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체육회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 교육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2017 청소년 해양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래곤보트,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잠수함 조종시뮬레이션 체험 등 다양한 하계레저 스포츠 체험과 물놀이 안전사고 등 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생존수영 등의 수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실전체험 교육뿐 아니라 참가 청소년들의 어울림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낙조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됐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2017 청소년 해양스포츠 캠프’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건전하고 능동적인 가치관 함양에 기여하길 바라며,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풍토 조성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러한 행사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30일 ‘공동체치안! 헌병순찰대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헌병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헌병순찰대는 헌병 전역자들과 그 가족 등 총회원 19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교통봉사와 취약지 순찰,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등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금요일 주말 112신고 대응으로 경찰력이 부족한 시간대에 지역의 취약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취약시간대 여성과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봉사하는 주민은 바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힘이고 공동체 치안의 꽃”이라며 “헌병순찰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미래에셋 박현주재단과 함께 희망공작소 4.0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인재육성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희망공작소 4.0은 재단의 후원으로 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연계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컬러미퍼퓸(청소년 전문교육기관)과 함께 또래 친구들과의 게임을 통해 개인 비전을 수립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차에는 메이커스(메이커 전문교육기관)와 함께 4차 산업 필수역량인 코딩교육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 자신감 향상 및 창의성 개발에 집중했다. 3D프린팅, VR, 미니로봇 등을 눈앞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함께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잠재된 창의력을 개발하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고가의 프로그램이지만 미래에셋의 후원으로 아이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시 차원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과 함께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 건의안’이 ‘걷어내는 규제, 지역생생 프로젝트’ 중점 과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규제개선 테마를 ‘걷어내는 규제, 지역생생 프로젝트’로 정하고 구도심 또는 예전 산업단지 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대상으로 시·도로부터 건의 과제를 제출받았다. 이에 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민간투자 유치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추진이 어려운 점에 착안,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의 ‘사회기반시설’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이 포함되도록 건의했다. 이후 행안부는 심층 분석을 거쳐 올해 규제개선 중점과제로 선정했고, 중점과제에 대하여는 향후 관계기관 합동 조정회의, 현장토론회 등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이행상황을 점검·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선에 대한 건의안이 행안부 중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민간투자법이 개정되면 현재 추진 중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공동 유치를 위해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지난 28일 ‘남양주·구리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30일 양 시에 따르면 왕숙천을 경계로 둔 입지가 비슷한 양 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북부지역의 신성장 입지 공간 마련을 위해 도에서 올 하반기 선정 예정인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실제 양 시는 사통팔통 도로망 등 교통인프라가 우수하고 다산, 별내, 갈매 등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으며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오는 8월~9월쯤 경기동북부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래일자리 창출 및 경기북부지역 성장을 이끌어나갈 2차 사업지구 대상 신청을 받아 10월~11월 내부검토 및 민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 시는 테크노밸리가 서울, 수도권 기업의 IT 신산업 확장수요 대응 및 테스트베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테크노밸리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을 육성, 경기동북부지역 4차 산업의 거점 도시가 되겠다는 의
구리시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 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 6월 30일 개통된 구리~포천구간(44.6㎞, 3천800원) 통행료는 같은 날 개통된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71㎞, 4천100원)에 비해 비쌀뿐 아니라 2010년 12월 29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당시 국토부가 밝힌 2천847원보다 1천원(35.5%) 이상 높게 책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부담을 가중시키는 통행료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지역 수준으로 인하하고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된 민원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을 민자사업으로 건설, 재정사업으로 추진된 남부구간에 비해 2.5~3배 비싼 통행료로 북부지역 주민들의 이용 부담을 증가시킨 것과 같이 구리~포천구간도 통행료를 높게 책정해 주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초기에 합리적인 통행료를 책정할 것 ▲실시협약 당시 수준 이하로 인하될 수 있도록 즉시 재협상 시작 ▲출퇴근 및 야간 통행료 50% 인하 등을 촉
구리시 관내 소외계층의 먹거리 지원 활성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가 힘을 보탰다. 지난 27일 사랑나눔 푸드뱅크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푸드뱅크(Food Bank)는 식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들을 위해 지원하는 서비스로, 현재 구리시에는 구리시 기초 푸드뱅크와 사랑나눔 푸드뱅크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사랑나눔 푸드뱅크(구리시 벌말로 170)의 공동대표인 주찬양교회 소재형 목사와 대응교회 신경철 목사가 참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저소득 이웃을 위해 푸드뱅크 사업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백승철 농협지부장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소외계층 급식을 위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3주 동안 시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2회에 걸쳐 시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 참여 학생들은 각 부서에 배치돼 현장 근무 및 행정사무 보조 등을 수행하며 시의 전반적인 사항을 직접 체험한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지난 3일부터 시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 49명과 함께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사항이나 건의사항, 시정체험을 하면서 느낀 점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경현 시장은 “30여 년 공직생활 후 그간 경험했던 행정역량을 구리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렇게 미래의 주역들인 대학생들과 시정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관점에서 느낀 사항들과 건의내용은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보건소와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지난 26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양 기관은 롯데백화점 사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건강관리프로그램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협조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롯데백화점의 건강지킴이로써 직장 내 금연·절주 문화 조성, 정기적인 건강체크 및 상담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롯데백화점은 문화센터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사원들의 주요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자원을 투입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상생의 협력관계가 건강한 일터 만들기의 모범 사례가 돼 많은 사업체가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원 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속 직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가 주요시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총무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은 구리시의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은 이후 민원봉사과의 야간 청소년 보호 및 선도 활동, 건설과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내부도배 및 청소, 교문1동의 소외계층 건강식품 배달 등 여러 부서로 확산돼 진행돼 왔다. 그 결과, 올 상반기에만 43개 부서의 직원 및 동호회 회원 등 총 875명이 참여해 201회에 걸쳐 4천876시간의 봉사를 진행했다. 한 직원은 “처음에는 자원봉사에 대한 어색함으로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들에게 야채 및 과일 등 건강식품 배달로 좋아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이제는 매 봉사마다 자연스럽게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근무시간외 자원봉사활동으로 직원들이 자칫 부담을 느낄 수도 있었을텐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말에 봉사현장을 찾아 선행을 펼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공직자들의 선행이 계속 이어져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기