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의 주요사업인 개발사업 분야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재임기간 구리시와 시의회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소통하여 시설관리 대행사업은 물론이고 공사의 핵심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와 테크노밸리 등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정상화하여 구리시민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지난 3일 제3대 구리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강지원(54·사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 사장은 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무와 함께 조직내부의 결속강화와 시민과의 소통 및 안전한 시설관리,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강지원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한양대 대학원(도시행정) 석사 출신으로 삼성그룹 29기 공채를 시작으로 삼성건설, 한화건설, 한양대 건설연구소 연구위원,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창단 ‘카리스’가 오는 6일 밤 7시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 ‘카리스’는 지휘자 황가연 씨와 왕창순 단장, 김대범 부단장을 비롯해 노래를 좋아하는 구리시 공무원 30명이 모여 올해 초 만들어졌다. 황가연 지휘자와 우영은·김보영 씨의 반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 좋으신 주님 외 2곡을, 2부에서는 가곡 ‘별’과 ‘남촌’ 그리고 가요인 ‘아름다운 세상’을 이어 3부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새들처럼’,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등 3곡을 부르게 된다. 특히 이날 3부 공연에는 안승남 구리시장도 합창단원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으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정기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문인영 씨와 기타리스트 이자헌 씨가 찬조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 ‘카리스&rsqu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8 남양주시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의 각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모두 81명의 시민단체와 개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1만시간 이상 봉사자인 문종훈, 박순길, 서민원, 홍찬기씨 등 4명에게는 금자봉 인증서 및 금배지가 수여됐다. 자원봉사대상에는 남양주방범연합대(대장 오광부), 최우수 단체에는 EBC헌병봉사대(대장 전민호), 희망나눔넷(회장 장경재), 최우수 개인에는 남양주 모범운전자회 고영수씨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따뜻한 남양주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 자랑거리가 세 가지 있는데, 첫째는 정약용 선생, 둘째는 광릉숲이며, 셋째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약 15만 5천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활동 중에 있다. /남양주=
강원대학교 경영대학원 AMP 명품과정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일 남양주시 소재 더컨벤션웨딩부페에서 정치인들과 기업인 그리고 원우회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12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이홍균 회장은 11대 조성택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내년에 ‘소중한 인연, 즐거운 동행, 행복이 함께하는 명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동문들이 하는 사업과, 본교인 강원대학교 산하 산학협력단 및 링크사업단과의 중재자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구리, 남양주 지역 강원대학교 AMP 명품과정은 2005년 첫 과정을 개설한 이래 제12기까지 약 44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40명의 제13기 재학생이 내년 2월 수료를 앞두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1일 오전 11시 20분쯤 구리시 토평 나들목 부근 강동대교 북단에서 산림청 소속 헬기가 한강에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은 구조됐다. 사고 헬기는 이날 서울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산불진화를 위해 오전 10시 52분쯤 김포공항에서 이륙 후 영축산 산불현장을 들러 강동대교 인근 한강에서 담수작업 중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헬기 탑승자 3명 중 기장 김모(57)씨와 부기장 민모(47)씨는 구조됐고 심정지 상태로 뒤늦게 구조된 정비사 윤모(43)씨는 숨졌다.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소속 1997년 도입된 러시아제 카모프 KA32로 산림청 주력 헬기로서 물 적재량이 3천ℓ에 달해 산불 진화, 산림방제, 자재운반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한편 지난해 5월 같은 기종 헬기가 삼척 산불 진화 과정에서 고압선에 걸려 비상착륙했으나 당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정비사가 목숨을 잃었고, 지난 2009년에는 전남 영암에서 산림항공본부 소속 KA-32 헬기가 담수 작업 훈련 중 추락해 3명이 숨진 바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육군 75사단 207연대 2대대 장병 30여 명이 지난 28일 남양주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기부 봉사를 펼치며 주변에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한 800여 장의 연탄은 대대 장병들이 급여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정성스레 구매 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대대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부대원들이 군 생활의 보람을 찾고,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다 의미 있게 마무리 할 방법을 스스로 고민한데서 시작해 지난해부터 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곽창근 상병은 “추운 겨울을 보내실 이웃 분들의 마음속에 우리가 흘리는 땀방울만큼이나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고, 군대에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대장 송경훈 중령은 “스스로 이러한 나눔의 실천을 생각해내고 제안해 준 우리 대대원들에게 고맙고,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
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북도민회 구리시지회 손태일 회장(사진 왼쪽)을 ‘북한 명예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앞으로 북한과의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 사업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구리시 명예대사 운영 규정에 의거 첫 북한 명예대사로 이북 출신인 손태일 지회장을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태일 명예대사는 북한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출생해 6·25 당시 남쪽으로 피난오고, 서울에서 청량종합고등학교 및 중앙대학교 경상대학 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1년 운영하던 ㈜통일전력 회사를 구리시로 옮겨오면서 인연을 맺고 새마을운동 구리시지회장 등 각종 사회단체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손 명예대사는 2011년부터 6년간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자원봉사 가치 확산 및 참여 분위기 촉진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에 대한 할인가맹점 협약과 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민사회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인식을 이끌어내는 수완을 발휘하는 등 현안 해결에 적합한 실무형 명예 대사 적임자로 평가된다. 손태일 명예대사는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남양주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교통도로국장, 도시·산업경제국장, 대중교통과장 등 관련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연구 수행기관 대표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김시곤 교수가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쟁점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가 일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장 빨리 시민들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중심에는 경춘선 업그레이드와 강남권 노선 신설 및 통행시간 단축 노선방안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노선을 신설할 시 도시 개발의 확장성도 고려해 달라”고 연구진에게 요청했다. 남양주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은 남양주시 전역에 대한 최적의 철도 노선망 모색을 위해 노선별 사전타당성 조사 및 사업추진 대안 검토, 기존 운행 중인 경춘선~중앙선과 건설 중인 진접선-별내선 이용활성화 방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용역은 내년 11월까지다. 시는 향후 남양주시 철도 개혁이 완성되면 남양주시에서 서울 도심과 서남권역의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반대로 서울 및 수도권 서남지역에서 남양주시로의 진입시간도 크게 개선되는 등 기
새내기 시의원의 ‘날선’ 문제 제기가 ‘잔뼈’ 굵은 집행부 공무원들을 몰아세워 눈길을 끌었다. 남양주시의회 장근환 시의원(라 선거구·초선·사진)은 27일부터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에서 ‘물통 바꿔치기’로 수질검사 조작 논란을 야기했던 T사를 지난 8월 1일부터 2023년 7월 31일까지 지금·별내·진접·가운·팔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로 선정, 장기간 계약(본지 3월 15·19·26일자, 5월 23일자 보도)한 것에 대해 조목조목 의문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T사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화도 푸른물센터 관리동 12가구와 관련, 방 3개짜리 1동의 관리비가 월 7만9천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장기간 독점 계약업체에 또 다른 혜택까지 주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수정제작용역 감독·준공 업무 부당처리 및 하도급 관리 부적정 등에 대해 문제점을 거론하며 앞으로 용역업체 선정부터 관리·감독까지 철저히 해 완벽한 결과물이 완성될 수 있도
남양주시가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29일부터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 벌칙조항(제68조)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 법률에 따라 앞으로는 화물차 유가보조금에 대해 부풀려 결제(일명 ‘카드깡’)하거나 일괄결제, 수급자격 상실 이후 결제 등 부정수급이 발생할 경우 화물차주 뿐만 아니라, 가담·공모한 주유업자에 대해 최대 5년간 유류 구매카드가 거래정지되고, 화물차주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단속·처벌이 강화된다. 시는 화물운송사업자들에게 보조금 부정수급 단속제도 변경에 대한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강화된 처벌 기준에 맞춰 홍보활동을 전개해 벌칙 조항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