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일신 비츠온(대표 임정택)은 지난 24일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일신 비츠온 임직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동절기 취약계층 5가구에게 총 2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일신 비츠온은 2017년 남양주시 별내면에서 진접읍으로 사업장을 이전했지만, 2014년부터 연탄 나눔 봉사를 했던 인연으로 올해도 별내면 지역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에 연탄 나눔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임정택 대표는 “우리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생활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힘을 내셨으면 좋겠고,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 구리·남양주지부 관리사무소장 30여 명도 지난 25일 와부읍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연친화적 공동주택 관리문화의 확산과 소외받는 소규모 공동주택 주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정건기)가 최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남양주도시공사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kg은 행사 당일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위기 다문화가정 30가구에 전달됐다. 정건기 사장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시공사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연말을 맞아 헌혈 및 헌혈증 기증, 물품 기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22일 구리시청 1층 상황실에서 에너지 프로슈머 시민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재생에너지의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탈핵과 에너지전환, 햇빛정책의 만남, 시민햇빛펀드의 개발과 운영, 마을과 학교에서 함께 만드는 에너지 에너지협동조합 현장견학, 전력거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부에서는 ‘에너지 비전 2030’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프로슈머 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45명이 교육에 참가해 에너지 프로슈머 27명이 수료를 했다. 안승남 시장은 “우리시에서도 에너지 프로슈머 전문가들이 많이 양성이 되어 시민 에너지 인식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해 에너지 프로슈머 전문가와 유기적 협력으로 재생에너지의 전환과 에너지 자립을 모색해 가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든 시민이 에너지 프로슈머가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전파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중학생이 흉기를 들고 편의점을 털려다 2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강도미수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5일 오후 7시 20분쯤 남양주시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종이 쇼핑백에 돈을 담으라”며 종업원을 위협했지만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하며 가게내 손님에게도움을 요청하자 바로 달아났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A군을 추적해 20분 만에 붙잡았다. A군은 사건 직후 담임 선생님과 연락하고 자수 하기 위해 파출소로 향하던 중 검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 약 1년 전부터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2일 남양주소방서 대응조사팀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조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 간 업무협력 현황을 점검·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간담회 내용은 ▲화재 원인조사 및 감식기술 공유 ▲방화·실화 조사 및 수사 협조방안 모색 ▲명확한 화재 원인조사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적극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명확한 화재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일상에서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일과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들과 직장인들의 편의를 고려한 야간 시장실을 매월 1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야간 시장실을 시민과의 열린 대화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야간 시장실이 열리기 전 매월 시민들의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사전접수로 답변의 충실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민원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 직원 배석을 의무화했다. 실제로 지난 22일 민원상담실에서 열린 첫 번째 야간 시장실 시민과의 열린 대화시간에서는 갈매동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신축예정인 갈매동 복합청사에 탁구장 시설 설치 요청건’을 비롯해 수택동 태양맨션에 사는 안 모 주민이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재건축 조합에 포함시켜 줄 경우 태양맨션 일부 부지를 기부채납할 의향이 있다’는 제안을 두고 관계 공무원의 부연 설명과 시장의 답변이 이어지는 진솔한 토론이 이어졌다. 안승남 시장은 첫 번째 야간 시장실에 대해 “시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평소 가슴앓이 했던 민원들을 청취하면서 건의 사항 중 시장으로서 행사
남양주시가 18년간 운영해 온 시의 대표 관광지인 몽골문화촌을 대안도 없이 폐쇄(10월 5일자 9면보도) 방침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남양주시의회 제2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영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단체장과 집행부는 시민과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중요한 시정운영에 대해 단정적으로 언론을 호도하고 결정짓는 언어나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몽골문화촌은 2000년 4월 개장 이래 수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접근성이 떨어진 곳에서 몽골의 문화와 예술을 시민들께 전하며 지금까지 이어왔다”면서 “이제 몽골문화촌은 새로운 시대의 길목에 접어들었다. 군도 387호선 확장, 국지도 98호선개통, 화도∼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 몽골문화촌은 명실상부한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몽골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로 우리 시민들께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제공할 것이고 몽골과 외교적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며 남양주시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라는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
구리시는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 시책 및 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각 동 순회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생활 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소각 용량 초과, 17년 넘게 운영 중인 소각장 노후로 인한 유지 관리 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생활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동시에 그간 추진해온 폐기물 자원 순환 시책 사업,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 투자 사업의 중단 사유와 구리자원회수시설 대보수 사업의 이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경과와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사진)은 어린이통학버스 하차시 확인 부주의로 방치돼 어린이가 중상해 피해를 입는 경우 운영자에게 즉시 폐쇄명령을 내릴 수 있는(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0일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통학버스 내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설치의무화’를 골자로 공포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에 대한 총체적 책임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운영자에 있음에도 그 책임을 통학버스 운전자에게만 전가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통학버스 내 어린이 방치로 사망 사고 발생 시 해당 유치원 및 어린이집 운영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대대적으로 밝혔지만 입법이 미진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어린이통학버스 하차시 확인 부주의로 방치돼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중상해를 입는 경우 1년의 운영정지 또는 폐쇄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어린이통학버스 내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제7기(2019~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안 심의를 위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의는 위원장인 지성군 부시장 주재로 시의원 및 보건의료단체,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1차년도(2019년)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는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성과와 개선과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과 요구도를 반영한 중장기 보건의료계획안이 마련됐으며, ‘시민 모두가 누리는 건강도시 남양주’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공공보건의료강화를 통한 건강불평등 해소, 건강안정망 구축, 건강격차 감소를 통한 건강형평성 향상 등이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 8명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지 부시장은 위촉된 심의위원들에게 “우리시 지역보건의료업무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