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일 센터 다목적실 및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꿈키움멘토링’의 멘토와 멘티를 대상으로 집단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꿈키움멘토링’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인(멘토)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멘티)이 지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의 사회적·정서적 발달을 도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날 집단 체험활동은 멘토와 멘티가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상호 지지적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증진 및 학교적응력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2017 The 최현우 ASK & Answer 매직쇼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꿈키움멘토링 사업 담당자는 “앞으로도 꿈키움멘토링 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계획송수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연간 4천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계획송수 시스템은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에 수돗물을 송수하는 과정에서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의 송수펌프 가동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현재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배수지 운영방식은 탱크에 물이 차면 송수펌프가 가동을 멈추고, 물이 빠지면 가동되는 단순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운영방식은 전력비가 비싼 오전과 낮 시간대에 펌프가 가동돼 시민들이 비싼 전력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시는 1천500만원을 투입, 계획송수 시스템 프로그램을 주문해 구축·운영함으로써 전력요금이 저렴한 야간에 자동으로 송수펌프가 가동되도록 했다. 이로 인해 남양주시는 연간 4천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바로 적용가능한 곳은 별내배수지, 장현배수지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송·배수관로 개선 및 관망 정비 시 이같은 점을 고려해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달 21일 취임한 예창섭 구리시 부시장이 31일부터 3일 동안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하며 현장행정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현장행정은 현장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 부시장은 이 기간 동안 먼저 각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동정업무를 보고받고, 주민을 위한 선진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또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및 수택우수저류시설 현장과 갈매 공공주택지구 조성 현장, 장자호수생태공원, 이문안저수지 공원화 사업현장 등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살펴본 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리도시공사를 방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에 대한 현황보고를 청취한 데 이어 구리자원회수시설에서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주요쟁점사항을 확인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시 체육관 등의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예창섭 부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제2차 대상지 유치 예정지를 방문해서 “공동 유치의 파트너인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세밀한 유치 전략으로 경기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구리시의 신 성장 동력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남양주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 및 각종 범법행위로 인해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별해 선도 프로그램 ‘누리보듬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총 42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청소년경찰학교를 비롯해 봉인사(진건읍 사능로 156번길 295),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학교폭력 관련 강의 및 전문가를 통한 각종 교육과 함께 범죄 피해자를 이해할 수 있는 역할극, 템플스테이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내적변화를 이루어 학교로 돌아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양주 경찰이 함께 노력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구리 지역 주민 등은 지난 1일 구리역 광장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기원 범시민 가두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2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서명운동에는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 강예석, 유성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 “서민의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통행료를 즉시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시의 신성장 거점 마련을 위한 경기북부 2차 테크밸리 유치에 대한 20만 시민의 염원을 담는 서명운동도 실시했다. 시민들은 이날 “비싼 통행료 요금은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짓누르는 민간사업자의 경제논리에 의한 비정상적인 횡포다”며 “차량통행으로 인한 소음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갈매신도시 구간의 터널형방음벽 설치는 물론 강변북로 접속차로 추가 확보 및 토평삼거리 보행로 설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도리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 북부와 중·서부 지역은 한류월드 및 LCD단지 등 30여 곳의 산업단지가 지정돼 있는 데 반해 시 등 경기동북부 지역에는 이러한 시설들이 전무하다시피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다음달 열리는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홍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팔당수력발전소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팔당수력발전소는 대회 홍보비 3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발전소 측은 “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슬로라이프의 철학과 이 대회가 주민의 문화생활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점에 주목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다음달 22∼26일 남양주시 이패동 체육문화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미식 관광 플랫폼, 교육·체험 행사, 국제콘퍼런스, 친환경 한가위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 가운데 미식 관광 플랫폼은 팔당수력발전소가 있는 조안면에서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슬로라이프 대회를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로 번갈아 열고 있다. 지난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로 시작해 2015년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2015년 국제대회는 10일간 내·외국인 40여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달 3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21~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상황에 대한 확인·점검 및 연습기간 중 관련기관간 협조사항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관할부대인 55사단 170연대 2대대 작전장교로부터 을지연습 관련 군 작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으며 을지연습 기간 중 주요 일정 및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사전 연습계획 등도 확인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 소방행정과 신동휘 소방관이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발돼 1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날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을 받은 신동휘 소방관은 2013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후 공직자로서 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으로 화재진압과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며, 각종 안전 및 대민봉사 활동은 물론 소방행정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타 공무원의 귀감이 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신동휘 소방관은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받은 만큼 타 직원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하우징(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민간업체가 자원봉사로 집을 수리하고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는 민간주도의 주택개량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관내에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8개 시공업체(대우건설㈜, ㈜한양, 대림산업㈜, ㈜우방산업, 롯데건설㈜, ㈜반도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와 남양주시건축사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에만 저소득 소외가정 8가구의 집수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남양주시 저소득 소외가정 중 기부업체가 현지실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세대와 차상위계층 가구를 각각 4가구씩 선정하고 건물 노후정도와 리모델링 필요성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 참가업체들과 시 건축사협회는 이 가구들을 대상으로 주택 외부는 물론, 화장실, 부엌, 거실, 안방 등 주택 내부의 개·보수를 실시했다. 최근에는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대학생 자녀 2명이 함께 살고 있는 박모씨의 집이 수리를 받았다. 이 가정은 방바닥이 움푹 파이고 누수로 열악한 환경에 있으면서도 경제적인 여건으로 집을 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우건설㈜에서 바닥 단열 보수공사 및 화장실 공사,
남양주에서 데이트 폭력사건이 발생 폭행을 당한 여성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남양주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38·회사원)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쯤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46)씨의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A씨의 119 신고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자신과 수년째 교재중인 B씨의 다른 이성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인 간 폭력사건으로 8천367명(449명 구속)이 입건됐다. 이는 2015년 7천692명보다 8.8%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52명은 연인을 살해하거나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총 233명이 연인에 의해 숨졌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각 경찰서에 ‘데이트 폭력 근절 특별팀’을 운영하는 등 연인 간 범죄에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