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한 고시원에서 50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남양주시의 한 고시원에서 “사람이 흉기에 찔려서 심폐 소생술을 하고 있는데 상태가 안 좋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 숨진 A(55)씨를 발견하고, 함께 있던 신고자이자 유력한 용의자로 B(57)씨를 체포했다. 이들은 별다른 직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다른 목격자도 없어 사건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 양은미 소방교(사진 오른쪽)가 지난 5일 의정부 민방위 교육장에서 열린 ‘제1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6일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 전문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의 소방안전강사들은 경진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구리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양 소방교는 ‘지하철사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해요’를 주제로 강연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인 양 소방교는 내년 1월 23일 열리는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2019년 핵심 시책으로 수익성은 낮지만 사회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협업의 사회적경제를 적극 육성 발전시키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민·관 상호협력과 지역사회 연대를 바탕으로 한 모든 경제적 활동 지원을 위해 68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일자리, 보건, 육아, 교육 등 인간 생애와 관련된 영역에서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과 미래혁신기술의 집약기능이 기대되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서 청년들과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 조직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에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특화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의 적극 권장으로 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청소년 수련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평일 오후와 야간 주말과 공휴일에 시민들에게 널리 개방해 불필요한 공공청사 신축에 따른 예산 점감 효과를 사회적 공유·협업경제로 이어지도록 하는
남양주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 ’휴대폰을 신규 가입하면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피해자 497명을 상대로 2억 4천75만 원을 편취한 휴대폰 판매점 대표 A씨(37세)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서울, 부산 등 10여곳의 위탁지점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휴대폰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아 대금 일부를 돌려막기 식으로 영업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8월께 피해자들이 전국 경찰서에 접수한 진정서 등 461건을 병합해 약 3개월간 집중 수사한 끝에 A씨를 특정해 구속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할 예정이며,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게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광고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승남 구리시장이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항주에서 UCLG-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위원회가 주최하는 BRLC(THE BELT AND ROAD LOCAL COOPERATION) 제1회 총회 및 인공지능세미나 ‘AI도시 거버넌스’에 참석해 구리시의 ‘지능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주최한 UCLG-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정부와 단체로 구성된 위원회로 상호교류협력을 위해 구성됐으며, 이번 BRLC 주관 총회에는 항주시와 구리시를 비롯한 28개국 56개 단체에서 참여해 AI(인공지능)분야 스마트시티, 스마트교통, 스마트헬스케어에 대한 각 지방정부의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안 시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구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업체 협력을 통한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첨단산업 발굴 육성을 위한 테크노밸리 조성공사로 혁신적인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리시에서는 남쪽 한강에 접한 지역에는 아시아
남양주시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화도읍 마석가구공단(이하 마석공단) 사업장 내 불법소각행위가 상당부분 사라졌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석공단에는 450여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중 일부 사업장에서 자행해 온 불법소각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에 지난 10월초 마석공단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마석공단 내 20개소에 ‘이웃생명 위협하는 불법소각 이제 그만’이라는 대형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원순환과장을 총괄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마석공단 사업부 및 경기동부기업인회와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450여개 입주업체가 소각로를 자진 철거하고 유류 및 펠릿난로 등으로 교체토록 유도했다. 특히, 10월부터 집중 단속으로 적발된 폐기물불법소각 2건과 대기배출시설 무허가 운영 2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했으며, 12건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 결과 사업장내 불법소각행위가 사라졌다고 시는 평가했다. 이신제 폐기물관리팀장은 “지역의 고질민원인 마석가구공단 내 집단불법 소각만은 막기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 될 때까지 무기한 단속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엄정한 지도
구리시가 지난 3일 관내 횡단보도 5개소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란 발자국과 보행자 정지선을 새겨 넣었다고 4일 밝혔다. 횡단보도의 신호 대기 공간인 보도 우측에 새겨진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새겨 넣은 것으로 ‘어른들의 관심과 참여,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 시각적인 각성과 교육’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부드러운 개입인 ‘넛지(Nudge)’ 캠페인의 일환이다. 횡단보도에서 1m 가량 떨어진 곳에 안전 메시지가 들어간 보행자 정지선과 노란 발자국을 새긴 것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신호를 대기하도록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도시재생과 담당자는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해 안전 디자인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구리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육군본부는 DMZ 철책식물 현황과 DMZ 지역의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DMZ 비밀의 숲(Knocking on The DMZ)’이란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4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DMZ 비밀의 숲’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 탭에 있는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과 육군본부는 DMZ 철책 일원 생태교란지를 복원하기 위해 DMZ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수집·증식 및 보전·활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파주에서 고성까지 DMZ 철책 일원의 식물분포를 조사했다. 그 성과로 큰잎쓴풀, 봉래꼬리풀 등 희귀식물을 포함해 964종의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수목원 관계자는 전했다. 국립수목원은 “이 책자는 연구결과의 일환이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DMZ라는 한정적 공간 안에 서식하는 식물을 중심으로 사진과 기록들을 담았고, 더 나아가 DMZ 훼손지역에 대한 복원 등을 통해 DMZ 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미 원장은 “이 책자를 시작으로 육군본부와 함께 서식지 파괴,
육군 제55보병사단 다산부대 인창동대가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관내 요양시설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55사단 예하 다산부대 인창동대는 최근 구리시 소재 요양시설인 한나의 집과 샬롬의 집을 방문, 월동준비 및 시설 내ㆍ외부청소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화장지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인창동대는 지체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인근 요양시설이 겨울맞이 시설보수 및 이불세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역방위협의회 학사장교 경기동부지구회 등과 협조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제성 인창동대장(5급)은 “사회적으로 복지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있으나 아직도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연말연시나 명절 등 한시적인 지원보다는, 작은 손길이라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다산부대는 국민과 함께 하는 군대상 정립을 위해 예비군부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확인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용사들에게는 봉사를 통한 인성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공사의 주요사업인 개발사업 분야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재임기간 구리시와 시의회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소통하여 시설관리 대행사업은 물론이고 공사의 핵심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와 테크노밸리 등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정상화하여 구리시민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지난 3일 제3대 구리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강지원(54·사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 사장은 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무와 함께 조직내부의 결속강화와 시민과의 소통 및 안전한 시설관리,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강지원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한양대 대학원(도시행정) 석사 출신으로 삼성그룹 29기 공채를 시작으로 삼성건설, 한화건설, 한양대 건설연구소 연구위원,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