임성환 의원이 최근 여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이 상은 지방의정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여기에서 박유희 의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왔으며,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대민지원 및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박유희 의장은 “부족한 제게 이 상을 주신 것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고, 봉사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시민 곁에서 소통하고, 남양주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성환 의원은 지역사회 및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임성환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편에 서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일각에서 기대속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28일 구리시의회와 구리시 등에 따르면 특위는 시 집행부와 구리도시공사에 개발협약서(DA)을 체결한 ‘을’과의 협의문서 공문 일체 등 95건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이는 A4용지 상자로 43상자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관련 서류만 8권, 1만58쪽이며 부록 자료도 6권, 45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다. 이 처럼 다량의 자료 요청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재로선 휴일을 빼면 8일 가량의 시간이 남는데 10여 년에 걸린 사업에 대한 방대한 분량을 모두 파악한 뒤 특위의 취지대로 활동할 수 있을지’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DA가 제대로 공개돼야만 특위 활동이 진행되지만 현재까지도 ‘을’ 측의 한 업체가 DA 공개 여부에 대한 의사를 표시하고 있어 주위의 걱정을 사고 있다. 아울러 철저한 준비와 검증이 안되거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만을 제출할
구리시는 지난 26일 규제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구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공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관련법 개정 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상업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 제한을 완화하고 개발행위허가 이행보증금 기준을 명확화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규제 완화에 따라 시민불편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가 27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의원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한나의 집, 시립노인요양병원, 샬롬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송편·절편,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시설관계자와 입소자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원생,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민경자 의장은 “비록 작은 위문품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리시의회는 의원들이 합심하여 복지시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설,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 불우한 소외계층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정약용유적지 문화관 전시실에서 강진군 다산기념관과 공동기획으로 ‘정약용과 제자들’ 공동 순회전을 개최한다. ‘경세유표’ 집필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강진에서 처음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에서 가르친 제자들의 학습 과정과 연대와 유대를 담고, 해배돼 마현에 함께 올라와 스승의 저술을 돕고 자신만의 학문도 개척했던 제자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처음 실물로 공개되는 ‘소천도(苕川圖)’를 비롯해 유배지에서 새로운 교육관으로 만들었던 아동 학습 교재, 초당의 모습을 담은 ‘다산초당도’와 제자들의 공부법이 담겨있는 서적들이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신분을 뛰어넘어 교유한 제자들의 유대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문헌들도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정학연의 친구로 교유한 추사 김정희의 편지, 산천 김명희의 초의 선사에게 보내는 편지들, 김정희 간찰 등은 정약용 선생과 제자들이 서울의 중심 학계 인사들과 교유하며 당대 학술 발전에 기여한 면면을 보여줄 것이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2018년 정약용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해 유관 기관과 힘을 모아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는 공동 특별전시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