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9월 9일 관내 농가에서 ‘2017년 남양주 소셜팜투어 팜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관내 체험농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체험을 실시하고 남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모여 SNS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농가체험은 다과록 농장에서 ‘다도체험’, 뜰안에 된장농장에서 ‘된장 및 고추장 만들기 체험’, 다산농장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 소소리 농장에서 ‘우마차 체험’ 등 10곳에서 이뤄지며 행사 참여시 농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차량을 소유한 3인~5인 이내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7일까지 55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다. 농가별 가능한 가족 수가 한정돼 있으므로 미리 예약해야 원하는 농가를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ais.nyj.go.kr)를 참조하거나 시 농업진흥과 경영조직팀(☎031-590-4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정지윤 지도사는 “이번 행사는 체험과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힐링과 더불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양주의 우수 농산물에 대한 홍보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남양주
최근 구리시가 구리시청 시장실에서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담은 노래 ‘아리랑’의 원곡을 편곡·제작한 ‘구리아리랑’의 헌정식을 가졌다. 김구영씨가 가사와 작곡을, 조진식씨가 노래를, 신동영씨가 영상제작에 참여해 만들어진 이 ‘구리아리랑’은 구리시의 이름이 시민들 마음 속에 영원하기를 염원하며 원곡 ‘아리랑’이 주는 깊은 음율을 십분 활용해 구리시에 맞는 가사를 붙이고 편곡한 것이다. 특히 아리랑 자체가 오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던 전통적인 운율로 돼있고, 리듬과 가사가 쉬워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지역적 특색을 담은 전통적인 가락으로 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 화합의 상징물로 자리매김 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구리아리랑을 매월 월례조회 시 영상물 상영에 활용할 계획이며, 구리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유채꽃 및 코스모스 행사시에는 영상과 함께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구리시 주관 ‘전국 경서도 민요 경창 대회’에서도 이를 활용하기 위해 민요 경창 대회 참가자들에게 ‘구리아리랑’을 지정곡으로 해 자유곡과 함께 심사할 수 하는 방안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온 국민이 뭉클한 마음으로
구리시의회가 지역 최대 현안사항임에도 갖가지 의혹을 낳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에 대한 조사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22일 주례회의에서 GWDC 조성 사업의 구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조사대상 범위, 증인 출석 범위 등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고려해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조사특위를 실시하게 된다. GWDC 조성 사업과 관련, 시의회 여야는 이미 수 개월 전부터 조사특위를 열자는 것에 합의했으나 그동안 조사 시기, 범위 등 여러 가지 조건들에 대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특위 구성에 차질을 빚어 왔다. 이날 관련 준비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시의회 여야는 이날 준비위원장에 임연옥 시의원, 간사에는 강광섭 시의원을 선정했으며 원활하고 내실있는 조사특위를 위해 오는 31일 시의회에서 조사특위와 관련 전문가를 초빙,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조사활동기간은 오는 9월초 임시회를 거쳐 10월말까지 하는 것으로 하고 출석 범위와 조사 범위 등은 준비위원회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에 친환경인증을 해 준 민간기관 13곳 중 9곳에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퇴직자가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한정 의원(남양주을·더민주·사진)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관원 퇴직자 재취업 및 친환경 인증현황’ 자료에 따르면 살충제 성분 검출 친환경 농가 31곳에 친환경인증을 해 준 9곳의 업체에 재취업한 이른바, ‘농피아’는 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9곳의 업체 중 ‘ㄴ협회’는 전체 심사원 35명 중 24명이, ‘ㅇ환경’은 14명 중 6명이 농피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ㅇ환경’과 ‘ㅊ협회’, ‘ㅂ코리아’ 등 3개 업체는 정부로부터 45일에서 3개월까지 업무정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정부는 관피아를 척결하겠다고 했으나 개선되지 않았고 이제는 농피아로 인해 국민의 먹거리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농피아를 포함한 관피아 척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토평동 51-6번지 일원 폐하천부지에 조성중인 도심 체류형 가족캠핑장이 시범 운영을 끝내고 오는 26일 개장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토평 가족캠핑장은 캠핑인구 600만 시대를 맞아 시민의 여가활동 지원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됐다. 토평 가족캠핑장은 토평IC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도심에서도 불과 1㎞ 남짓 떨어져 있어 구리시민은 물론 경기동부권 시민들이 경춘선,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을 이용, 접근하기 편리하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아차산 둘레길 등 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쉽게 둘러 볼 수 있다. 특히 차량주차 공간 포함 29개의 캠핑공간,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인근의 구리타워(전망대, 레스토랑),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영장, 왕숙천 자전거 도로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사이트 1개소의 경우 성수기인 7월~8월과 주말, 공휴일은 2만5천 원, 평일에는 2만 원이며 구리시민의 경우 20%의 요금할인 혜택이 있다. 1일 사용 시간은 사용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다. 백경현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글로컬(글로벌+로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글로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사업 연구용역’은 외래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거점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관광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외래 방문객의 지역방문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라 체류할 수 있는 관광기반 조성이 시급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이색 콘텐츠 개발과 기반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비율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글로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환경 분석 및 거점마을 선정 ▲거점마을 사업과제 발굴과 세부사업 추진 ▲관광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상품개발 ▲지역주민이 참여한 역량강화교육과 시범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 부시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
남양주시 민간교류 시민참여모임 ‘레인보우하모니 국제교류 워킹그룹’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빈시와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 민간교류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워킹그룹은 지난 7월18~23일 베트남 빈시를 방문해 응에 안(Nghe An) 시립도서관과 빈 대학에서 워크숍을 갖고 10년 동안 이어져온 남양주시와 빈시 간의 협력관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지속가능한 민간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워킹그룹 회원들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응에 안 시립도서관에 한국어 학습프로그램과 교재 10원, 모니터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집한 베트남 친구들 10여 명과 함께 남양주거리, 남양주-빈 무역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시에 대해 홍보하고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15~19일에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지난해 개관한 한국정보센터를 방문해 남양주 관련 책자, 남양주 아리랑 등 남양주시를 홍보할 수 있는 자료와 한국어 동화책, 민속놀이 재료(제기, 윷 등), 한복 등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워킹그
남양주경찰서는 3층 경찰서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경찰 직업 체험 및 학교폭력 근절 교육 프로그램인 ‘너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중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수 있는 참여식 활동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112종합상황실·여성청소년수사팀·교통관리계 등 청사 내 부서 견학으로 진행됐다. 또 남양주소방서와 협업해 위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실습도 병행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경찰체험활동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보다 친근한 경찰상을 확립하는 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남양주경찰서도 학생들과 함께 자발적인 학교폭력 근절분위기가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동아리연합축제인 ‘지지고 복고’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활동정책으로 구리시에서는 지난 5월 메아리 season 10을 시작으로 환경캠페인축제에 이어 3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수련관 소속 동아리 중 댄스, 보컬, 락밴드, 랩동아리 11개팀, 90여 명이 함께 준비한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는 9명의 청소년축제기획단이 1990년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했던 복고풍의 곡을 자체적으로 재구성 기획해 청소년은 물론 30~40대에 이르는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호응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청소년축제기획단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함을 운영, 모금액을 청소년동아리연합회의 이름으로 자선단체인 굿네이버스에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이번 동아리축제뿐 아니라 청소년동아리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관내 15개 내외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간 100만 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활동 동아리 공연 지원, 수련관 청소년 연습 공간 무료이용
남양주시는 매개체 전파 감염병 관리 강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5년간의 방역민원 데이터 2천72건을 분석, ‘우리마을 방역지도(사진)’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마을 방역지도’에는 연도별, 읍·면·동별, 시기별, 해충별로 구분된 방역민원 현황 및 매개체별 월별 방역민원 발생현황 등이 담겨있어 방역취약지 파악이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시는 지도를 활용해 민원 발생 빈발지역과 기상 요건과의 교차 분석을 통해 방역민원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을 미리 파악, 효율적인 선제방역을 진행함으로써 민원감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생태하천과와 협업에 의한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방역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시민참여 유도 및 시민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방역지도 및 방역캘린더를 활용해 위생해충 및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선제적 관리 강화를 통해 매개체 감염병에서 안전한 시를 만들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